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내원 환자 대상 진단지연 실태 조사진행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진단까지 2년, 강직척추염 환자는 3년 이상 소요돼‘6주 이상’ 관절 통증 지속되거나 기간에 상관없이 관절이 붓고 염증이 있을경우,자다가 허리가 아파 깬다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상담 필요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최정윤)는 12일, 제7회 골드링 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19개 대학병원에서 류마티스내과에 내원하는 환자 1,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단지연 실태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류마티스 질환 진단이 여전히 지연되고 있으며, 류마티스내과에 방문 전 정형외과, 내과, 한의원 등을 전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을 비롯해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료하는 통풍, 루푸스, 골관절염, 섬유근육통 등의 환자들이 포함되었다.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병명 알기까지 약 2년, 2년 지나면 관절 변형 시작돼조사 대상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N=533)들은 평균연령이 56.55세로, 여성의 비중(77.9%)이 높았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인체 내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발병 1~2년 이내에 대부분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의 의미 되새기고올바른 기증문화 정착 및 활성화에 동참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에서 장기이식수술을 받은 이식인들이 최근 개최된 이식인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전국의 이식인 및 기증자, 가족, 의료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8일에 진행된 ‘2016 생명나눔 이식인 체육대회’는 이식 후 건강한 삶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는 이식인들의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로 사단법인 생명잇기, 대한이식인연합회, 대한이식학회, 전국장기이식센터, 한국장기기증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번 이식인체육대회에는 7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출전한 8명의 선수들 중, 김기창 이식인이 탁구 2위를 차지하고, 임선미 이식인이 배드민턴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쳤다.체육대회에 이어 생명나눔 감사음악회가 이어졌다. 기증자 가족과 이식인 선수의 감사 편지 낭독으로 시작한 음악회는 서정모 이식인의 색소폰 연주, 김순일 생명잇기 이사장과 김현정 신촌 세브란스병원 코디네이터의 이중창, 조원현 대한이식학회 회장의 깜짝 공연과 기증자와 수혜자, 의료진 등으로
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 간질환 주제로 무료 강좌 열려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2016년 제17회 ‘간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오는 20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간질환 공개강좌는 ▲만성 간염의 최신치료 - 만성B형간염, 만성C형간염(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한 이해(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 ▲간암의 외과적 치료 - 간절제술(간담췌외과 박일영 교수) ▲간이식 - 말기 간경변 및 간암의 치료(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 등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간염, 간경변, 간암 등 다양한 간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 방법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간재단 주최, 대한간학회 주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후원으로 마련됐다.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는 “간질환에는 급성·만성 간염, 알코올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지방간염, 간낭종, 간농양, 간경변증, 간암 등 다양한 질환이 있다”며 “간질환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정확
‘의학연계 융복합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국내 의료기술과 종합상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해외 의학연계 융복합 사업산학협동 해외 의료 봉사 강화 기대아주대학교 의료원과 포스코대우는 11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김영상 대표이사와 유희석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연계 융복합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중국 및 동남아 지역 등에 Smart Health Care 사업 진출 및 의료기술/장비 제공, 병원시공설계/운영을 포함한 패키지형 병원 수출 사업 등의 의학연계 융복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상기 사업 추진과 동시에 산학협업을 통해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을 보유한 아주대학교의료원과 당사의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해외 융복합 의료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의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의료원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의료 융복합사업 및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아주대학교 의료원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은 심혈관센터, 암센터, 중증외
수술 시연 및 국제 심포지엄 통해 선진 의료기술 전파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11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함께 몽골 해외의료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이번 몽골 봉사단은 한재진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이정원(소아청소년과), 이정은(순환기내과) 교수와 간호사 등 총 8명이 참가한다.이번 의료봉사단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몽골 도르노드 아이막 일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다.또한 의료봉사를 마친 후 의료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송도병원 및 국립 의대를 방문해 수술 시연과 특강,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이화의료원의 선진 의료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한재진 의료봉사단장은 "이번 의료 봉사를 통해 몽골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몽골 간 의료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21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강당서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복지연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서 ‘어린이 환경보건’을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삼성서울병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생활 속 환경오염 물질의 위험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매년 개최하여 올해 8회째로 열린다.1부에서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현황 및 향후 대책방향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실내공기질 관리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 센터장은 “환경오염에 의한 건강피해는 전세계가 직면한 사회적 이슈”라며 “어린이 환경보건에 대해 현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 환경역학, 환경공학,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교육단체 등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해야한다”고 각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무료로 참석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410-3536) 또는 이메일(smcatopy@daum.net)로 문의하면 된다.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 제공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10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6 루푸스 모임’을 개최한다.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장기나 세포를 공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질환으로, 양쪽 뺨에 나비 모양의 발진을 비롯해 피로, 두통, 발열, 식욕부진, 관절염, 빈혈, 늑막염 등 증상이 나타난다.이날 루푸스 모임에서는 △루푸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임신과 루푸스(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자기 관리(임상시험센터 이지현 연구 코디네이터) 강의를 통해 루푸스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강의 전·후로는 골밀도를 측정해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이번 행사에는 루푸스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외래 ☎ 031-219-4310]
해외교민들의 건강과 문화 교류의 장 기반 마련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10월 10일 오후 3시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은백린 병원장을 비롯한 김한겸 건강검진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와 지속적인 병원발전과 단체 진료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병원투어에서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임원진은 병원의 전반적인 시설과 의료시스템을 둘러보고 건강증진센터의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은백린 병원장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건강과 치료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 이하 교직원 일동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도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은 “최첨단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보유한 고대 구로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 한인들의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한국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