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안전·표준 진료체계 인정… 유방암 치료 질 전국 최상위 수준 입증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2023년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1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평균(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을 웃도는 성과로, 유방암 진료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유방암 진단부터 치료 및 사후관리까지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 전문인력 구성 여부 ▲ 암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 암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등으로 구성되었다. 아주대병원은 주요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 전문인력 구성 여부(100.0%) ▲ 암환자 교육상담 실시율(100.0%) ▲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100.0%)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상위 수준을 입증했다. 또한 ▲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85.0
더위가 한풀 꺽였지만 여전히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중에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과 식중독, 즉 급성 감염성 위장관질환이 있다. 두 질환은 복통, 설사, 복부 불편감 등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원인과 치료법은 차이가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복통이 수 개월간 지속되고 설사, 변비, 팽만감 등이 동반될 수 있는 기능성 장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습관,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이 관련돼 있으며, 장과 뇌가 신호를 주고받는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감염성이기 때문에 타인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반면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가 주원인이다. 대체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뒤 약 48시간 이내에 갑작스러운 복통, 설사가 나타나고 고열,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여러 명이 함께 식사를 했더라도 모두에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최영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민성장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변비형(IBS-C), 설사형(IBS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과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원장 공영훈)이 ‘강원권역 재택의료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25일과 26일 양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와 강원권역 재택의료지원센터 협력 프로그램으로, 재택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수행기관이 원활히 재택의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강릉의료원, 영월의료원에서 재택의료를 수행하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차시별 5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되어 실습 중심의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과정으로는 밝음의원 염은경 과장의 ▲재택의료 수행을 위한 행정절차 및 운영실무 ▲대상자 초기면담 및 사정 ▲사례 기반 실무 적용 방법, 밝음의원 공영훈 원장의 ▲재택의료 현장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재택의료의 실제 현장을 체험하고, 대상자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재택의료는 지역 환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택의료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길 기대하며,
● 한중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전략 논의의 장 마련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는 8월 25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글로벌 바이오파마 포럼 – CHINA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와 통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과 회장단,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탄셩차이 부회장 및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양국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PHI China’에서 체결한 한·중·일 3국 간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MOU의 후속 사업으로, 구체적 협력 모델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의수협 류형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CDMO 분야와 혁신 신약 개발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은 신약 원천기술과 글로벌 임상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
● 사회복지단체 엠지유의 파푸아뉴기니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 후원… ‘신신 H2O Life’ 실천 ● 7월 20~26일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서 파스·해충 기피제 등 현지 맞춤 의약품 활용해 진료 ● 신신제약, 2022년부터 엠지유와 동행…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 나눔 활동이어가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엠지유가진행한 2025년 파푸아뉴기니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26일 밝혔다. 엠지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운이웃에게 의료 봉사를 통해 평등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단체로, 신신제약은 이들의 선한 마음이 신신제약의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없는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 H2O Life’ 사회공헌 철학과 맞닿아 있음에 공감하여 후원을 결정했다. 의약품은 의료 인프라가부족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33명으로구성된 의료진이 해당 지역을 방문, 신신제약이 후원한 제품을 활용해 환자 진료와 복약 지도를 진행했다. 지원 품목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1등급 등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왔으며, 2022년 7월부터는 수술 중심 평가에서 환자 중심·성과 중심의 진료 전반을 반영하는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유방암·간암 치료를 시행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 주요 지표 만점으로 1등급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주요 지표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항목은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수술 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이다. 간암 적정성 평가, 수술 후 사망률 및 재입원율 0% 간암 적정성 평가는 등급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수술 후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0%’를 기록해
● 8월 22일(금), 디지털 포용과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나의건강기록앱’ 활용 등 디지털 약자 대상 보건의료 정보 접근성 확대 노력● 장·노년층·장애인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 건강 데이터 활용 확산 기대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8월 22일(금)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과 디지털 포용과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약자의 건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은 22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신관 11층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지속적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보급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기술 및 정책 협력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이다. 특히 장·노년층,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실효적 확산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서울AI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운영 중인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
한국영양학회 제31대 회장을 역임한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김현숙 고문이 8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영양과학연맹(International Union of Nutritional Sciences, IUNS)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다. IUNS 79년 역사상 아시아 여성이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현숙 교수는 지난 2022년 도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후 현재까지 차기회장직을 수행해 왔다.IUNS는 1946년 영양학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개발 증진을 목적으로 창립된 국제 단체로, 현재 전 세계 86개국의 영양학 관련 학·협회로 구성돼 있다. 한국영양학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969년에 IUNS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대륙간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ngress of Nutrition(ICN)’에 학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영양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영양학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영양학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김현숙 교수는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에 봉직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영양학자로서 영양과 노화, 영양면역 등 다양한 분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