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연구자상은 이화여대 약대 이혁진 교수,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김인산 박사(책임연구원)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젊은연구자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은 생명공학·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1회 수상자 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총 3회에 걸쳐 엄격히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임성기연구자상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 타계 이후, 임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에
새로운 치료영역 창출 및 기존 치료제 내성 극복 이중 표적 저해제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개발 예정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적 후성 유전자 표적 항암치료제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는 분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12월 22일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한미약품의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28개월간의 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두번째 선정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한미약품은 HM97662에 대한 국가 연구비 지원에 힘입어 현재 진행중인 전임상 개발을 조속히 완료하고 임상 단계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후성학적 유전자 EZH2는 현재 치료제가 없거나 기존 항암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다수의 재발 혹
-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관련 대국민 건강보호 및 인식개선 위한 공론의 장 마련 -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보도준칙 제정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 토론 예정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영완, 이하 “과기협”)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 이하 “윤준병 의원”)과 공동으로 12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건강 보호와 화학물질 안전성 이슈 해결방안’을 주제로, 환경 및 생활용품 안전성 보도준칙 제정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건학자, 독성학자, 의사, 국회, 언론, 정부, 소비자단체,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최재욱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이하 '국건위') 위원장이, 주제발표는 조동찬 과기협 부회장(SBS 의학전문기자)이, 토론자로는 이무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한국독성학회 학술위원장),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김형
▪ 생명보험재단, 생명존중 가치 및 문화 확산 위해 우리 사회 숨은 영웅 발굴 및 공로 치하에 앞장서▪ 2021년 한 해 동안 타인의 생명 구한 경찰,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일반 시민 총 27명 선정 및 상금 수여▪ 우리 사회 숨은 영웅 한 분이라도 더 알리고자… 지난 13년간 생명존중 실천한 의인 총 760명 발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하는 ‘2021생명존중대상’ 27명을 발표했다. ‘생명존중대상’은 위험한 순간에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낸 우리 사회의 의인들을 발굴하고, 귀감이 되는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 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일반인 총 4개 부문에서 생명존중 사상을 몸소 실천한 숨은 공로자들을 매년 선정해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2021년 생명존중대상’ 수상자는 △경찰공무원 9명 △소방공무원 6명 △해양경찰관 7명 △일반 시민 5명으로, 총 27명이 선정됐다. 작
100세 시대, 건강한 구강을 위해 여러분은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우리나라는 기대수명의 급속한 증가로 이미 고령사회를 맞이했으며, 수년 내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이들이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희망하면서, 음식(영양)을 섭취하는 첫 관문인 구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급성 기관지염(감기)’을 밀어내고 2019~2020년 2년 연속 외래 다빈도 상병 1위를 차지했다. 치주질환은 주로 구강 세균이나 세균 유래 물질에 의해 발병하는데,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의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치과 방문을 미루다가 치아가 흔들리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어 치아 상실(발치)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치주질환을 포함한 구강질환은 당뇨, 고혈압, 치매 등 전신질환과 상호 연관성이 있음이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뒷받침되고 있기에 건강한 삶을 위한 전신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도 구강 관리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된다.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각 연령별로 신경써야 할 구강질
보건소·학계·전문가·정부가 함께코로나19, 보건소가 나아가야 할 길 논의!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코로나19, 보건소 대전환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12월 22일(수) 오후 1시 40분에 ‘제1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건강전략 포럼’은 건강정책 관련 주제에 대하여 전문가·시민·이해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가 토론하고 더 나은 건강정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제1회 ‘미래 건강전략 포럼’에서는 코로나19 등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 및 지역 보건 의료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보건소장·학계·언론계·지자체 담당자 등이 모여 토론할 예정이다. 먼저 코로나19로 보건소를 찾은 일반 국민과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인터뷰 영상을 통해 보건소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현장에서 느끼는 보건소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김상준 보건소장(서울시 도봉구 보건소)과 나정현 전 보건소장(부산시 사하구 보건소)이 보건소의 시각에서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향후 과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두 번
신장내과 주도 도관 삽입술 시 복막투석 지연 방지 등 임상적 장점 소개 신장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12월 11일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 대상 복막투석 도관 삽입술 교육 프로그램인 ‘복막투석 도관 삽입술 프리셉터십(PD Catheter Insertion Preceptorship)’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스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번 프리셉터십은 신장내과 전문의들의 복막투석 도관 삽입술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관 삽입술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 김용철 교수가 프리셉터로 나서 신장내과 전문의가 도관 삽입술을 시행했을 때의 임상적 장점을 소개하고 인체 모형과 실제 수술 기구를 활용해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복막투석은 복강 내 장기를 둘러싼 복막을 이용해 체내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환자의 복강 안으로 도관을 삽입한 후, 도관으로 투석액을 주입한다1. 복막투석으로 걸러낸 노폐물과 수분을 도관을 통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1. 복막투석 시작 2주 전에는 복강 내 도관을 연결하는 도관 삽입술이 이루어져야 한다1. 최근 학계에서 경피적 도관 삽
신장학회가 콩팥병 환우들에게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의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콩팥 질환 환우들을 위한 ‘슬기로운 진통제 사용’ 동영상을 제작,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내신장이콩팥콩팥’에 업로드했다고 전했다. 동영상에는 진통제 중 특히 소염진통제(NSAID)의 부작용, 기전, 올바른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한승석 교수(서울의대 신장내과)와 서상헌 교수(전남의대 신장내과)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소염진통제는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진통제로서 콕스 효소 억제를 기반으로 해열, 진통,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신장 기능 유지에 콕스 효소가 필요하기에, 소염진통제는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부작용으로서, 혈압 상승, 부종, 콩팥 기능 저하, 단백뇨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어떠한 환자에게 이러한 부작용 위험도가 증가하는지 설명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많은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의료진과 상담이 여의치 않거나 정보가 불충분한 경우 본 동영상은 더욱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