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오후 3시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서삼성서울병원 췌담도암센터(센터장 허진석)은 세계췌장암의 날을 맞아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췌장암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종중 발생율 8위, 사망률 5위의 암이다. 2015년도한국중앙암등록본부와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국내에서 매년 5,000명 이상의 췌장암환자가 발생하는데, 췌장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낮고 암이 발생하더라도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서 조기진단도 여의치 않아 상당수 환자들이 수술이 불가능한 3~4기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이번 강좌에서는 췌장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소개하는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박주경 소화기내과 교수의 췌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의로 시작하여, 한인웅 소화기외과 교수가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소개하고, 박희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췌장암환자에서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예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허진석 센터장(소화기외과 교수)는 “이번 강좌가 췌장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방법과 치료에 대해 폭 넓게 다루는 자리가 될 것
‘Environmental Contributions to Gastrointestinal and Liver Cancer in the Asia-Pacific Region’유근영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국군수도병원장)가 11월 2~5일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일본 소화기병주간(JDDW) 국제학회에서 ‘아태지역 소화기암의 환경적 인자 (Environmental Contributions to Gastrointestinal and Liver Cancer in the Asia-Pacific Region)’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유 교수는 ‘아태지역 소화기병 관리의 우선순위’ 세션에서 호주 ․ 영국의 학자들과 함께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위암 ․ 간암 ․ 대장암의 발생 위험요인과 역학적 특징’ 등을 발표하고, 한국의 성공적인 국가암관리 사례를 소개한다.일본 소화기병주간학회는 매년 개최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소화기병 학술모임으로, 올해는 유근영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 150여 명을 초청, 소화기 질환의 최신지견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균의 천식 예방 효과 최초 확인위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이 성인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동안 소아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 시 천식의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높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균의 천식 예방 효과를 입증한 것은 최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나영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임주현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5,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을 경우 천식 발생이 50%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헬리코박터균은 위장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선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헬리코박터균 유병률은 60%에 달한다. 헬리코박터 보균자 중 16세 이상이 절반을 넘을 정도로 성인에게 집중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이 위암 발생위험을 2~4배 높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헬리코박터균 보균자 중 약 20%에서 위장관 질환이 있고 1% 정도의 보균자에게서 위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MOU서울특별시동부병원(병원장 김현정)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한일터’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 김현정 병원장, 동부병원 사랑나눔후원회 소윤섭 회장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강주현 지역사업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부병원은 지난 12년 동안 ‘사랑나눔후원회’라는 후원 조직을 운영하며, 병원에 내원하는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진료비 지원에 힘써왔다. 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며 후원회를 함께 이끌었고, 이러한 선행을 보다 확장시켜 나가고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착한일터’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김현정 병원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사랑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여 공공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습추위에, 감염병에...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두차례 가을비가 내리더니 최근 하룻밤 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이른바 ‘기습추위’가 잦아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한다.신체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감염에 취약해진다. 11월에는 때이른 추위가 예견되어 있고,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에 각종 환절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급증, 예년보다 6배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다. RSV 감염증은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으로, 질병관리본부는 26일 RSV 감염증 신고건수가 113건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 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SV는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단체활동 장소에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RSV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예절(마스크 쓰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등)을 지켜야 하며, 증상이 있을시 눈, 코, 입을 자주 만지지 말아야 한다.일본뇌염
제9차 상임이사회 개최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3일(목) 7시, 병원협회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제9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한원곤 성균관의과대학 교수(전 강북삼성병원장)에게 기획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했다.병원협회는 지난 10월 20일 제8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한원곤 성균관의과대학 교수에게 개인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기획위원장에 선임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는 병협 회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것이다. 한원곤 기획위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병원협회 기획이사,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원곤 기획위원장은 2018년 5월 11일까지 병원협회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병원계의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 참여를 촉진·지원한다. 병원협회는 11월 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받았음을 밝혔다. 이를 계기로 병원협회는 오는 12월까지 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회원병원의 개인정보처리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규약을 제정·공표하고, 개인정보 보호 교육·홍보는 물론 개인정보 자율점검·컨설팅, 개인정보 보호 관리 시스템의 설치 및 운영 등 기타 개인정보 보호 업무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 지정 제도는 정부가 일선 민간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를 효율적으로 규율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도입*됐다. *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지정 등에 관한 규정(행정자치부 고시 제2016-31호, 2016.8.9) 정부가 관련업종을 대표하는 협회나 단체를 자율규제단체로 지정하고 이들 단체가 소속 회원사들의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한 것이다. 병원협회는 자율규제단체 지정 제도 도입과 함께 지난 8월 말 일선 병원들의 개인정
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른 환자안전교육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2월 12일(월)부터 3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6년 제2차 환자안전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의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전담인력은 반드시 환자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한 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활동에 관한 교육 업무를 위탁 받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QI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교안개발, 강사진 양성 등의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병원협회는 지난 10월 제1차 환자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12월에는 3일간의 일정으로 제2차 환자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신규전담인력이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대해 이해하고 필수 업무내용을 파악하여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전담인력 외 관련 업무 담당자도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안전사고 분석 방법, 발생 원인 파악, 예방방법 등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일선 의료기관들의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과 관리지표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