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의 공동 지원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마음돌봄키트 300개를 전달했다. 마음돌봄키트는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과 신체적 불편 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적 안정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밴드, 컬러링 북, 허브티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돌봄키트를 전달받은 한 상담대상자는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한 시기에 심리상담을 받게 되어 큰 위안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마음돌봄키트를 통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 제5항에 따라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재난경험자를 비롯해 경험자의 가족, 목격자, 구호·봉사·복구활동에 참여한 사람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과 연계해 재난구호통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상담문의 : 평일
지난 8월 7일 전공의 집단휴진과 14일 1차 전국의사총파업 이후 환자들의 피해와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늘 26일부터 28일까지 2차 전국의사총파업(이하, 총파업)을 강행하는 것에 환자단체는 분노함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다. 아무런 잘못도 없는 환자들의 생명을 볼모로 삼아 정부를 압박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더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우려되어 방역당국이 3단계 거리두기 시행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환자 치료에 전념해야할 의사들이 총파업으로 환자 치료를 거부하거나 중단하는 것은 직무유기와 다름이 없다. 전공의들은 지난 21일부터 순차 업무 중단을 시작했고, 23일부터는 전공의 전원이 무기한 업무 중단에 들어갔다. 여기에 24일부터는 일부 전임의까지 가세하면서 중증환자와 응급환자 진료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때부터 중증 환자들의 수술 연기가 시작되었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환자들의 치료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의사들의 파업 참여로 수술이 연기되어 질병이 악화된 환자들이나 치료시기를 놓쳐 의료사고가 의심되는 환자들이 언론방송을 통해 집단행동을 하는 의료계에
사상 첫 예선, 본선 비대면(동영상) 심사 (사)한국국악협회 안사지부에서 주관하는 ‘제28회 전국 경·서도 소리 경창 대회’가 9월 27일(일)에 개최된다. 대회 접수는 9월 7일부터 시작돼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협회 사상 처음으로 동영상으로 예선, 본선을 치르게 됐다. 신청서는 안산예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예선, 본선 동영상 2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본선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기악(가야금병창 포함) 부문이 추가되었으며, 종합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사)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 김미희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결국 올해 최초로 시도되는 비대면(동영상) 예선, 본선을 치르게 되었다. 출전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경연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동영상을 제작함에 있어, 대면 경연과 달리 여러번 녹화하여 좋은 영상을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년 대회에는 기악(가야금병창 포함) 부문이 추가되어, 민요뿐만 아니라 기악 및 가야금병창까지 아우르는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중요한 가교역할
지난 8월 22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30명은 남원에서 장마로 인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원광대 의과대학 학생들은 8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수업, 실습 거부가 진행되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한 바람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원광대학교 소재지인 전라북도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전라북도 남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자, 선한 바람 캠페인 추진팀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시행할 수 있는 야외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고민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다.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로 향한 원광의대 학생들은 하우스 농가에서 하우스 비닐 제거 작업과 청소를 진행하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땀을 흘리며, 옷과 신발이 진흙으로 인해 더러워져도 묵묵히 봉사에 임했다. 한 참여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가 돼서 농가에 피해가 심했다고 들었는데, 직접 수해복구 현장에 와보니 복구작업을 해야 할 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고 힘들기도 했으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다고 생각하니 보람찼고, 수재민들께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아 얼른
존경하는 교수님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들의 사랑스러운 제자들이 간곡하게 말씀 올립니다. 좋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불철주야 교육에 힘 써주시는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부푼 꿈을 안고 교정에 처음 발을 디딘 후부터 저희는 환자를 생각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배웠습니다. 질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함께 살아가고, 그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희생과 헌신의 상징인 하얀 가운을 입으며 국민의 건강과 의료계에 헌신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그토록 염원하던 의사가 되는 길을 제쳐두고 국가시험을 거부했습니다. 휴학계를 던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선택이었으며, 위험한 선택입니다. 그러나 저희 개개인의 선택에는 그 희생을 모두 감내하겠다는 굳건한 결심이 있었습니다. 그토록 염원하던 의사로서의 길을 최소한 떳떳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했습니다. 학생들이, 한 번도 큰 목소리를 내본 적 없던 우리 학생들이 투쟁을 외치게 되었습니다. 벼랑 끝에 선 저희는 어쩔 수 없이 밀려 나오게 되었습니다. 수십년 후, 이 나라의 의료를 짊어져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 아래에서
임직원 대상 ‘랜선 집들이’ 이벤트 통해 홈페이지 개편 사내 알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법인 통합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한국다케다제약 홈페이지는 ‘보다 건강한 삶,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다케다의 비전 아래 기업 정보와 새롭게 개편된 주요 핵심치료 분야의 제품 정보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개편은 방문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방문자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다케다제약의 다양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responsive web design, RWD) 방식을 적용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상관없이 최적화된 화면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변화된 한국다케다제약의 제품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며 홈페이지 방문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임직원 대상 ‘랜선 집들이’ 행사를 기획했다. 홈페이
가톨릭메디컬엔젤스 통한 사회공헌활동 지속할 것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연천군, 단양군 등에 구호 물품을 기부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지난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최장 기간 장마로 수해를 입은 연천군과 단양군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CMC는 연천군과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아 타 지역보다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으며, 수도권 및 지방 근거리 지역 중 최대 피해를 겪은 2개 군에 신속 지원을 결정했다. CMC가 2개 군에 지원한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생필품과 각종 상비약 총 900 박스 분량이다. CMC는 의료 인력 지원 또한 고려했으나, 현재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환경을 고려해 구호 물품 기부로 이재민 지원에 앞장섰다.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과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수해로 상심이 크실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기부는
정부는 의료 현장의 문제에 대해 의료계와 함께 고민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해결책을 도모하라 지난 8월 18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국가시험 응시자 대표를 선두로 2,800여 명(92.9%)의 학우들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를 취소했습니다.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관문이자 의료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시험을 포기하는 행위는 결코 누구에게도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국가시험을 거부함으로써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 중대한 해악을 끼치는 의료 정책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의료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국시 거부에 동참하지 못한 학우들 또한 연대의 뜻을 밝혔고,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라는 의지와 염원이 모여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의 의료 체계는 가히 기형적인 구조를 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년 심해지는 필수 의료 분과 기피 현상을 필두로, 뒤틀린 의료 전달 체계와 고질적인 저수가 문제 등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그대로 둔 채,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