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비만, 성인으로 이행될 시 약 1조 3,60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유발[1]2025년, 20만명 이상의 소아∙청소년이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 동반 전망, ‘지금’ 대책 마련을 통해 미래의 지출 쓰나미 막아야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은 선진국에 못지 않게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바로 비만 ‘예방’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마지막 시기라고 밝혔다.대한비만학회는 지난 11일 ‘제7회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정책토론회의 결과로, 소아청소년의 비만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을 통해 비만율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아∙청소년의 신체활동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비만예방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은 2025년에는 20만 명 이상의 한국 소아∙청소년이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에 노출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우리나라 청소년 비만이 성인으로 지속되었을 때 장기적으로 약 1조 3,600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유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1 대한비만학회는 이러한 추세에 지금과 같이 소아∙청소년 비만율 증가가 계속된다면, 이로 인한
공정위, 신용카드사 등의 불공정 약관 시정선불카드 · 기프트 카드 가액의 60% 이상을 쓰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으로부터 통보받은 여신 전문 금융 약관을 심사하여 43개 약관, 표준 여신 거래 기본 약관상 13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의 시정을 요청했다.시정 대상은 ▲신용카드사의 전화 판매(텔레마케팅)로 채무 면제, 유예 상품을 가입 신청한 고객에게 카드사가 가입 승인 사실을 알리지 않아 불완전 판매와 불측 손해를 야기하는 조항 ▲선불카드 금액의 8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을 현금 반환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과도하게 현금 반환을 제한하는 조항 ▲자동차 리스 계약이 고객의 과실없이 중도 해지된 경우(타인의 과실로 인한 전손 사고 등)에도 고객에게 위약금을 부과하는 조항 등이다.여신 전문 금융 약관이란 여신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리스금융사 등이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 이용 약관, 포인트 이용 약관, 채무 면제 · 유예 상품 약관, 일부 결제 금액 이월 약관, 카드론 약관, 할부금융 약관, 리스 금융 약관 등을 말한다.금융위는 여신 전문 금융 회사로부터 신고받은 제 · 개정 약관을 공정위에 통보하고,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 보호 지침 개정안 행정예고가입했던 상조회사가 인수돼도 소비자는 이전 회사에 냈던 회비(납입금)에 대해서도 해약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 보호 지침’(이하 지침) 개정안을 마련하여 11월 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개정안에서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이하 상조업자)가 계약금만 먼저 받고 장례서비스 후에 잔금을 받는 형태의 상조계약도 법 적용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개정안에 따라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2회 이상 나누어 내고 재화 등은 대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한 후에 제공받는 형태도 상조계약이 된다.'회원 인수' 관련 부분을 명확히 해, 회원을 넘겨 받은 상조회사는 회원을 넘겨 준 상조회사가 수령한 소비자의 회비(납임금)에 대한 보전의무(수령액의 50%) 뿐만 아니라 해약환급금 지급 책임도 지게 된다.회계감사 보고서의 공개와 상조업자의 주요사항 변경 통지 관련 항목도 신설했다.개정 법에 회계감사 보고서 제출과 공개 의무가 규정됨에 따라 지침에 해당 항목을 신설하고 해석 기준과 예시를 제시했다.주소, 피해 보상금 지금 의무자 등 상조업자의 주요사항 변경 시 소비자에
14개 사의 미의결, 지연공시, 미공시, 누락공시 211건 적발공정거래위원회는 부영, 현대, 현대백화점 소속 103개 계열회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14개 사에서 211건의 공시 의무를 위반에 총 12억 5,13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회사별로 부영은 7개 사에서 203건, 현대는 5개 사에서 6건, 현대백화점은 2개 사에서 2건의 위반사항이 있었다.공시 위반 유형별로는 미공시 193건, 지연공시 13건, 미의결 · 미공시 4건, 누락공시 1건이었다. 거래 유형별로는 자금거래 205건, 상품 · 용역거래 5건, 자산거래 1건이었다.부영은 계열회사 간 자금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공시를 하지 않은 거래가 192건이었으며, 그 중 162건이 ㈜부영CC와 계열회사 간의 거래였다.주요 공시 의무 위반 사례로 ㈜부영CC는 2011년 4월부터 계열회사인 ㈜부영주택 등과 165건의 자금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은 하였으나 공시를 하지 않거나 늦게 공시했다.현대투자네트워크㈜는 ㈜현대상선과 자산거래를 하면서, ㈜현대에이치앤에스는 ㈜현대그린푸드와 상품· 용역거래를 하면서 각각 이사회 의결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 환자, 치료기회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0월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46차 국무회의(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말기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자에 대한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공중보건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개발촉진법」제정(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기존 의약품이나 치료제에 비해 안전성 및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여 치명적 중증질환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종 감염병이나 생화학테러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난 5월 입법예고하여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으로 10월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요국 유사제도) 미국: 획기적 의약품 지정(Breakthrough Designation), 일본: 개발선구자 패키지 전략(SAKIGAKE), 유럽: EMA 신속심사 제도(Priority Medicines)이번 제정안은 ▲획기적 의약품과 공중보건의약품 지정 및 개발촉진 ▲수시동반심사 도입 및 우선심사, 조건부 허가제도 근거 명
‘자가이개연골 및 근피판을 이용한 외이도 재건 및 유양돌기 폐쇄술’후유증 줄이고 청력개선율 높여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수술 후유증은 최소화 하고 청력개선율을 높인 새로운 만성중이염 수술법 ‘자가이개연골 및 근피판을 이용한 외이도 재건 및 유양돌기 폐쇄술’을 개발했다.만성중이염 치료의 목적은 염증의 제거와 재발의 방지, 청력의 회복, 그리고 합병증의 예방이다. 염증이 유양돌기까지 진행된 만성중이염의 경우 귀 뒤에 있는 뼈를 제거하는 수술인 유양돌기삭개술과 고막재건수술을 받아야 한다.기존에는 염증 상태에 따라 외이도벽을 제거하거나 보존하는 방법으로 만성중이염 수술을 해왔다. 하지만 외이도벽을 보존하는 수술방식은 재발 확률이 높고, 외이도벽을 재거하는 수술은 외이도가 정상보다 넓어지게 됨으로써 수영이나 샤워를 할 시에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이번에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팀이 2009년부터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가이개연골 및 근피판을 이용한 외이도 재건 및 유양돌기 폐쇄술'은 환자의 귀 주변 조직만을 이용하여 유양돌기 부분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만성중이염수술 후 발생될 수 있는 여러 후유증
전문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관리하는 의료시스템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지난 10월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관리하는 의료시스템으로 기존의 간병인시스템에 비해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항암치료를 받는 121병동에 시범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며 해당병동에 간호인력 60%를 증원하고 환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차상훈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에게 의존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간호인력이 환자들 돌보는 의료시스템의 변화로서 환자들은 체력적, 정신적,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며 "이를 통해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10월 20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입구 주차장에서 ‘2016 나눔축제 바자회’를 개최한다.‘나눔축제 바자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올해 바자회는 직원가족들의 생산물을 소개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원가족 직거래 장터’, 새 물건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원 기증품 판매 코너’, 후원 업체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외부업체’ 코너 등 총 세가지로 운영된다. 또 병원 각 부서와 간호부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바자회는 병원 내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자와 환자가족,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기부금을 포함한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문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02-829-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