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노동대학원(원장 김진영)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이 오늘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국제관 122호에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노동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한국의 급속한 공업화·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문제에 학문적·노동교육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를 모태로, 1995년 설립되어 한국의 노동전문가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KELI는 1987년의 민주화에 따른 급증하는 노사분쟁을 배경으로 1989년 설립됐다. 매년 노사갈등 예방과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조 간부, 인사노무 담당자, 청소년, 노동부 공무원 등 23여만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이번 협약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노동교육기관이 상생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 향후 두 기관은 ▲노동교육 과정의 공동개발 및 운영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진·강사진 교류 ▲연구자료·교육콘텐츠·교육시설 공유 등 다각적으로 협력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 고려대 노동대학원 김진영 원장은 “노동교육을 선도하는 두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본 협약을 계기로 교육·연구 역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강화하고, 양 기관이 노동의 미래 의제를 함께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KELI 김종철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ELI는 노란봉투법 시행,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 강화, 노동 관련 ESG 책임 강화 등 노동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더 나아가 노사관계가 노동자, 기업 그리고 국가사회 모두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노동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