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파킨스 질환 R&D 지원 관련 정책질의·정책 세미나 개최·정부예산 확보 공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은 12월 10일 워커힐 호텔에서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학회장 안태범, 경희대 신경과교수)에서 주최한 ICKMDS 2021행사 (2021 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n Movement Disorders Society)에서 ‘KMDS 공로상’을 수상했다. 「KMDS 공로상」은 국내 파킨슨 질환 연구 및 지원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파킨슨병 및 희귀 질환 관련 보건정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국회의원에게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가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백종헌 의원은 지난 11월 파킨슨 학회와 함께 [파킨슨병 극복과 국가 보장성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 간담회]를 통하여 그동안 소극적이였던 파킨슨병 극복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백종헌 의원은 △국회 상임위(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정부가 추진해온 파킨슨 질환 연구 및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다양한 관점으로 우리나라 파킨슨 질환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이를 바탕으
기존 재료 한계 극복해 이온 방출 효율 높여세균성 바이오필름 생성도 감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연구팀이 충치 치료 시 치아의 재생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재료를 개발했다. 이번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를 통해 생체 활성이 상향 조절된 바이오필름 저항성 폴리알케노에이트 시멘트의 개발(Multivalent network modifier upregulates bioactivity of multispecies biofilm-resistant polyalkenoate cement)’ 논문은 최근 생체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Bioactive Materials(IF 14.593)’에 게재됐다. 충치로 손상된 치아의 치료를 위해 ‘폴리알케노에이트 시멘트(PAC)’라 불리는 재료를 활용한다.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PAC을 채우면 체내에서 칼슘, 불소 등과 같은 다양한 이온들이 방출돼 치아 경조직의 재생이 촉진되는 특성을 활용한 것이다.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가 PAC의 대표적 예다.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의 경우 충치 부위를 제거한 후 채워 넣었을 때 생체
자디앙, EMPA-REG OUTCOME임상연구 결과로† 당뇨병에서 심부전까지의 치료 영역확대 발판 마련실제 임상환경을 반영한 EMPEROR-Reduced 연구, 다양한 임상적 특징을 가진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에서 일관적인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는 12월 10일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만성 심부전 적응증 확대를‡ 기념해 자디앙®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혜택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디앙®은 EMPA-REG OUTCOME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SGLT2 억제제가 당뇨병에서 심부전으로 치료영역을 넓히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지난 11월 23일, 자디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으며, 국내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의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대한심부전학회 회장 최동주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고, 김응주 교수(고려대학교구로병원 심혈관센터)와 최성훈 교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순환기내과)가 연자로 나서 EMPERO
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상엽, 이새롬 교수 세계 최초로 밝혀 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상엽, 이새롬 교수는 세계 최초로 1~3월 출생인 중년 남성이 7~9월 출생인 중년 남성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이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해당 논문은 대사증후군 대표 저널인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Disorders에 즉각 선정되어 발표됐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이 발병하기 쉽고 수명이 짧아진다. 이전 북반구 국가에서 시행한 연구에서 겨울이나 봄에 태어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비만 비중이 높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다는 보고들이 있었는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은 새롭게 알게 된 것이다. 그 이유로 동물실험과 일부 인체연구는 추운 기후에서 임산부의 자궁 내 온도가 다소 낮아지고, 산모의 비타민 D 노출이 적어지는데 이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상엽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추운 겨울이나 이른 봄에 태어난 남자는 더욱 건강관리에 유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 경막외 신경차단술 10,000건 중 척추 심부감염 1건 발생(0.01%)- 65세 이상 고령·조절 안 되는 당뇨병·면역억제제 사용 환자, 발생 빈도 높아 최근 국내 의료진이 경막외 신경차단술 후 발생 가능한 치명적 부작용 중 하나인 척추 심부감염 발생 빈도 및 위험인자를 세계 최초로 정밀 보고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11월 20일 개최된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SCI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중장년층의 디스크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은 물론 젊은 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척추성 근골격계 질환 모두 통증 질환이다. 이러한 척추 연관성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외래에서 흔히 경막외 신경차단술을 시행한다. 이 시술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나, 시술 이후 경막외 혈종, 신경 손상, 심부감염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작용은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환자에게 영구적인 손상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작용은 치명적인 만큼 매우 드물게 발생해 기존의 단일기관 연구를 통해서는 정확한 발생 빈도나 위험인자를 밝히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팀(이창순, 유용재, 김용철, 박영재)은 건
최근 들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겨울철이 되며 기온이 떨어져 실내 환기를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더하여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게 되어 재택근무나 자가격리 등으로 실내에 머물러야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기적인 환기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인 한정된 공간에서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공기가 탁해지고, 유기체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알레르기 비염 및 상기도 감염 관련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코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1년 내내 코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과 계절별로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통년성 비염의 경우, 우리나라 환자들은 대부분 집먼지 진드기로 인한 비염이 흔하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급증하고, 갑작스레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기침, 콧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코로나 감염으로 의심받을 수 있어 쉽게 병원에 내원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알레르기 비염, 성인과
금(Gold) 코팅 통한 전기화학 성능 향상 유승호 고려대 교수팀, 서울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화공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 연구팀(제1저자:곽진환 박사과정)이 실시간 이미징 분석법을 통해 마그네슘 금속의 수지상(덴드라이트, Dendrite) 성장 여부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소량의 금 원자를 집전체에 코팅하여 마그네슘 금속의 수지상 성장을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수지상 성장이란 마치 나뭇가지처럼 뾰족한 모양으로 자라는 것을 말하며, 전지의 안전성을 크게 저하시키기 때문에, 수지상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리튬 이온 이차전지는 리튬이나 코발트 등 값비싼 재료를 기반으로 하며, 리튬의 경우 물과 산소에 높은 반응성을 가지기 때문에 전지 안전성 문제에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 최근 이차전지의 가격 경쟁력 향상과 안전성 문제의 해결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이루어내기 위해 마그네슘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이차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마그네슘은 지구 지각에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물과 산소와의 반응성이 상대적으로 작아 공기 중에서도
향후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활용 기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가 밝혀졌다. 연세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연구책임자), 박상현 박사(제1저자)와 고려대 김대성 교수는 공동으로 TPBG(Trophoblast glycoprotein) 유전자의 기능 이상이 파킨슨병을 일으킨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파트너 저널인 ‘npj 파킨슨 디지즈(npj Parkinson’s Disease)’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중뇌(中腦, midbrain)의 흑질부(substantia nigra)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돼 나타난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신경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나 진행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현재 치료법은 근본적 치료가 아닌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줄기세포, 생쥐 배아에서 TPBG의 유전자 발현 특징을 밝혔고 성체 생쥐 모델에서 TPBG와 파킨슨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TPBG가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