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완벽한 의료시스템’ 논의의 장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Korea Healthcare Congress’(이하 KHC)가 11월 17∼18일 양일간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건강 중심 사회를 향한 한국 병원의 새 지평’이라는 대주제 하에 ▲한국 의료전달체계의 미래 ▲뉴 테크놀로지로 인한 의료의 변화 ▲보다 완벽한 의료시스템을 향하여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KHC는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건의료 분야의 석학 및 병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화해가는 병원 및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과 병원경영 기법 등을 국내에 누구보다 빠르게 알리고 전파해 왔다. KHC 개막일인 17일(목)에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연자를 초청해 ‘보다 완벽한 의료 시스템을 향하여’란 주제로 각국 의료산업의 최신 이슈 및 트렌드를 들어보는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케이치 오와리 일본 KPMG 의료부문 대표는 ‘일본 헬스케어 산업의 최근 이슈 및 헬스케어 시스템’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의 법제화 및 지방자치 정부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비전’ 개발 의무이행
Proteomic Analysis of the Effect of Korean Red Ginseng in the Striatum of a Parkinson’s Disease Mouse Model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승태 교수(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이 한의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한약재인 인삼이 뇌신경세포를 보호함으로써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메커니즘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고 밝혔다.파킨슨병은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이다. 치료는 주로 약물 요법을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이며, 근원적인 치료는 현재 어려운 실정이다. 파킨슨병에 대한 인삼의 효과 연구는 국내외에서 일부 발표되었지만, 인삼 투여로 인한 뇌의 변화를 단백질 유전 정보학적 연구 기법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널리 보약의 한약재로 쓰여진 인삼을 파킨슨병 동물 모델에 투여하였다. 그 결과,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 안의 도파민성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차원 전기영동법*을 통하여 파킨슨병으로 인해 발현이 억제된 63개의 단백질을 인삼 복용 시 회복되는 것을 검증하였고, 유전자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11월 15일 오후 3시 진료지원동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을 비롯해 김효명 의무부총장, 제종길 안산시장 등 내외빈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에는 총 300여명이 참여해 진료지원동 증축에 대한 관심을 높혔다.총 191억원의 비용이 투자된 이번 증축공사는 201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응급의료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확장, 총 829병상으로 증설 등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한 의료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2014년 본관 증축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증축공사가 시작되면서 경기 서남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는 것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위치에 걸맞는 최고수준의 진료를 기대하게 된다. 지난 31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의술을 바탕으로 첨단 시설 및 응급의료 시스템을 더욱 확장함으로써 명실상부 최상의 의료 서비스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진료지원동 증축, 고려대 안산병원의 미래를 엿보다고려대 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이 발전함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의료수요가 꾸준하게 있었으며 안산을 중심으로 한 시흥, 화성, 오산지역은 의료기관 밀집지역인 서울까지 접근시간이 길고 주거비
당뇨병 관리 수준 향상 위한 교육상담치료 시스템 지원 촉구질환 극복의 열쇠로서 교육상담 시스템 마련에 대한문제의식이 팽배해지고 있다.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 대한당뇨병학회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당뇨협회와 공동으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 대한 교육상담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우리나라 당뇨병 인구가 당뇨병 환자 480만명, 당뇨병 고위험군이 830만명으로 무려 1천 2백만명에 달하는 만큼 당뇨병 관리에 있어 교육상담의 역할과 접근성 제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축사를 보내 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당뇨병의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정책 토론회를 마련한 양승조 위원장 외 주최측에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이 날 토론회는 세 명의 당뇨병 전문가가 준비한 주제 발표와 5명의 당뇨병 및 정책 관계자로 구성된 패널 토론으로 크게 2부로 구성되었다.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아주의대 김대중 교수는 ‘당뇨병 관리 실태 및
초기 치주염은 시린 증상 이외에 별도의 통증 없어서 방치되기 쉬워올바른 양치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건강한 치아관리의 정석늦가을 비가 수차례 내리고나니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찬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혹은 따뜻한 차 한 모금 마셨다가 갑자기 칼바람 맞은 것처럼 이가 시려서 놀란 적이 있다면, 다가오는 겨울은 더욱 더 시린 계절이 될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은 2014년 약 1,300만명으로 2012년 843만명보다 53% 증가한 수치다.날씨는 추워도 입 속 건강만큼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숙지해야 할 치아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시린 자극도 일종의 통증찬물을 마시거나 찬물로 양치질하면 이가 시린 게 당연할까?아니다. 건강한 치아는 차고 뜨거운 등의 외부자극에 이가 시리지 않는다. 시린 증상은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신호며, 시리다는 느낌도 일종의 약한 통증이다. 이 시기를 방치하면 치아문제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시린 자극보다 더한 아픔을 느끼게 된다.강남 차병원 치과 박성진 교수는 “건강한 치아에서는 잇몸과 치아의 단단한 법랑질 껍질이 치아 안쪽의 상아질을 보호한다”며 “이러한 보호를 받지 못하면 상아
애브비 경구 복합제로 치료한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이 있는 유전자형 1b형 한국 등 아시아 만성 C형 간염 환자에서 치료 종료 12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 100% 임상 결과 발표돼애브비가 연구 중인 경구 복합제 (옴비타스비어/파리타프레비어/리토나비어와 다사부비어)와 리바비린으로 유전자형1b 만성C형 간염 환자 12주간 치료이번 연구에서 치료된 환자는 국내 가장 많은 C형 간염 환자 유전자형인 1b형애브비는 11월 15일 2016년도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간학회 연례 행사인 미국간학회(The Liver Meeting®)에서 한국 등 아시아의 유전자형 1b형 만성 C 형 간염 환자 중 대상성 간경변증(Child-Pugh A)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임상 연구(ONYX-II) 결과를 발표했다.한국과 중국, 대만의 유전자형 1b형인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단일환자군 3상 임상인 ONYX-II에서도 12주간 애브비 3제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옴비타스비어/파리타프레비어/리토나비어와 다사부비어)와 리바비린을 경구 투여한 결과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치료에서 실패한 환자 모두에서 치료
정밀의학 임상적 실용화에 대한 전략 및 임상응용 방안 모색서울대암병원은 지난 11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정밀의학 국제 심포지엄을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학 임상적 실용화: 전술과 전략”을 주제로 암 정밀치료의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임상에 응용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구성되었다. 오전 세션의 화두는 암 정밀치료의 전술적 접근방법으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Cell Free DNA’였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Cell Free DNA를 효율적으로 획득하거나 처리하는 등의 기술적 접근 방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전 진단 시 Cell Free DNA를 임상적으로 응용하는 사례를 통해 향후 암 진료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았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현황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오후 세션은 암 정밀의학의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했다. 해외에서의 정밀치료 플랫폼 구축 시 발견된 문제점 및 주의점에 대한 발언을 시작으로, 솔루션적 측면, 기술적 측면, 정보적 측면에서의 상황에 대한
췌장암, 알아야 이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4일 오후2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건강강좌를 실시한다.세계 최장암의 달(11월)을 맞아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췌장암의 정기검사, 수술, 항암치료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강좌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세준 교수, 간담췌외과 윤동섭 교수, 종양내과 정희철 교수가 강연한다. 강좌 후에는 췌장암 식단 전시회(영양정보 안내 및 시식)도 진행된다.문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암병원 췌담도암센터 : 02-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