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윤하나, 김광현, 김명 교수)이 다빈치 단일공(SPㆍSingle Port)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비뇨의학과 단일 진료팀으로는 아시아와 국내 최초 성과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이전 로봇수술과 달리 2.5cm가량의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합병증 감소 효과가 높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국내 최초로 로봇 비뇨기 재건수술 클리닉(Robot Genitourinary Reconstruction Surgery Clinic)을 개설해 단순히 비뇨기 장기를 수술하는 차원을 넘어 장기기능까지 보조해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등 수술효과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전립선암, 신장암 수술과 함께 장을 이용한 방광확장술 및 인공방광 형성술, 신요관절제술, 근치적방광절제술, 요로결석 제거술, 전립선비대증 등 다양한 수술을 실시, 국내에서 가장 풍부한 단일공 비뇨의학과 수술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김광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다빈치 단일공 로
“병명 몰라 고통스러웠던 어린시절 떠올리며 써...파브리병 환우들의 아픔 사라지길” 국내 파브리병 환우회 ‘파브리코리아(회장 임봉기)’는 ‘2020 Let’s Get Fabry Creative Contest!(이하 ‘2020 글로벌 파브리 창작 콘테스트’)’에서 한국인 환우 김건우 씨(48세, 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브리병은 X염색체의 유전적 변이에 의해 나타나는 유전질환으로, 말단 통증, 신부전, 좌심실 비대증, 뇌졸중 등의 증상이 전신에 걸쳐 비특이적으로 발현된다. 초기에 나타나는 말단 통증은 손발 끝이 타는 듯한 고통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신장, 심장 등 세포 및 장기들이 손상돼, 조기진단과 적기 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파브리병 증상들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쉬운 증상들로, 진단까지 오랜 기간이 걸린다는 특징을 가진다. 글로벌 파브리병 네트워크(Fabry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FIN)는 전세계 파브리병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세계 52개 이상의 국가, 64개 이상의 환우회와 협력하고 있다. FIN은 매년 4월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기념해 질환의
8년 6개월간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 총 186억원 지원받아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한 ‘20년 연구중심병원육성R&D지원사업 신규 유닛’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정밀의학 분야의 연구 플랫폼인 정밀의학혁신연구소(소장 박준오)와 유전체연구소(소장 박웅양)를 중심으로 ‘미래 선도형 K-MedStation구축을 통한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립’ 과제로 지원한 바 있다. 사업 지원에 앞서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등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인접한 충남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17개 참여기업으로부터100억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유치함으로써 산학연병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신규유닛 주관연구책임자인 박준오 소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앞으로 정밀의학과 차세대 면역치료기술 및 인공지능 등4차 산업 융복합기술에 기반하여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개인맞춤 면역치료의 효과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차세대 면역 항암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데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과제 기획을 주도한 윤엽 삼성서울병원 연구전략실장 겸 생명과학연구소장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은 학대피해노인이 법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실시하는 피해자 사후관리 업무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경우에 이를 처벌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노인학대 발생 건수는 총 16,071건으로 2018년보다 589건 증가했다. 특히, 재학대 건수는 17년 359건, 18년도 488건, 19년 500건으로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학대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3,465건)가 가장 많았으며, 신체적 학대(3,138건), 방임(741건), 경제적 학대(426건), 성적 학대(218건), 자기방임(200건), 유기(41건)가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반복되는 노인학대 사건에도 불구하고, 현행법만으로는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고, 가정이나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계속되는 학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노인복지법」에서는 「가정폭력방지법」과 달리 학대행위자에 대한 고발 등 법률적 사항에 필요한 지원 및 협조를 제공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없을뿐더러, 노인전문기관이 재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의료기기산업법 시행에 맞추어 의료기관 기반시설(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해 8월 11일(화)부터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수행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R&D포탈(www.htdream.kr)을 통해 신청 이번에 공고되는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선행사업(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의 순차적 종료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2020년 5개 신규 센터를 선정하여 2022년까지 센터별 연간 18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 1차년도 5억 원(6개월 이내), 2‧3차년도 18억 원(12개월 기준) 지원 이 사업은 의료기관 내에 구축된 임상 인프라를 활용하는 선행사업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되, 대내외 여건 변화와 산업계 애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와 지원체계를 고도화하였다. 먼저, 제품개발과 인허가가 주요 목표인 선행사업과 달리, 신규사업은 혁신의료기기*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개발제품을 중심으로 보험등재와 신의료기술평가 등 인허가 획득 이후의 시장진입에 필요한 실제 사용 데이터 축적에 집중하여 지원이 이루어진다. *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 제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660명(해외유입 2,5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3,729명(93.6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8%)이다. 8월 1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음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하여 8월 7일 개인 간병인이 확진된 후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 (구분) 8월 7일 2명(지표환자 및 가족), 8월 8일 1명, 8월 10일 1명 구분 계 종사자 관련 환자 관련 간병인 가족 환자 보호자 전일 누계 3 1 1 0 1 금일 누계 4(+1) 1 1 1(+1) 1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하여 전일 대비 2명(교인 1명, 남대문시장 상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
2020년 8월 11일(화)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2년(2019~2020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최근 3년간 종합평가 : 2016년-우수, 2017년-최우수, 2018년-최우수 책임운영기관은 총 52개 기관이 의료 등 5개 유형*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중 매년 유형별 상위 5개 기관에 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 5개 유형: 의료, 연구, 교육, 조사, 시설 2020년 종합평가에서 국립재활원은 특히 서비스 혁신 및 조직관리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입원환자가 퇴원 후 가정과 지역사회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사회 복귀 프로그램(사회체험, 스마트 홈 체험, 지역자원 연계 등)을 제공하였으며, Walkbot 등 국산재활로봇(13종) 개발과 보급(국내외 의료기관 등 32개소)을 통해, 장애인의 성공적인 재활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 사회복귀율 : (2018년) 36.7% → (2019년) 40.7% 아울러 조직운영에 있어서도 현안과제 대응을 위한 효율적 인력배치와 직무전문교육 등을 통한 업무전문성 제고, 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장윤석)은 「2020년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8월 11일(화) 15시부터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목적은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의 유입 대비와 인수공통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를 위하여 관련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데 있다. ※ 2004년부터 위원회 구성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회의 개최, 2009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주관, 2017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을 포함한 3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개편 운영 이날 회의에서는 동물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발생현황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최근 사람 및 동물에서 큐열 발생이 증가추세로 고위험 직업군 관리체계 개선 및 공동조사체계 확립을 위한 큐열 관리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주관 원헬스 감염병 위해정보시스템 구축과, 사람-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사례 접촉자 검사 시범사업현황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