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조기 진단 키트 및 신약 개발 기대Association of Uba6-specific-E2(USE1) with lung tumorigenesis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폐암을 유발하는 새로운 단백질(USE1*)을 찾아내어, 폐암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발견하였다고 밝혔다.연구결과, 폐암환자의 92.5%에서 USE1 단백질이 증가되어 있으며, 이중 13%에서는 USE1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폐암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에 따라 폐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화학적 지표를 확보하였다. *유에스이1 : 생체 내 단백질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유비퀴틴 프로테아좀 시스템을 구성하는 효소 중 하나 이창환 교수 연구팀(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국립암학회지(JNCI) 10월 18일자에 게재되었다.o 논문명과 저자 정보 - 논문명 : Association of Uba6-specific-E2(USE1) with lung tumorigenesis- 저자 정보 : 이창환 교수(교신저자, 울산대), 김성진 (
단순 염증 억제 치료한계를 극복한 뇌세포 증식‧분화 치료 가능Dual effects of carbon monoxide on pericytes and neurogenesis in traumatic brain injury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최윤경 박사(강원대) 연구팀이 적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외상 후 뇌손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외상 후 뇌손상(TBI)은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동시다발적인 뇌세포들의 기능이상 때문에 뇌 기능이 감소되거나 소실되는 뇌질환이다. 뇌손상이 진행되는 뇌에서는 주로 염증 반응이 촉진되고, 신경세포가 감소하며, 혈관 주위세포가 사멸하는 것이 확인된다.외상 후 뇌손상은 운동선수나 건축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질환이지만, 최근까지 완전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하였다. 단순히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제는 뇌 기능의 정상적인 회복에는 한계를 보였다.일산화탄소는 흡입 시 신경 계통을 침범하는 무색·무취의 유해한 기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적은 양의 일산화탄소를 이용하여 고혈압, 패혈증, 항암제, 염증 억제제 등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 준수- 쥐의 배설물, 오염지역 접촉 회피 -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최소화 복장착용, 귀가 후 즉시 샤워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설치류매개 감염병*(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설치류매개 감염병: 등줄쥐, 집쥐 등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 ** 신증후군출혈열: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오줌, 타액등으로 배출되어 건조된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투통 등의 증상을 나타냄 *** 렙토스피라증: 병원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쥐 등의 설치류, 소, 돼지, 개 등의 가축)의 소변 등에 노출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냄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쥐의 서식여부를 확인하고 쥐의 배설물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설치류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하였다.국내에 주로 발생하는 설치류매개 감염병은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 있으며, 주로 발생하는 시기는 가을철이다.신증후군출혈열은 전년 동기간 대비 94%(’
매년 10월∼익년 3월까지, 2세 미만의 소아에서 주로 발생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철저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의 입원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하여 이에 대한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하였다. * 전년 동기간 대비 신고건 증가(2015년 41주 19명→2016년 41주 113명), 전 주 대비 신고건 증가(40주 72명→ 41주 113명)RSV 감염증은 주로 가을부터 초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2세 미만 소아에게 감기처럼 시작하여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되며 유행시기마다 재감염되므로 호흡기감염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 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4∼5일이며, 임상증상으로 주로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가래가 있으며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쌕쌕거림), 구토 등도 나타남질병관리본부는 RSV 감염증과 관련하여 2011년부터 전국 100개 의료기관 감염관리실을 통해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절기 RSV 감염증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10월의 끝자락부터 11월 초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본격적인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졌다.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쌀쌀한 가을 바람에 호흡기와 기관지 질환은 물론 발목 염좌, 건조한 피부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올 가을에도 아무 탈없이 단풍놀이를 잘 마무리 하기 위해선 어떤 부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까?LG생명과학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이 건강한 단풍 나들이를 위해 챙겨야 할 생활수칙에 대해 알아봤다.◆ 가을철 산행 시 발목 염좌 주의설악산, 내장산 등 대부분의 단풍명소가 주요 명산에 있는 만큼 가을철엔 등산객이 급증한다. 그러나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주부가 무리한 산행을 감행하면 등산 도중 튀어나온 돌을 밟거나 발을 헛디뎌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가 많다. 그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을 입으면 '발목 염좌'가 발생하는데, 심한 통증과 함께 곪거나 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등산 시 발목까지 오는 등산화를 착용하면 발목을 지지해줘 발목 염좌를 예방할 수 있다. 만약 발목을 삐끗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냉찜질을 하거나 부목을 사용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응급처치가
「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 및「계절인플루엔자의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개정판 발간보건복지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이 인플루엔자 지침서 2판을 발간했다.지난 2012년「계절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초판 발간 이후 2014년「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을 추가 발간했으며, 2016년 각 지침서에 최신 지견 및 연구동향을 업데이트하고 국내 실정에 맞게 개정한 것으로 분야별 최고 권위의 전문가 1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계절 인플루엔자의 항바이러스제 사용 지침서」는 유행초기에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올바른 항 바이러스제 치료 지침을 담고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항바이러스제 사용 권고안을 새롭게 추가했다.「중증 인플루엔자 치료 지침서」는 경한 환자가 아닌,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중증의 증상 및 징후를 보이는 심한 인플루엔자 환자의 치료를 다룬 지침서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투여, 체외막 산소공급(ECMO) 적용 등 치료에 유용한 정보를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김우주 사업단장은 “국내 실정에 맞게 업데이트된 2016년 인플루엔자 지
일반인에 비해 우울감 높고, 자살생각 많이 해의료진, 가족이 자살경향성 살피고 심리사회적 도움 있어야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김지현 교수팀이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자인 228,735명의 설문조사 기록을 분석해 뇌졸중 환자(4,560명)와 뇌졸중 환자가 아닌 사람(224,175명)의 자살생각 및 자살 시도 위험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뇌졸중 환자의 자살시도율이 일반인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이 자살위험성을 높이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기존에도 국내외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었지만, 국내에서 23만여 명에 이르는 대단위 인구를 대상으로 뇌졸중과 자살위험성에 대해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일반인의 5.7%(12,802명)가 평소 우울감을 느끼는 반면, 뇌졸중 환자는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12.6%(572명)가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은 일반인이 9.8%(22,063명), 뇌졸중 환자가 24.4%(1,113명)로 뇌졸중 환자가 약 2.5배 높았으며, 더 나아가 실제로 자살을 행동에 옮기는 자살시도는 뇌졸중 환자가 1.3%(58명)로 일반인의 0.4%(935명)과 비
Defective Ribosomal Products에 대한 열띤 강연 펼쳐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에서는 지난 10월 26일(수) 오후 12시 30분부터 의대 4강의실에서 미국 국립보건원, 알레르기전염병연구원의 조나단 유델 박사의 강연이 열렸다.조나단 유델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 알레르기전염병연구원의 세포생물학부서를 책임지고 있는 Senior Investigator로서 인플루엔자 연구영역에서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 날 ‘The case of the missing ribosomes and other tales of protein translation’ 강연에서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 중 일부가 만들어진 후 30분 이내에 분해되어 T세포에게 제시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4강의실을 가득 채운 교수 및 연구원, 대학원생과의 열띤 토론으로 강연은 1시간 45분동안 진행되었다.고대 안암병원에서는 ‘산업체/학교/연구소/병원간의 공동연구 시작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도부터 국내외 유수 연구자를 초청해 ‘연구자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주관부서는 연구관리팀이다. 이번 존 유델 박사의 강연은 조윤정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과장)의 초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