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학전’ 김민기 대표, 독일 원작 번안 뮤지컬 ‘지하철 1호선’ 한국 무대에 소개해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사단법인 한독협회 (회장 김영진)는 ‘제8회 이미륵상’ 수상자로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를 선정했다.‘이미륵상’은 1920년 독일로 망명해 자전적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 등의 작품으로 독일 문단에서 주목 받은 작가 이미륵(1899~1950)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1999년 한독협회와 독한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된다.가요 ‘아침이슬’의 작사∙작곡가로 유명한 김민기 대표는 공연 연출가로 활동하며 독일의 많은 뮤지컬 작품을 한국에 소개함으로써 양국의 문화 교류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김민기 대표는 독일의 극작가 폴커 루드비히(Volker Ludwig)의 원작 뮤지컬 ‘Linie 1’을 한국적 상황과 정서에 맞게 번안해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무대에 올렸다.이 공연은 1994년 초연한 이래 2008년까지 15년간 총 4,000회의 장기 공연, 70만 명 이상의 관객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베를린 초청 공연에서 작품을 초연한 독일의
암 진단 환자 및 가족 대상 정보 전달 및 심리적 안정 도모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교육센터가 처음 암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알면 유익한 암병원 가이드’ 교육을 시작한다.처음 암을 진단 받은 환자와 가족들이 암 치료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암에 대한 이해 ▲검사 방법 ▲치료 방법 ▲암과 관련한 병원 시설과 프로그램 ▲암환자 산정특례 등록 방법 등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이다.다른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어도, 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아니어도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겐 암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담긴 책자를 제공한다.교육은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전 11시~12시까지 진행되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암교육센터에서 들을 수 있다.안진석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교육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처음 암을 진단 받은 환자들은 암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이다”라면서 “그런 환자와 가족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많은 환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문의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교육센터 (Tel.02-3410-6603)
서울 마포구 중암중학교 1학년생들 “신약개발 연구원 될래요”“막연한 생각으로 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한미약품에서 현장직업체험을 해보니 신약 개발하는 연구원이 되고 싶어졌어요. 앞으로 더욱 노력해 그 꿈을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중암중학교 진관중 학생·14)서울 마포구 중암중학교 1학년생 14명이 한미약품에서 미래의 꿈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은 지난 22일 서울 중암중학교 1학년생 14명을 서울 본사로 초청해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현장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 가치관 및 진로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이날 프로그램에는 한미약품 개발팀 최중렬 팀장과 해외영업팀 조하아민 대리, 커뮤니케이션팀 조경은 대리, 온라인팜 박병식 대리가 1일 교사로 나서 한미약품과 제약산업 이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체험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한미약품 19층에 위치한 한미사진미술관을 찾아 현재 전시 중인 'Italian Nostalgia'를 미술관 김미현 연구원의 설명으로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1일 교사로 나선 박병식 대리는
"챙기자 내사람, 챙기자 컨디션!"CJ헬스케어는 22일 싸이가 주인공을 맡은 새로운 헛개컨디션 TV광고를 온에어 했다.지난 6월 "행오버"로 대한민국 음주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싸이가 주인공을 맡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헛개컨디션 광고는 '챙기다' 라는 컨셉으로 촬영되었는데, 회식이 잦은 직장인들의 숙취고민을 풀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코믹하게 연기했다.출시 초기 담당부서 직원들을 직접 광고모델로 출연시켜 화제를 일으켰던 컨디션 광고는 이후 ‘윤다훈의 두꺼비편’, ‘막돼먹은 영애씨편’, ‘싸이의 컨디션스타일 편’ 등 다양한 컨셉의 광고를 선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싸이는 이번 광고에서 회사원인 ‘싸과장’역으로 부담스럽고 두려운 회식전쟁(?)을 앞 둔 직장동료를 챙기는 영웅 같은 존재로 등장한다.이번 광고는 싸이(싸과장역)가 사무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회식이다"라고 외치며 시작된다.갑작스러운 회식 소식에 큰 혼란에 빠진 사무실 동료들에게 싸과장이 컨디션을 챙겨주고, 컨디션을 챙겨 받은 직장 동료, 선후배들이 싸과장의 마음에 감동을 받고 함께 회식이라는 전쟁터로 당당하게 달려 나간다는 내용이다.