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안과검사실 박종연 수석 의안사는 지난 10월 21일 미국 시카고 다운타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국 의안협회’(ASO:American Society of Ocularists) 추계학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이번 ASO 정회원 선출은 의안사·의안제조 분야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국 의안협회의 정회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의안협회 정회원은 1년에 1~2명 정도 밖에 선정이 안 될 정도로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평가와 학점이수를 병행해야한다. 또한 5명의 수준높은 안과계 의료진의 추천서가 필요하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출된다. 미국 의안협회(ASO)는 의안 제작, 안구 보철물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피팅 전문가들에 의해 195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전문 교육기관으로, 안과 보철 개발 연구를 촉진시키고 학회 회원들의 다양한 분야와 활동에 지속 적인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안과의사, 의안사, 의안제조사 등 6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 돼 있는 학회다.또한 박종연 수석은 이번 학회 마지막 세션에서 역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의안 제작 과정(Artificial Eyes Using a Laser Painting Machine)’을 주제로, 발표
한국노바티스 주식회사(대표이사:브라이언 글라드스덴,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골수섬유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2014 대한혈액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 동안 진행 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500여명의 국내 혈액암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향의대 원종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성균관의대 정철원 교수가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에 대한 최신 국내•외 임상연구 결과와 실제 임상현장에서 자카비 치료경험을 발표했다. 원종호 교수(순천향의대 종양혈액내과)는 “골수섬유증은 그 동안 치료방법이 제한되어 있어 자카비의 임상현장 도입이 시급했는데, 최근 자카비의 급여평가 통과 소식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전하며, “국•내외의 자카비 임상연구 결과와 실제 치료 환경에서 필요한 경험 공유함으로써 골수섬유증 최적의 치료요법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카비와 기존 지지요법군의 치료효과를 비교한 제 3상 임상연구인 COMFORT-Ⅱ 3.5년 결과와, 국내 골수섬유증 환자 17명을 포함 아시아환자를 대상으로 자카비의 임상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유방암 진료의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월 10일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2013년 진료분)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해 유방암과 관련해 처음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차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유방암 분야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이번 2차 평가는 구조부문을 비롯한 진료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지표(구조 1개, 진료과정 17개, 결과 2개) 중 과정 1개와 결과 2개 지표를 제외한 총 17개를 종합화해 그 결과를 산출했다.이대목동병원은 이러한 17개 지표 가운데 16개 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하는 등 높은 지표 충족률을 나타냈다.문병인 이대목동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적정성 평가에서도 유방암 분야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화의료원이 여성암을 특화 육성하면서 여성암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진료 시설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경영 혁신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협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주사제인 이다루시주맙이 프라닥사의 항혈전 효과를 상쇄하는 작용이 입증되었다. 환자는 노령자와 만성신질환자 두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임상이 진행되었다. 건강하고 젊은 성인 남성을 상대로 한 임상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후속 실시된 실제 환자 임상이다.베링거 잉겔하임의 심혈관분야 수석연구원인 저그 반 후센 박사는 "이번 임상은 항혈전제 복용환자가 노인이거나 신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의미가 크가"고 강조했다. 게다가 역반응이 일어나는 시간이 짧고, 유효성이 높으며 효과가 지속적이기에 매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프라닥사는 와파린이나 헤파린 같은 주사제와 달리 항혈전 경구제로 복약편의성이 높다. 그럼에도 와파린과 헤파린이 해독제가 존재하여, 상대적으로 프라닥사와 같은 항혈전 경구제에 대한 안전성이 우려되곤 했다. 그럼에도 올 3월까지 1년간 12억유로라는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이다루시주맙과 같은 가역제의 존재가 밝혀짐으로, 같은 항혈전경구제인 엘퀴스나 자렐토를 윗도는 처방이 예상된다.
보령제약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보령제약은 독일 AET사와 지난 11월 25일에 MOU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AET사는 1963년 독일에서 창립된 유럽의 유명한 원료의약품(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및 제네릭 의약품 주력 제약회사로, EU-GMP 규격의 자체 생산 시설 및 유럽 각국의 다양하고 넓은 유통망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EU-GMP 시설의 카나브 유럽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유럽은 물론 일본,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카나브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파머징마켓(Pharmerging Market), 즉 신흥제약 시장에 진출하며 국산신약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계약은 카나브가 신흥시장을 넘어 선진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의의라 할 수 있다. 보령제약과 AET사는 2015년 상반기까지 기술이전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실 생산에 들어갈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헤어 트리트먼트 ‘오마샤리프 헤어 코팅 팩’의 중국 내 위생허가를 취득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 군 확보에 나섰다. 이번에 위생허가를 취득한 ‘오마샤리프 헤어 코팅 팩’은 2013년 GS샵을 통해 런칭하여 첫해에만 150만개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홈쇼핑 인기 상품으로 각광받았던 순수 더 살롱 헤어 트리트먼트와 동일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그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품으로 향후 중국에 런칭된 버블비와 함께 다양한 유통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8월 동방CJ홈쇼핑을 통해 거품염모제 버블비를 런칭 했으며, 당시 초도 목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현재 홈쇼핑 방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메이저 홈쇼핑 채널 2~3곳에서도 추가적인 런칭을 협의하고 있다.동성제약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면서 중국 내 버블비의 입지가 단단해지고 있으며, 홈쇼핑뿐만 아니라 지우광 등 주요 백화점 등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신약 타겟 발굴 및 검증 사업”의 총괄주관기관(총괄주관 여재천)으로 지정되었다. 이 국가연구사업은 총 1년간의 글로벌 신약개발 수요조사와 자체 기획위원회의 검토를 거쳐서 열띤 경쟁을 거쳐서 선정되었고, 연구수행기간은 2014년 10월 1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로서 총 2년동안 33억 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참여기관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하여 건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국제약품, 코스모진텍 등 9개의 산학연 연구진이 참여한다.연구목표는 상업용 신약타겟 검증사업 과제 연구 성과 검증 및 네트워킹 지원과 B형 간염바이러스 신규기전 타겟을 이용한 범용 항바이러스제의 검증 및 개발, 대식세포 M1/M2 형질전환 조절에 의한 간 섬유화 억제타깃 발굴, 파타나토스 세포죽음 제어를 통한 건성황반변성 치료전략의 타당성 검증, 암특이적 세포사멸 유도 예후인자를 타겟으로 한 항암검증물질 개발 및 신약타겟 검증이다.여재천 총괄주관연구책임자는 사업단장으로서 신약타겟 발굴·검증을 통한 기초연구성과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4일(목) 미국 I-Health사와 미국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 제품 컬처렐(Culturelle®)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I-Health사는 컬처렐을 공급하고 한독은 컬처렐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 컬처렐은 미국에서 소아과 의사와 약사가 추천하는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00% 락토바실러스 GG유산균(이하, LG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내에 살아있는 유산균 농도가 기존에 출시된 프로바이오틱 제품 보다 높다. LGG에 대한 700개의 과학적 근거 조사와 190여개의 임상시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FDA로부터 원료의약품등록제도(DMF•Drug Master File)을 승인 받았다. ▶ 한독에 대하여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www.handok.co.kr)은 1954년 설립 이후 훽스트, 아벤티스, 사노피 등 세계적 제약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해 왔으며,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2013년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