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정보 챗봇, 유방암 치료법 알려줄래?” △ 암환자 보호자인 김씨는 인터넷에서 암환자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정보로 무엇이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인지 분별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나마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를 찾아 읽어보려 했으나, 분량이 너무 많거나 복잡해 원하는 정보를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 △ 암환자인 최씨는 암환자로서 궁금한 것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알아보고자 했으나, 사람에게 질문하는 식으로 검색어를 넣으니 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답답했다. 암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는 챗봇 서비스가 소개됐다. 국립암센터 (원장 이은숙) 국가암정보센터는 모바일 메신저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챗봇*을 활용하여 암 정보를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암정보 챗봇’ 서비스를 8월 17일부터 본격 개시한다. 이용자들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KT기가지니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챗봇(ChatBot) :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로봇이 자동으로 응답하는 대화형 메신저 암정보 챗봇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9년 IC
청주아이엠재활요양병원이 8월 14일(금) 요양병원에서 급성기 병원으로 종별 전환이 되었다. 병원의 공식적인 명칭은 ‘아이엠병원’이다. 우봉식 병원장(아이엠병원)은 지난 2015년 ‘대한재활병원협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맡아서 우리나라에 회복기 재활시스템이 도입되는데 큰 기여를 한 바가 있다. 우봉식 병원장은 급성기 병원 종별전환의 의미에 대해 “지난 2011년 개원 이후 약 9년 반의 요양병원 역사를 뒤로하고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새롭게 정비하는 모든 준비가 완료된 셈이라고 말하며 병원 종별전환을 계기로 우리 병원이 과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북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엠병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229병상 규모로 재활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진료과목을 두고 있으며, 회복기 재활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집중치료실 → 집중 재활병실 → 공동간병 재활병실 → 자가생활 재활병실 → 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병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병실에 식탁을 두어서 병실 내 식사 시간도 환자 재활에 도
집중호우·코로나19·폭염 관련 무료 심리상담 제공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집중호우, 코로나19 및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지원 및 심리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전문 상담활동가 120여명이 유선으로 상담을 진행하여, 코로나19 예방수칙과 함께 폭염, 집중호우 등 재난상황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정서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이 진행된 후 대상자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밴드, 스트레스볼, 컬러링북, 허브티 등으로 구성된 ‘마음돌봄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 제5항에 따라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재난경험자를 비롯해 경험자의 가족, 목격자, 구호·봉사·복구활동에 참여한 사람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과 연계해 재난구호통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상담문의 : 평일 09:00 ~ 18:00 / 02-2181-3107 / 서울시 재난심리회복
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 수술 후 재발 위험 높은 췌장암 환자 217명 대상 연구 결과 발표방사선치료 병행 환자, 단일 화학치료 및 비 치료군에 비해 국소 재발률 약 25% 낮아사망 위험도 크게 감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연구진이 췌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보조적인 방사선 요법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양으로, 종류는 다양하나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췌장선암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췌장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증상도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에도 재발율이 높아 생존율이 극히 낮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지의규 교수 연구팀은 2004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췌장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절제연이 2mm 이하로 가깝거나 양성으로 재발 가능성이 높은 217명의 임상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검토해 보조적 치료 요법에 따른 생존 예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정혜민 교수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언택트(untact)’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비대면 방식’이 아닐까 한다. 재택근무나 화상회의 같은 공식적인 업무에서부터 배달 음식을 수령하는 일상 속 작은 습관까지, 이제 비대면 방식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병문안 문화만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국내 병원들은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지난 몇 년간 병동 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다. 보호자 출입증을 발급도 하고 면회 시간을 제한하는 등 면회객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왔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대부분의 병원이 보호자 1인 외 병문안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실에서는 몇 겹의 방어선을 뚫고 환자를 찾아온 방문객들과 이를 제지하는 직원 간의 실랑이가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가까운 사람이 입원했을 때 병실로 찾아가는 것을 일종의 예의나 의무로 여기는 듯하다. 병문안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지인의 방문은 외롭고 힘든 병원 생활에 일종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한 가지의 장
서울대병원 통증센터, 국내 최초 만성통증분야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으로 선정아태지역 통증치료 관련 의료 수준 향상 기대척수신경자극기,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 등을 활용한 의료진 대상 교육프로그램 구축 메드트로닉코리아는 8월 13일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통증센터(이하 서울대병원 통증센터)를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으로 지정, 국내외 통증치료 발전 도모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만성통증치료 관련 ‘메드트로닉 의료인 교육기관(Center of Excellence - Interventional Pain Therapy Education Center)’으로 선정된 곳은 서울대병원 통증센터가 국내 최초다. 서울대병원 통증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희수 과장, 통증센터장 문지연 교수, 김용철 교수, 메드트로닉코리아 재건치료사업부(RTG) 김주민 이사 등이 참석, 통증 치료 발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드트로닉코리아와 서울대병원 통증센터는 척수신경자극술(Spinal Cord Stimulation) 및 척수강내 약물 주입펌프 삽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은 8월 14일 카자흐스탄 대사관을 찾아 자사의 독감치료제 코미플루(현탁용분말) 47,500개(약 4억 5천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카자흐스탄 대사관이 자국의 어린이들을 위한 독감치료제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코오롱제약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761명(해외유입 2,6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명으로 총 13,934명(88.4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5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6명(치명률 1.94%)이다. 8월 18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3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57명*이다. * (수도권) 432명 : 서울 282명, 인천 31명, 경기 119명, (비수도권) 25명 : 대구 2명, 충남 8명, 경북 4명, 대전 2명, 강원 5명, 전북 4명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안디옥 교회(15명),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7명), 농협카드 콜센터(4명),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2명), 새마음요양병원(1명),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