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23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조치사항, ▲결혼식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세부기준, ▲마스크 수급 동향 등을 논의하였다. 8월 23일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전국에 8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지만 등교수업 등 준비가 필요한 일부 분야는 유예기간을 두었다고 하면서, 교육부는 각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학생일정 조정, 지역·학교·학년별 등교인원 등 2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조치를 일선학교가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 본부장은 악의적인 허위조작정보는 온라인 환경에서 빠르게 퍼져나가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며, 역학조사 방해 등 공권력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행위도 일벌백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법무부·방통위·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게 정부의 방역조치를 조롱하고 무력화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제재수단을 총동원하여 엄단하고, 처벌 내용도 국민들에게 잘 알려서 불안감이나 오해가 없도록 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7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399명(해외유입 2,7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명으로 총 14,200명(81.6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8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0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78%)이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확진자 일별 현황 (8월 23일 0시 기준, 17,399명) 확진자 지역별 확진자 현황 (8월 23일 0시 기준, 17,399명) 확진자 성별, 연령별 현황 (8월 23일 0시 기준, 17,399명)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자료 도표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002명(해외유입 2,7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9명으로 총 14,169명(83.3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5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82%)이다. 8월 22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6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96명*이다. * (수도권) 747명 : 서울 473명(안디옥교회 포함), 인천 39명, 경기 235명, (비수도권) 49명 : 부산 4명, 대구 5명, 대전 3명, 강원 8명, 충북 1명, 충남 17명, 전북 5명, 경북 6명 ※ (연령 분포, 8.22일.0시 기준) 0세~9세 19명(2.5%), 10대 47명(6.1%), 20대 67명(8.7%), 30대 72명(9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시작되는 기로라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15일, 국내 발생 환자가 1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불과 일주일 만에 1일 3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오늘도 315명이 확진되어, 환자 증가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10명 내외였던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어제부터 환자 발생이 1일 70명을 넘어섰고, 지역도 넓어지고 확산세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 등에서 시작하는 2차, 3차의 연쇄 감염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이며, 자칫하면 지난 3월의 대구, 경북과 같은 대규모 확산이 전개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힘을 모아 위기에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의 확산세를 조기에 통제하지 못한다면대규모 유행으로 번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것보다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비상한 각오로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번 위기를 극복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22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조치사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 ▲방역 강화를 위한 실효적 법집행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8월 22일 회의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전국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확진자 수도 300명이 넘는 상황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면서, 전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간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위해 전국 차원에서는 거리두기를 1단계로 유지하고 지자체별로 일부 강화하는 방향도 검토 가능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의 엄중함을 감안하면 전국 차원에서 거리두기 상향 조정이 불가피함을 역설하였다. 다만, 지역별 감염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거나 강화할 수 있도록 재량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 같은 전국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다시 방역이 최우선으로 이루어져야 국민들에게 일상을 빨리 되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방역당국과
<존경하는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님들께>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입니다. 지난 14일 금요일, 정부의 일방적인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날 단체행동에는 전공의 선생님들과 의대생들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서울 여의대로를 비롯하여 각 권역별로 궐기대회를 열어 의료계의 단합을 과시하고 정부의 정책전환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번 파업은 중차대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의료계에 의견 개진의 기회조차도 주지 않은, 정부의 불통과 오만, 그리고 독선에 대하여 13만 의사가 정당하게 항의의 의사를 표명하면서도 생명과 직결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멈출 수 없는 필수의료 기능을 의료계 스스로 자발적으로 유지하여 국민과 환자에게 드리는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그 정당성을 더한, 성공적인 단체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자들에게 지지를 보내주시고 기꺼이 공백을 메워 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와 큰 뜻에 대한의사협회의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공식적으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지의 뜻을 밝혀 국민께 호소하여 주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과대
[정부의 “의협과 대전협의 집단행동을 중단하는 경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협의기간 동안 정부의 정책 추진도 유보” 제안에 대한 답변] 상기 정부의 제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육성 등 4대악 의료정책을 철회 시, 파업을 잠정 유보한다. 2020. 8. 21.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오늘 젊은 의사들이 세번째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 19일 정부와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하였습니다. 의대정원 확대 등 4개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소통과 협치의 부재를 정부가 인정하고 정책을 철회한 후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 하자는 의료계의 주장은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하루 앞둔 어제, 보건복지부와 다시 만나 자정이 넘는 깊은 밤이 되도록 머리를 맞대며 치열한 고민을 거듭하였으나 이 역시도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그 사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습니다. 당장 내년초 3천여명의 신규의사가 배출되지 않게 됨으로써 인턴 수급을 할 수 없게 된 병원들은 심각한 혼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또, 코로나19 방역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공중보건의사 수급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본과 4학년 학생들이 휴학 또는 유급을 통해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의과대학들은 신입생을 선발하는 데에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