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안구건조증치료제 한올바이오파마가 2017년에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BM)에 라이선스 아웃한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HL036(중국코드명 HBM9036)에 대한 중국 임상2상 IND가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을 통해 승인되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18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1일 2회씩 8주간 안구에 점안하면서 각막의 손상억제 정도와 눈의 불편감 감소 등의 평가지표를 측정할 계획이다. 한올은 중국임상시험과는 별도로 글로벌 임상개발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임상2상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2019년 초부터 미국 임상3상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하였다.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2상 결과는 10월에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미국안과학회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행사의 OIS(Ophthalmology Innovation Summit)에서 구두 발표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신민재 이사는 “HL036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하여 질환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으로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2상 Topline 결과에서 각막손상 억제와 건성안 증세 완화에 있어서 모두
변화하는 보건의료정책에서 병원의 대응은?미래의료정책포럼서 보건의료정책에 따른 병원의 대책 논의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윤도흠‧연세의료원장)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중앙대학교 의료원장)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제7회 미래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미래의료정책포럼은 의료정책 환경변화에 따른 병원경영 현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병원의 실질적인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보건의료정책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의 현안 및 대책’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의 사회로 문재인 케어와 신포괄수가제에 따른 의료기관의 현안과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노홍인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이 ‘건강보험 정책에 따른 의료기관의 현안 및 대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마련된 1부에서는 문재인 케어에 대해 박은철 연세대 의대 교수가 ‘문재인 케어에 따른 의료기관의 현안과 대책’을 발표하고,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과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장,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이후연 단국대 교수가 토론에 나서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신포괄수가 시범사업을 주제로 마련된 2
-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 입사 후 직무 전문성과 어학능력 평가해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해외 파견근무 기회 제공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18년 병원과 기업, 종합연구원에서 근무할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전산, 경영지원 등 전 분야 ○○명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올해가 세 번째로, 지원자는 10월 14일 자정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chamc.co.kr)에서 접수 할 수 있다. 대학 졸업자나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 가운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직의 경우 석사나 박사 학위를 소지한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사지원서는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되고 지원서에 근무 희망 기관과 부서를 2지망까지 기재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 등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최종 합격자 가운데 업무역량과 어학능력이 우수한 직원에 대해
- 10월 20일 ‘간의 날’ 기념,한 달간 비알코올 지방간과 C형간염 예방 및 치료에 대해 대국민 홍보- TBS 교통방송 FM 95.1 MHz에서하루 2회, 오전 6시 57분 및 오후 9시 4분 송출 대한간학회(이사장 양진모)는 10월 20일 ‘간의 날’(Liver Day)을 기념해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건강한 간, 행복한 삶’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디오 캠페인은 TBS 교통방송 FM 95.1 MHz에서, 오전 6시 57분과 오후 9시 4분 하루 2회 송출된다. 캠페인 주제는 ▲비알코올 지방간(내레이션: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송출 기간: 10월 1일~15일) ▲C형 간염(내레이션: 대한간학회 양진모 이사장, 송출 기간: 10월 16일~30일)이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간경변증이나 간암과 같은 말기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흔히 간은 음주나 바이러스 간염으로 손상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비만, 당뇨,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도 지방간의 원인”이라며, “비알코올 지방간이 있다면 정기검진과 식이 조
- 국내 최초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형 약가 고시,11월 출시 예정- 기존 연질캡슐 대비 환자의 복용 편의성 개선,알파차단제 등과 복합제 개발 용이 국내 최초 정제 형태의 두타스테리드 제제가 급여 적용을 받는다.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에 따르면 10월 1일자로 JW중외제약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 두타스테리드)’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고시했다. 지금까지 급여혜택을 받은 연질캡슐 제형의 두타스테리드 제네릭 제품은 다수가 출시되어 급여대상이 되었지만, 정제 형태의 제제가 급여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약가 고시에 따라 JW중외제약의 ‘제이다트정0.5mg’은 709원으로 약가가 책정됐으며, 다음 달 판매될 예정이다. 또 JW중외제약과 CMO계약을 맺고 시판을 앞둔 13여 개 품목도 새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제이다트정’은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돼 체내 흡수율이 연질캡슐 제형의 두타스테리드와 동일하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
- “글로벌 수준의 경영체제를 수립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실천으로 내실 높일 것” 강조- 근속사우 및 우수사원 표창, 보령임직원으로 구성된 보령엄지합창단 공연도 진행 창업의미 더해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지난 10월 1일 창업 61년을 맞아 종로구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또한 함께 창립일을 맞은 보령제약(창립 55주년), BR네트콤(창립 22주년), 보령중보재단 (설립 10주년)의 창립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 그리고 임상의과학을 전제로 한헬스케어 산업의 선도자가 되어,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토탈헬스케어 컴퍼니(Total Health Care Company)’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라이프타임 케어 컴퍼니(Lifetime Care Company)’로 도약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Heart),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창의적인 도전(Ask)과 과학적인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Science)으로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최고의 결과(Answer)를 만들어 내야만 한다”며, “글로벌 수준의 경영체제를 수립하고, 끊임없는
서울성모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팀,혈관이 뭉친 종양 ‘혈관평활근종’ 고난이도 수술 치료사례 보고자궁근종 제거 후 자연임신으로 둘째 아기 정상분만 희귀 자궁근종인 혈관평활근종 환자의 로봇수술 치료 사례가 국제 학술지에 보고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미란 · 의정부성모병원 김현경 교수팀(산부인과)이 30대 여성 환자의 혈관평활근종을 세계 처음으로 로봇수술로 제거하였다. 환자는 치료 후 자연 임신으로 올해 5월 건강한 둘째아이를 정산분만 하였다.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난임의 원인 중 하나다. 과거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이 보편적이었으나 최근 로봇수술이 확산되는 추세다. 근종을 제거 시 정상 자궁손상을 최소화하고, 남아있는 자궁을 매우 정교하게 재건해야만 향후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임신 중 자궁파열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혈관평활근종은 혈관 내 주로 내장의 벽을 구성하는 근육인 평활근에 생기는 근종으로 세계적으로 드물다. 현재까지 자궁에 혈관평활근종이 발생하여 국제학술지에 보고된 사례가 총 18건이다. 기존은 개복 혹은 복강경 수술로 치료했지만 임신출산 사례는 없었다. 이번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가 임신출산에 이르게
진료 편의 개선으로공공의료 질 향상 노력 계속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치과 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시립병원의 의료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저소득·취약계층 치과 진료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아직도 ‘시립병원 치과’라고 하면 낙후된 시설과 낮은 의료수준을 떠올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경우, 치과 진료에 대한 심리적·비용적 부담으로 인해 대형병원 대비 낮은 진료비를 제공하는 시립병원에 방문하는 것 조차 망설이거나 포기하여 병을 키우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보라매병원은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 질 향상을 통한 공공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치과 서비스디자인’ 사업을 실시했다. 일반 환자부터 장애인, 행려환자까지 치과를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017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모두가 편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각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보라매병원 치과는 소외·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치과 문턱 낮추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동작구에서 진행한 ‘취약계층 구강관리사업’에 동참하여 치과 진료가 시급한 저소득 환자의 치료 전 과정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