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피해 방지 및 신고자 보호 조치 등의 조항 신설 국립암센터는 12월 13일(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했다. 이와 더불어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에 성희롱 사건 현황 및 경과를 보고했다. 국립암센터는 12월 8일 기명 피해 사실이 접수된 즉시, 12월 9일 원장 지시에 따라 인권센터와 감사팀 중심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고, 12월 10일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12월 12일 비상 기관운영위원회를 긴급히 개최하여 관련자 보직해임을 단행하였다. 이후 12월 13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에 사건을 보고하였다. 국립암센터는 무관용 원칙에 의거하여 가해자를 단호하게 처벌하고, 피해자가 작은 불이익도 겪지 않도록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한, 성희롱 사건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 즉시 조치, 신고자 보호 조치 등의 조항이 포함된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지침을 노사 간의 소통을 통해 강화하여 개정할 계획이다.
K-MASTER사업단,‘ 서양인과 비교하여 암종별 차이점 및 전체적 차이 발표 고려대학교 K-MASTER 사업단(단장 김열홍,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은 2017년 정밀의료 기반 암진단 치료법 개발을 개시한 이래로 1만건의 암 환자 유전체프로파일링을 달성하는 등 주요 성과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 K-MASTER 사업단에서 구축한 한국인 암환자들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매우 의미있는 결과들을 확인하여 발표하였다. K-MASTER 사업단(http://k-master.org)은 고려대 사경하 교수팀과 공동으로 2020년까지 사업단 연구에 참여한 4,028명의 암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히 관찰된 유전자 변이는 TP53 (48.1%), APC (21.8%). KRAS (17.7%), PIK3CA (16.3%) 등이었다. 분석 결과를 서양인 암환자들의 유전체 분석 자료 (TCGA: The Cancer Genomic Atlas)와 비교한 결과 KRAS 돌연변이가 한국인 암환자에서 더 흔히 나타나는 반면 서양인에서는 BRAF 변이가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TP53 변이의 경우 서양인에서는 난소암, 식도암, 두경부암, 췌장암, 육
기존 치료법 대비 안구보존율 14배 향상 진행된 망막모세포종에서 ‘안동맥 내 항암요법’이 안구보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승규,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영상의학과 김동준 교수 연구팀은 진행된 망막세포종 환아를 대상으로 항암제 용량을 줄여 안구로 가는 동맥에 직접 주입하는 ‘안동맥 내 항암요법’을 도입한 이후 안구보존율이 14배 높아졌다고 12월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망막모세포종은 망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소아의 안구 내 악성종양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대게 5세 미만의 나이에서 진단되며 환자의 약 40%는 유전성으로 발생한다. 동시에 또는 시간 간격을 두고 양쪽 눈에 모두 생길 수 있다. 국제망막모세포종 병기 분류상 종양의 크기와 중증도에 따라 A, B, C, D, E 다섯가지 군으로 분류한다. 항암화학요법의 발달로 망막모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해 안구를 적출하는 경우는 많이 감소했다. 하지만 병기 분류상 D 또는 E군의 망막세포종은 전신항암요법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불충분해 안구 적출을 고려해야 하는 경
‘- 삭센다®펜주, 만12세 이상 만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을 통해 위약 대비 5% 이상의 체중 감소 효과 입증 - 56주간 리라글루티드를 투여 받은 환자의 43.3%에서 5%이상의 BMI 감소, BMI가 1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도 26.1%로 임상적으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차이 보여1-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 “삭센다®의 소아청소년 적응증 허가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비만의 치료에 기여할 것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펜주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이하 삭센다®)가 12월 14일 식약처로부터 소아청소년 투여 적응증에 대한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삭센다®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승인받은 전 세계 최초의 비만 치료제다. 체중조절을 위한 저칼로리 식이 요법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받은 삭센다는 1일 1회 주사 투여한다. 음식물 섭취에 따라 분비되는 인체 호르몬인 GLP-1은 뇌의 시상하부에 전달되어 배고픔을 줄이고,
-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 아조비®는 항-CGRP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분기별 및 월별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게 승인된 제제 한독테바(사장 박선동)가 월별 및 분기별 투여 가능한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021년 12월 14일(화) 오전 11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Chrysanthemum (국화룸)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대한두통학회 회장인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가 최근 개정된 대한두통학회 편두통 치료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아조비®‘의 국내 임상 데이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편두통 예방 치료제인 아조비®프리필드시린지주와 아조비®오토인젝터주(이후 아조비®, 성분명: 프레마네주맙)는 지난 7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10월 18일 국내 출시하였다.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첨단 의료장비 활용한 1:1 실습 등 다양한 전문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계획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가 12월 7일 열린 ‘존슨앤드존슨 비젼 교육센터(Johnson & Johnson Vision Institute, 이하 JJI)’의 안과 전문의 초청 개관식에서 2022년 운영 전략을 선포하고, 전문의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JI는 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비젼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력 검사부터 안과 수술 장비까지 한 곳에 모아 마련한 안(眼) 전문가 대상 복합 교육센터다. 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JJI의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1:1 실습, 온라인 강의 등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JJI에는 백내장, 망막박리 등 다양한 안질환 모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건식 실험실(Dry-lab)과 습식 실험실(Wet-lab)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수술 경험이 적은 안과 전공의들도 실제 수술과 비슷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며, “세계적 시설을 갖춘
‘대상에 부산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선정 2021년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에 부산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이 선정됐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이상덕)와 12월 1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제2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2020년, 국제약품과 대한전문병원협의회가 공동 제정해 올해 2회째를 맞은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에는 부산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이 선정됐다. 정 이사장은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내며 전문병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전문병원의 재정적 인센티브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여하게 됐다. 대상이외에도 ▲의료지원부문은 신상미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 QI팀장, 이주희 명지성모병원 간호부장 ▲ 행정지원부문에는 김안과병원 이현미 차장, 자생한방병원 서윤서 대리가 각각 수상했으며 특별부문에는 올바른 의료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공정한 보도를 한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가 선정됐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는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의 표준요법인 도세탁셀+ ADT 요법 대비, 도세탁셀+ ADT요법과 병용한 뉴베카™의 유효성을 평가한 ARASENS 연구결과 전체생존기간 연장 확인바이엘, 향후 개최되는 학회서 관련 데이터 발표하고 규제 당국과 논의 예정ARASENS는 mHSPC 환자 대상 뉴베카™+ADT요법을 평가하는 3상 연구인 ARANOTE를 포함한 뉴베카TM의 광범위한 임상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 바이엘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이하 mHSPC, 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에서 자사의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이하 ARi, Androgen Receptor inhibitor)인 뉴베카™(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의 유효성을 알아보기 위한 3상 임상연구(ARASENS) 결과,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도세탁셀+안드로겐 차단요법(이하ADT, Androgen Deprivation Therapy)과 뉴베카™ 를 병용한 환자군이 도세탁셀+ADT요법으로 치료한 환자군에 비해 전체생존기간(OS)이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된 이상반응의 전체 발생률은 두 치료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