정부 분열 시도에 흔들림 없이 투쟁 지속 공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집)는 정부가 의료계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9월 7일부터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무기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투위는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아래와 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결의문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는 2020년 8월 28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아래와 같이 결의하였다. 1. 28일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10인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에 따른 경찰고발조치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로, 의협은 전문변호인단을 조속히 구성하여 철저히 대응한다. 고발 조치만으로 이미 회원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9월 1일 의사 국시 실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곧 의대생의 피해도 발생할 것인바,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해 나간다. 2.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의하여 의료계가 혼란과 분열하지 않도록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한 투쟁 의지를 지속적으로 공표하며 회원을 보호해 나간다. 3. 정부의 조속한 태도변화를 촉구하며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때에는 9월 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는 2020년 8월 28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아래와 같이 결의하였다. 1. 28일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10인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에 따른 경찰고발조치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로, 의협은 전문변호인단을 조속히 구성하여 철저히 대응한다. 고발 조치만으로 이미 회원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9월 1일 의사 국시 실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곧 의대생의 피해도 발생할 것인바,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해 나간다. 2.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의하여 의료계가 혼란과 분열하지 않도록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한 투쟁 의지를 지속적으로 공표하며 회원을 보호해 나간다. 3. 정부의 조속한 태도변화를 촉구하며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때에는 9월 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한다. 2020년 8월 28일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총 8개의 음압병상 추가, 최중증 환자 치료 시설·장비 갖춰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동을 추가로 운영한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서울대병원은 총 8개의 음압병상을 갖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동’을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으로 악화돼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위주로 치료를 시작한다.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고위험군인 고령 확진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서울대병원이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기존 병동을 리모델링해 중증환자 치료병동으로 개소했다. 이 병동에는 인공호흡기(Ventilator), 인공심폐기(ECMO), 지속적신대체요법·투석기(CRRT) 등 최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음압병상은 국가지정병상 12개와 코로나19 증증환자 치료병상 8개를 포함해 총 20개로 늘어났다. 정승용 진료부원장(재난의료본부장)은 “의료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추는 일이 쉽지 않았으나 중증환자 증가에
현재 전임의/전공의 파업의 여파로 모든 교수들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원환자, 중환자, 응급환자 및 코로나-19 환자의 진료와 야간당직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기존 근무 외에 업무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중환자, 입원환자 특히 코로나 감염 환자분 등에 대한 세심하고 안전한 진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서울대병원 내과에서는 8월 31일 이후 1주일 간 연기가 가능한 외래와 시술 등의 진료를 축소하고 입원환자 진료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도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외래 진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 고도화 및 맞춤의료 구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본관 4층 유전진단검사센터에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최근 서울성모병원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의 희귀질환 협력기관(서울 · 수도권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김명신 유전진단검사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의학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유전정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연구 프로그램으로, 한 사람의 유전자와 수 많은 사람들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비교하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원인 규명과 예측을 통해 치료법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 고도화 및 맞춤 의료 구현을 위해 관계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추진의 정책지정 연구사업으로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의 토대를 세우며, 이 사업의 첫 걸음으로 희귀질환자 모집을 통해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한다. 2021년까지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자발적 동의 및 참여를 바탕으로 2만 명 이상의 임상정보 · 유전체 데
이관우 이사장, “수상작들을 통해 비만이 질병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비만 환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설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관우)는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를 성료하고 8월 27일 출품 감독 및 관계 스태프 등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2회 비만 25초영화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만은 질병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상금 3,000만 원 규모로 일반부, 청소년부 작품 총 14편을 선정하여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을 발표했다. 일반부에서는 임철현 감독의 ‘출근 길’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근 길을 등산에 빗대어 표현한 이 작품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상의 일이 비만인에게는 힘든 일로 다가온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비만이 꼭 치료되어야 하는 질병임을 강조한 작품이다. 청소년부 대상은 ‘비만이 질병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를 출품한 강민정 감독이 차지했다. 비만의 원인과 결과를 알기 쉽게 표현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최우수상에는 일반부에서 김민성 감독의 ‘바이러스 예방법’과 청소년부에서 안광민 감독의 ‘#남들보다 조금 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 이하 이종장기사업단)은 7월 31일 돼지 각막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완료한데 이어, 8월 27일 돼지의 췌도 및 캡슐화췌도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서(IND)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완료하였다. 식약처가 허가를 내줄 경우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돼지 췌도 및 각막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이식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게 된다. 불모의 이종이식 연구 분야에서 큰 획을 그은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13년 출범한 이종장기사업단은 돼지를 활용한 이종이식연구에 매진한 결과, 난치병인 당뇨병(제1형)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종췌도이식 분야와 각막 손상으로 앞을 못보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이종각막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5년에 이식학계 최고권위지인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에 영장류 전임상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한 바 있다. 이종장기사업단은 이와 같은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고 2018년에 세계이종이식학회(IXA
[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 여름 휴가철 흔하게 발생하는 급성 외이도염 덥고 습한 여름 휴가철에는 평소에 비해 각종 질환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늘어나는데, 그 중에서도 물놀이 등으로 인한 급성 외이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외이도염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에 해당하는 외이도에 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기간과 정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 외이도염으로 구분하는 데, 휴가철 이후 발생하는 외이도염의 대부분은 급성 외이도염에 해당한다. 급성 외이도염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나 물놀이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위생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오염된 물에 의한 세균감염 위험이 크게 상승하고, 잦은 샤워로 인해 귓속이 장시간 젖은 상태로 방치될 경우에도 급성 외이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놀이로 인한 외상성 고막 천공 물놀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이비인후과 질환으로는 외상성 고막 천공이 있다. 외상성 고막 천공은 대개 구타 등으로 인해 고막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지거나 외이도 또는 중이의 갑작스런 기압 변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