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제약바이오 기업인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 Ltd., Nasdaq: RDHL) (“레드힐”)은 자사가 개발 중인 오파가닙의 작용기전이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이에 따라 오파가닙은 오미크론 등 알려진 우려 변이에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12월 6일 밝혔다. 레드힐은 오파가닙의 승인 신청과 관련한 업데이트 정보도 이날 공개했다. 남아프리카 등에서 오미크론으로 인해 입원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병원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 중증의 코로나19 폐렴 환자들이 사용할 치료제가 시급한 상태다. 오파가닙은 승인 획득 시 규모가 큰 이들 환자군에 집중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감염 초기의 유증상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나 MSD의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중증도가 높은 환자군을 치료 대상으로 한다. 오파가닙은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와 무관하게 작용한다. 레드힐은 오파가닙이 바이러스 자체 보다는 복제를 위해 바이러스가 사용하는 인간 숙주 세포의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생긴 오미크론을 비롯해 기존 변이와 새로운 변이에
최신의 SP로봇수술기 숙련도 높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제공할 것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5층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SP Cadaver Workshop 및 Dry lab을 개최했다. 워크샵은 제 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도입하면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로봇수술기의 숙련도를 높혀, 안전하고 효과적인 SP 로봇수술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5개 임상과 로봇수술 총괄 교육이다. 다빈치 로봇수술기 제작사인 인튜이티브사의 수술전 사용자 교육을 시작으로 SP basic animal lab을 이수한 튜터 교수가 세션별로 해당과의 특성에 맞게 수술팀과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5일간 9개 세션으로 진행된 워크샵은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5개 임상과에서 전문의, 전공의, SA간호사 등 80여명이 참석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로봇수술센터장 송교영 교수는 “이번 워크샵은 우리 의료진들이 SP 시스템에 대한 사용법과 장점을 심도있게 이해하여 수술 집도에 대한 자신감과 팀워크를 획득하는 좋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2월 8일(수) 서울대병원(책임자 :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이 신청한 임상연구 계획*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령」(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시행(2020.9월) 이후 첫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로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 재발성 또는 불응성 CD19 양성 B세포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인 소아 및 청소년 대상 병원 생산 CD19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SNUH-CD19-CAR-T)의 제 1b상 임상연구 **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 면역세포(T세포)의 수용체 부위와 암세포 표면의 특징적인 항원 인식 부위를 융합한 유전자를 환자의 T세포에 도입한 것으로, 암세포의 표면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지해 공격하는 기능을 갖는 세포 이번 건은 ‘사람의 생명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거나 그 위험도가 큰 임상연구’(첨단재생바이오법 제2조 제3호 가목, 이하 ‘고위험 임상연구’)로, 고위험 임상연구*의 경우 이전의 치료와는 다른 획기적인 방법으로 희귀난치질환자들의 치료 등이 가능하나 위험도가 높은 만큼 안전성과 유효
소아백혈병 CAR-T 치료제, 국내 최초로 병원 생산 나서!- 환자 접근성 더 높이고 소요시간은 더 짧게 서울대병원은 12월 8일,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대상 CAR-T 치료 임상연구’를 승인받았다. CAR-T 치료란,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치료법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해 획기적인 최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승인은 임상연구계획을 제출한 지 약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서울대병원은 올해 4월, 백혈병 환아를 위한 ‘병원 생산 CAR-T 치료’ 임상연구계획을 제출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 심의 후에 12월 8일에 국내 최초로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 재발성·불응성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 연구에 나설 예정이며 환자에게 한줄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해외 CAR-T 치료제는 비용이 회당 5억 원에 달해 환자의 접근이 어려웠다. 서울대병원 임상연구가 공식적으로 승인됨에 따라, 환자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 통해 삼성서울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5개 병원의 입원치료 환아 대상 컬러링 키트 500권 전달10가지 세계명작동화를 주제로 컬러링 등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태로 키트 구성기업의 사회 참여(CSE) 활동 브랜드 ‘글뤽(Glück)’ 통해 환자와의 접점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이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위해 힘쓸 것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강남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컬러링 키트 500권을 기부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해 말 기업의 사회참여(CSE: Corporate Social Engagement) 브랜드 '글뤽(Glück)'을 론칭한 후 컬러링 키트 기부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참여했던 병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기부활동을 이어간다. 바이엘 코리아의 컬러링 키트는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시각적 자극, 창의력 향상 등 또래 발달에 맞는 성장에 도움을 주며 장기간 병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 최근 AI로 의료영상 진단하는 연구 통해 미래기술 경쟁력 제고 고성제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대한전자공학회가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31회 해동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성제 교수는 지난 35년간 디스플레이의 화질과 디지털 카메라의 영상 품질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AI로 의료영상을 진단하는 연구를 통해 미래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해동상은 50년 이상 PCB 사업에 전념한 故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12월 10일(금) 오후 6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연연구실적 상위 0.046% 기록‧‧‧美 평가기관 ‘엑스퍼트스케이프’ 선정간암 방사선 치료 선구자로 간암 관련 94편 논문 발표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사진)는 최근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2021년 간암 분야 전 세계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엑스퍼트스케이프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관리하는 검색엔진 펍메드(PubMed)를 통해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비교 분석 후 각 분야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엑스퍼트스케이프는 간암에 관한 94편의 논문을 발표해 간암 치료법 향상에 기여한 성진실 교수가 총 161,324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046%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성진실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간암에 방사선 치료를 사용했으며 국제 학술지를 통해 관련 연구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중 많은 연구논문이 ‘저널 오브 캔서 리서치 앤드 클리니컬 온콜로지(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 ‘유럽 위장관 & 간담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 Hepat
- 외래 진료 및 입원 접수 시생년월일이 같은 동명이인 환자 확인 주의 필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환자 확인 오류’를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생년월일까지 동일한 동명이인 환자를 혼동하여 다양한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환자가 보건의료기관 방문 시 가장 처음으로 접하는 과정인 외래 진료와 입원 접수 단계에서 정확한 환자 확인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환자 확인은 모든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절차로, 행정 업무 부서에서는 처음 내원한 환자의 경우 ▲ 이름, ▲ 주민등록번호, ▲ 주소, ▲ 전화번호 등 최소 4가지 지표를 통한 정확한 환자 확인을 시행해야 하며, 내원한 경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 이름, ▲ 등록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 등을 통해 환자 확인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보건의료기관 내 동명이인 환자가 있는 경우 전산시스템을 통해 동명이인 구분자(동명이인임을 알려주는 아이콘, 알림창, 특수문자, 알파벳 등)를 표시하고, 가능한 같은 병동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