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회장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어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경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35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송파의학상을 수상했다.송파의학상은 지난 2011년 제정돼 학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경규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제32대 회장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며 회원 간 다양한 임상 정보 교류 및 학술적 토론 활성화를 통해 학회 발전은 물론 환자들의 치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적인 치료 지침들을 개발하는 데 힘 쏟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한편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최경규 교수는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사회 치매 예방·교육·진단 및 치료 사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 이대목동병원 파킨슨센터를 개소하여 퇴행성 뇌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종합적으로 이끌고 있다.또한, 2013년 해외 연수를 통해 명상과 현대의 주류 의학, 양자물리학에 기반을 둔 새로운 종합의학(Integral Medicine)의 연구와 응용에 매진하고 있다.
서진석 교수팀 “정상 뇌신경세포 보호하고 뇌교종만 적출 가능”의사, 기초의학자, 물리학자, 공학자 참여한 다학제 연구 성과테라헤르츠 영상을 이용해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암인 뇌교종의 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서진석‧지영빈‧오승재 교수(영상의학과, 연의-생공연메디컬융합 연구소), 장종희‧강석구 교수(신경외과)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주철민 교수 연구팀은 뇌교종 수술에서 테라헤르츠 영상으로 뇌교종과 정상 뇌조직의 경계를 찾아내 뇌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임상의사와 기초의학자, 물리학자, 공학자가 참여한 다학제 연구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 출판그룹에서 발간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뇌교종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뇌 조직이 손상돼 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또 뇌압이 상승해 두통이나 구토, 의식장애가 올 수 있다.악성 뇌교종의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12~15개월로 보고될 만큼 예후가 좋지 않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정상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이온채널병 (channelopathies)’에 관한 논문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준범 교수가 11월 10일부터 이틀간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66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보원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보원 학술논문상은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 저술로 소아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저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준범 교수는 ‘이온채널병 (channelopathies)’에 관한 논문으로 제5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온채널병이란 세포막과 세포소기관막에 위치하며 이온의 흐름을 조절해 세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이온채널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총칭한다.김준범 교수는 국내․외 이온채널병 환자들을 치료하며 해외 SCI 학술지 등을 통해 새로운 발병기전을 규명해 보고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온채널병의 분류와 체계화를 통해 질환의 이해를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별 맞춤형 당뇨식 체험과 함께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11월 11일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실천’ 건강강좌를 개최하였다.이번 강좌는 세계 당뇨의 날 주간을 맞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혈당(내분비내과 구보경 교수) ▲당뇨병과 눈(안과 안지윤 교수) ▲당뇨병과 심장(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혈당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안은정 영양사) ▲당뇨병과 운동(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을 주제로 진행되었다.또한 참석한 시민들에게 혈당 관리를 위한 1500, 1700, 2000Kcal의 개인 맞춤형 당뇨 체험 식단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김병관 원장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당뇨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이후에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보건의료인력 전문교육, 접근성 확대‘찾아가는 ACLS 역량강화 교육’, 남원의료원에서 개최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은 8일, 남원의료원에서 ‘찾아가는 전문심폐소생술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남원의료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201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강의와 함께 마네킹으로 실제 병원내 심장정지 환자의 임상 상황을 재현한 가운데 흉부압박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 장치를 사용하며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습했다. 의료진은 전문기도확보, 전기충격을 포함한 전문소생술기를 직접 시행하면서 현실감 있는 실습을 진행한 후 열띤 토의와 질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남원의료원 의료진은 “고성능 마네킹을 이용해 임상 상황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전문심장소생술을 직접 실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 실제 진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교육이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높은 만족도와 기대를 나타냈다. 이 교육을 주관한 서울대병원 안아름 교수는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기능 강화와 의료진의 역량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공공보건의료인
대학병원과 CRO간 새로운 협력 방안 소개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 컨소시엄(SCI-C)이 2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16 SCI-C ∙ CR Research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SCI-C는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단장 박민수)으로부터 2013년도에 지정 받아 통합 운영 중이며 국내 최초 IRB 심사공유시스템, 신약개발전략자문팀(SALT), 연구자 주도임상시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식약처 승인 대관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이 후원하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심포지엄은 제약회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임상시험 종사자를 대상으로 ‘Fostering Community to Enhance Early Phase Clinical Trials through Academia-CRO Collabora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날 첫 세션으로 ‘초기 임상개발 활성화를 위한 수행전략(Accelerating Early Phase Clinical Development)’을 주제로 국가산하기관, 제약사, 대학병원 및 CRO 섹터에서
대한이식학회 첫 국제학술대회(ATW) 성료해외 원정이식 등 장기 이식과 연관돼 발생되는 비윤리적 행위들을 어떻게 근절시킬 것인가. 관련 학계는 이에 대해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인가.전 세계 이식 관련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기기증 및 이식 프로그램 개발과 이식 선진국 간 학문적 교류 등에 관해 의견을 모았다.10월27-29일 대학이식학회(회장:조원현, 이사장:안규리)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국제 이식학술대회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6 (ATW 2016 이하ATW)’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세계이식학회 (The Transplantation Society)와 아시아이식학회 (Asian Society of Transplantation)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명의 이식 관련 학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아시아 25개국에서 160여명의 관련 학자들이 참가, 장기 이식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아시아 지역 저개발국가의 장기기증 및 이식 프로그램 개발과 이식 선진국 상호 간 학문적 교류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 이번 ATW학회에서는 특히 혈액형 불일치 이식 프로그램 활성화 부분에 집중적인
행정동 준공 개소식 갖고 명품행정 시동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11월10일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동 준공 개소식을 가졌다.공간 부족으로 2011년 병원 외부 건물로 분산되어 있던 행정부서들이 한 공간으로 복귀하여 업무를 개시하였다.서울시의 예산 지원으로 건립한 행정동은 희망관 3층 옥상에 4개월간의 공사 끝에 25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9개부서 8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병원에서는 행정동 조성으로 현장 대응력과 업무효율성 제고, 예산절감과 고객만족도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개소식에서 김병관 원장은 “다학제간 진료가 명품진료를 만들어 내듯이 행정도 소통과 협력, 팀웍이 중요하다” 며 “ 부서간 수평적 협력강화로 개인과 병원의 발전을 이루는 명품행정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