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진단 후 운동하면 뇌졸중 14%↓, 심부전 8%↓, 사망 39%↓ 심방세동 진단 후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것은 심부전 및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면 심방세동 환자에서 향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이소령 교수, 안효정 전임의)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심방세동 환자의 운동습관과 뇌졸중·심부전·사망 발생 위험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다.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예후 개선을 위해 항응고치료, 항부정맥제,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5~7배, 심부전은 2배, 사망은 1.5~3.5배 높다. 따라서 진단과 동시에 이러한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심방세동 관련 증상, 재발, 부담률 감소와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는 많았다. 그러나 심방세동 진단 후 운동 습관 변화와 관련된 심혈관 질환 결과에 대한
건강한걸음 캠페인, 취약계층에 기부로 마무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간 서울혁신포럼 5개 공공기관과 함께 ‘건강한걸음 캠페인’을 기획·운영했다. 서울혁신포럼은 서울에 소재한 7개 공공기관이 모여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공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혁신네트워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비롯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재정정보원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건강한걸음 캠페인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운동인 ‘플로깅(Plogging)’과 취약계층에 물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접목한 ESG경영 혁신 활동이다.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0년 10월, 건강한걸음 캠페인을 출범해 3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억보(步)를 달성, 지역사회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실시한 ‘건강한걸음’ 캠페인은 월별 테마를 갖고 진행됐다. ▲10월은 ‘숲따라 줍깅, 나따라 줍깅’으로 숲을 테마로 했고, ▲11월은 ‘우리 동네 건강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특히, ‘숲따라 줍깅, 나따라 줍깅’ 캠페인은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 개
최병대 한양대학교 교수가 도시 행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최병대의 도시 이야기」를 출간한다. 최병대 교수는 한양대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도시 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3년간 서울시에서 공직 생활을 하다 미국 애크론대학에서 도시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귀국한 이후에는 서울연구원 창립 멤버로 출발하였다. 한국지방자치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도시행정 및 지방자치와 관련된 『자치행정의 이해』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2021년 4월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라」를 출간하면서 일반 대중과의 소통에 나섰다. 「최병대의 도시 이야기」는 총 2권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시리즈는 ‘도시 속살 엿보기’와 ‘도시 공동체의 민낯’이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각각 1권과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도시 속살 엿보기’에서 최 교수는 “드러내고 싶지 않은 속모습은 애써 감추고 화려한 외양(外樣)만을 드러내는 도시는 ‘화장빨 도시’”라면서, “좋은 도시란 어제의 흔적과 기억이 담겨있어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권력이 지배하고 관리하는 도시는 그 흔적을 지우기에 여념이 없었다”라며 “과거의 도시가 성곽(城郭)을 중심으로 한 권력으로 탄생한 도시
승인된 부스터(mRNA-1273 50㎍ 용량), 오미크론 중화 항체 수준 약 37배 증가시켜… 100㎍ 용량은 약 83배까지 높인다 모더나는 자사 부스터샷 후보물질을 각각 50㎍ 및 100㎍ 용량으로 접종시 생성되는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 관련 예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현재 승인된 50㎍ 용량의 mRNA-1273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 대항하는 중화항체 수준을 부스터샷 접종 전보다 약 37배 증가시키고, 100㎍ 용량은 83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모더나 CEO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감염 급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승인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부스터샷이 접종 전 대비 37배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이번 데이터가 확인시켜 주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더나는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 후보물질 연구를 계속하고, 향후 필요 가능성에 대비해 임상시험 또한 신속히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부스터 전략 연구 데이터를 공공 보건 당국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당국에서 자료에 기반해 SARS-CoV-2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백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김대희)가 12월 28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고려대학교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2022년 새로운 병원홍보 트렌드’를 주제로 2021년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방역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약 4시 반가량 진행된다. 첫 강의에서는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이 ‘2022년도 트렌드 전망, 라이프트렌드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라는 강의를 통해 2022년도 트렌트 예측과 그에 따른 홍보방안에 대해 조언한다. 이어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메타버스 열풍인 상황에서 의료계의 영역확장과 발전가능성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헬스케어 메타버스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특강한다. 세 번째는 ‘병원CEO PI를 고려한 홍보실전 TIP’를 주제로 안명규 가천대 길병원 홍보파트장이 연단에 올라 병원장 이미지 및 메시지 관리, 대내외 홍보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끝으로 병원홍보인들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스킬향상을 위한 박혜은 굿커뮤니케이션즈대표의 ‘홍보전문가의 말에 병원의 격과 결이 달라진다’는 주제의 강의가 펼쳐진다. 강의이후에는 The KHOPRA Awards 및 정기총회가 이어진다.
-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 - 총괄 관리와 매개자 역할을 위해 국립암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 필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실이 주최하는 ‘항암 주권과 항암 신약 개발’ 전문가 토론회가 12월 16일(목)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항암 주권 확립과 항암 신약 개발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로, 한국이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극복해야할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논의됐다. 허종식 의원은 “국민들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질병인 암에 대해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리나라 항암제 시장은 2018년 기준으로 1조 3,640억 규모인데 사용 중인 항암제의 80%가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수입한 약제들이다”라며 “세계 최고 암 치료 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계가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항암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반부에서는 박중원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장과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의 발
모든 학기를 비대면으로 수강한 졸업생들에게 향후 대면 강의 1과목 무료 수강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국제대학원은 2020학년도 1학기에 입학한 석사과정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Back to School, 이하 BTS>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입학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개 학기를 모두 비대면으로 수강하게 된 2020학년도 1학기 입학자들에게 졸업 후 3년 이내에 대면으로 개설되는 과목 중 1개 과목을 무료로 청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청강 과목은 본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재승 고려대 국제대학원장은 “대면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교수 및 학생들과의 친밀감과 현장감 있는 학습 환경과 같은 장점들을 추후에라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 졸업 시점에서는 자신의 경력에 필요한 과목과 교수를 본인들이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승 원장은 “국제대학원이 졸업생들의 향후 진로 개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BTS 프로그램의 도입 취지를 밝히며 “소속 교수진이 흔쾌히 동의한 동 프로그램은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잇살은 노화현상 일종…몸 기능 떨어져서 살찌고 처짐리프팅으로 얼굴 나잇살 관리…연령대별로 다른 방법 적용해야 한 해의 끝자락으로 다가가면서 송년모임 약속이 잦아지는 때다. 코로나의 빈발로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규모로 모이거나 홈파티를 하는 등 기존의 연말 모임과는 성격도 달려졌다. 이에 따라 고려해야 할 변수도 늘었다. 옷이나 헤어, 메이크업 등으로 특별한 날을 위해 화려하게 변신하는 방법은 많지만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기, 감출 수 없는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나잇살이다. 여론조사회사 엠브레인이 지난 2017년 10대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노화가 두렵냐’라는 질문에 30대의 72.5%, 50대의 56.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노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로 꼽은 것 중 2위를 차지한 답은 ‘외모가 못생겨져서’로, 남성의 15%, 여성의 36%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노화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점을 짐작해볼 수 있다. 나잇살은 주름과 마찬가지로 노화현상의 하나로,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과 기초대사량이 변하면서 몸의 기능이 떨어져 살이 찌는 것이다. 이때 근육량은 감소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