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년도 보건의료분야 도메인 교육 실시 중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 2019년 10월 30일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7개 분야 7개년 전략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CMC는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약 1,500만 명 분량의 국내 최대 규모 민간 기관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 현장에 접목시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수행해 나가려면 국내 의료정보 및 유관분야별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나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7개 분야 전략 중 하나인 ‘교육 분야’전략 계획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우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의료정보 분야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 제출, 식약처 접수 확인당뇨환자에 무균돼지 췌도 이식 후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 2년간 추적관찰 진행 계획1형 당뇨의 근본적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췌도이식, 기증장기 부족 상황 이종장기로 타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부합한 세계 첫 이종장기 이식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 이하 이종장기사업단)은 무균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자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으며, 8월 27일 식약처로부터 접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이종장기사업단의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한 가천대 길병원(이하 길병원)과 참여기업인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가 함께 수행한다. 제넨바이오는 2019년 7월 이종장기사업단의 참여기업으로 협약을 맺고, 국책연구사업인 이종장기개발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협력 구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월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이종이식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약 6개월 간 본격적인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진행해왔다. I
교수에게 손을 내미는 의대생의 절실한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세 번의 절절한 호소에는 교수들도 국가시험과 수업, 실습을 거부에 동참해달라는 구체적인 요구까지 담겼다. 강력한 연대의 요청이다. 8월 23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 회장 조승현의 호소문 및 영상에 이어, 26일에는 전국 40개 의대・의전원의 회장 및 응시자 대표 80인의 호소문이 공개됐다. 28일에는 세 번째 호소문으로 전국 40개 의과대학 회장들이 다시 한번 스승인 수많은 교수들에게 호소했다. 호소문 본문에는 “철부지 같던 학생들이 교실 밖과 거리로 밀려 나갔다”라며, “지지와 응원의 목소리를 간절하게 원한다”라는 의견이 담겼다. 이어 “저희가 거부한 시험을 함께 거부해주십시오. 저희가 거부한 수업과 실습을 함께 거부해주십시오”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의사 국가시험 거부와 무기한 수업 및 실습 거부를 불사한 학생들을 지지해달라 요청했다. 조 회장은, “지친 회원분들이 연이은 호소문을 통해 목소리를 내어 교수님들께 지지와 연대를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의 절실한 요청에 응답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하였다. 이어 최근의 두 호소문은 전국의 40개 의대・의전원 학생회장
존경하는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전국 2만 명의 제자들이 간곡하게 말씀 올립니다. 먼저 의료 현안과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지금, 저희와 국민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해 주시는 교수님께 존경부터 표하고 싶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처음 입학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교수님께 수많은 애정 어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때로는 교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기도, 꾸중을 듣기도 했지만, 저희를 훌륭한 의사로 양성하기 위한 교수님 한 분 한 분의 노력으로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랬던 저희가, 지금도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 저희가 감히 수업과 실습을 거부했습니다. 감히 국가고시 접수를 취소하였고, 휴학계를 던졌습니다. 변함없는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올바르지 못한 의료 정책에 저희의 목소리를 내고자, 그토록 간절히 바라왔던 의사가 되는 길을 저희 손으로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운 결정 뒤에 놓인 현실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습니다. 각자의 신념에 따라 선택했던 행동들에 대해 아직 의사가 되지도 않은 의대생들이 뭘 알겠냐는 비난을 들으며, 밥그릇 지키려고 그러는 게 아니냐는 조롱을 들으면서 수없이 많은 상처를 각자 속으로 삭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나프로임신법 출산 100번째 주인공 신종환, 김혜선씨 부부(앞줄 좌측)와 여의도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 길기철 교수(앞줄 우측)와 의료진 난임극복의 새로운 대안인 ‘나프로(Napro) 임신법’으로 출산 100건을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지난 2016년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프로 임신법 도입 후 2017년 3월 첫 출산에 이어 지난 8월 21일(금)부로 출산 100건을 달성했다. 출산 100번째 주인공은 신종환(35), 김혜선(35)씨 부부다. 올 2020년 결혼 3년차인 김씨는 두 차례 습관성 유산을 겪은 후 산부인과 이영 교수(나프로임신센터장)의 권유로 2019년 7월부터 나프로 임신을 시도, 그 해 12월에 임신에 성공했다. 이후 지속적인 나프로 차트 관리를 통해 김씨에게 황체기 결함이 있음을 발견한 의료진은 김씨에게 임신 직후부터 호르몬 요법을 시행, 유산방지 치료 및 임신유지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후 지난 8월 21일 자연분만으로 3.59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김씨의 산전관리와 출산을 담당했던 산부인과 길기철 교수는 “짧은 자궁경부와 조기진통으로 인해 순탄하지 않은 임신과정을 겪으면서도 잘 견뎌 준 산모와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조승현, 이하 의대협)는 8월 17일 전국 40개 단위가 의결한 동맹휴학에 있어 27일 자정 기준 1만4,000여명의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에 참여했음을 알렸다.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수업 및 실습 거부에 이어 의학 교육을 무기한으로 거부한 것이다. 수합된 휴학계는 각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이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출하는 과정에 있다. 조 회장은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업하여 합당한 절차를 통해 객관적, 종합적인 정책 수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당정청이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성 의료 정책의 전면 철회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의사국가시험 응시자 대표 40인은 25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료 현장의 문제에 대해 의료계와 함께 고민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해결책을 도모하라”며 9월 1일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를 취소했다. 접수를 취소한 이들은 26일 기준 2,832명으로, 전체 응시자 대비 93.3%를 차지했다.
지난 8월 1일, 전공의들은 긴급 소집된 전국 수련병원 대표자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거대 정부의 무책임한 졸속 정책으로부터 대한민국 보건 의료의 발전과 국민 건강을 지키고자 함께 목소리 낼 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이후 8월 7일과 14일, 두 차례의 단체행동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였다.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려는 노력도, 근본적 문제에 대한 고찰도 없이 무작정 추진되고 있는 이 정책들은 의료의 공산화와 질 저하를 유발할 실책이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이에 8월 21일부터 우리 전공의들은 진정성 있는 대화에 임하지 않는 정부를 상대로 모든 것을 내놓을 준비를 마치고 무기한 업무 중단에 돌입하였다. 대한민국 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고자, 의대생 2만 명과 전공의 1만 6천여 명이 너도나도 맨몸으로 나서 거대 정부에 맞섰다. 의대생들은 국가고시를 거부하거나 휴학계를 제출하였고, 전공의들은 사직서 준비와 전문의 시험 거부로 결연함을 담았다. 지난 8월 23일, 코로나-19 재확산에 위기의식을 느낀 정부는 그동안 세 차례나 반복되었던 업무개시명령 협박을 멈추고 전공의들에게 진정성 있는 대화를 제안하였다. 우리는
식약처 IMDRF AI 의료기기 실무그룹 업무 시작KMDIA, IMDRF 운영사무국 산업계 IMDRF 활동 지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IMDRF* 운영사무국은 제18차 IMDRF 싱가포르 정기총회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 : 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10개국(한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미국) 규제당국자 협의체, 우리나라는 2017년 12월 가입 제18차 싱가포르 정기총회는 대면 회의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인 코로나19(Covid-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번 IMDRF 정기총회는 21일 IMDRF-DITTA* 공동 워크숍, 23일 IMDRF 이해당사자 포럼, 25일 IMDRF 운영위원회 회의(비공개)로 구성되며 산업계는 워크숍과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 DITTA(Global Diagnostic Imaging, Healthcare IT & Radiation Therapy Trade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