광고는 회식을 맞이하는 직장인의 부담감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눈 주위, 미간 등 품목 허가 시 사용이 금지된 부위 사용 권장 광고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허가되어 있는 성형용 필러 중에서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주위 및 미간 등에 사용이 금지된 필러 50개 제품에 대해 거짓·과대 광고를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을 적발하여 해당 광고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부위 및 미간에 주입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눈 주위 및 미간 부위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거짓·과대광고가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광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번에 적발된 광고는 삭제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다시 광고할 때는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기관에 심의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국내 허가된 성형용 필러 제품은 조직수복용생체재료 85개 품목(31개사), 조직수복용재료 20개 품목(10개사) 등 총 105개 품목이다.* 조직수복용생체재료 : 혈관, 심장, 격막, 근막, 피부 등 인체 조직 및 기관의 대체·수복·재건에 사용되는 생체 유래 재료* 조직수복용재료 : 혈관, 심장, 격막, 근막, 피부 등 인체 조직의 대체·수복·재건에 사용되는 재료(생체 유래 재료로 만든 것은 제외)식
제8회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 개최2008년 1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폐암환자 419명 중 5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280명(67%)으로 3명 중 2명이 암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 폐암센터는 10월 22일 오후 4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8회 국립암센터 폐암 5년 극복 환자 격려식’을 열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폐암 환자 및 보호자를 초청하여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격려식에서는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 이래 2014년 7월까지 수술 받은 전체 폐암환자 총 2948명의 조사결과도 발표되었는데, 5년 생존율은 66.6%로 나타났으며, 병기별로 분류하였을 때 5년 생존율이 폐암 1A기 환자에서 88.7%, 1B기 79.8%, 2A기 68.4%, 2B기 53.6%, 3A기는 45.1%로 높은 생존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병기별 10년 생존율은 폐암 1A기 환자에서 80.9%, 1B기 58.9%, 2A기 56.5%, 2B기 45.7%, 3A기는 33.9%을 보였으며 10년 생존율은 53.7%로 나타났다.또한, 수술이 불가능 하였던
곤충 생체방어 매커니즘 연구분야를 개척한 공로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약학회(회장 서영거)가 제정한 제45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이복률 교수가 선정됐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1970년 ‘약학 학술상’을 제정한 이래 올해로 45회째를 맞고 있다.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이복률 교수는 20년간 곤충 생체방어 메커니즘 연구 분야를 개척하며 곤충을 이용한 진단시약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04년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 'pattern 인식 단백질체를 이용한 감염제어 기술' 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 연구 결과물인 '갈색거저리 유충의 체액으로부터 펜티도글리칸 인식 단백질을 분리하는 방법'은 국제특허출원(PCT/2006/000154)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변종세균의 일종인 MRSA균(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구균)의 새로운 백신 및 치료용 항체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 기반기술을 확보해 현재 동물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이 교
공단-민간 보험사 간 유착관계 의심케하는 불법적 현지확인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불거진 경찰의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과 관련하여, 국정감사에서 그 불법ㆍ부당성이 지적된 만큼 해당부처는 형식적인 면피성 답변이 아닌 적극적인 개혁의지와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소위 ‘수술실 습격사건’이라 불리는 이번 경찰의 무리한 수술실 압수수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민간보험사의 불법적 현지확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강력한 지도 감독이 필요하고, 특히 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 지침(SOP)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의협은 “그동안 공단에서 부당청구 확인이라는 명분으로 의료기관에 들이닥쳐 과도한 자료요청을 하는 등 탈법적 행태로 인해 공단의 현지확인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며,“공단 현지확인 개선을 위해 지난해 진료현장모니터단과 의ㆍ정협의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와 논의하여, 금년 12월 이내에 공단의 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 지침(SOP)을 개정키로 협의하였다”고 밝혔다.의협은 “지난 2월 공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방문확인 대상기관 선정과정에 의료계의 참여를 보장하고 요청하는 자료를 명시하며, 요양기관의 임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