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강연을 통해 최적의 맞춤 치료가 가능한 NGS 진단 기반 정밀의료 패러다임 소개 엔젠바이오, 국내 최초∙최다 NGS 제품 기술력으로 동반진단, 액체생검 등의 분야에도 적극 진출 예정 (주)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가 12월 8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NGS 정밀진단의 최신 지견: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안하는 라이프 체인저’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술은 DNA 염기서열 데이터를 대량 생산해 생물정보학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최신 기술로, 단 한번의 검사로 여러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를 검사/진단함으로써 최적의 맞춤 치료를 실현하는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이다. 엔젠바이오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기술(BT)과 정보 기술(IT)을 융복합한 정밀진단 플랫폼을 구축해, 질병과 관련된 개인의 유전자 변이를 탐지하는 NGS 검사 패널과 분석 SW를 결합한 정밀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김명신 교수(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NGS 기술 기반 유전자 정밀진단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김명신 교수는 정밀의료란 환자 개개인의 유전정보 등을 토대로 환자
최근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투석 환자 확진자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2021년 11월 28일까지 투석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52개 기관의 508명으로, 이 중 1/5인 104명이 올 11월에 발생하였다. 이에 서울의대 및 한림의대 신장내과 교수진은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 투석 환자로 과부하가 걸린 평택 박애병원의 대한 진료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진료 지원은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 진료 지원이다. 평택 박애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고 투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입원 환자 수가 60병상을 넘어서고 매일 전원되는 환자들의 진료에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서울의대 및 한림의대 신장내과 교수들의 진료 지원 결정으로 진료 공백의 위기상황은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오국환 교수는 "여러 교수들이 합심하여 평택박애병원 진료 지원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로 투병하는 환우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대한신장학회 코로나19 대응 TFT 이영기 교수(한림의대 신장내과)는 “대학교수진의 인력 지원에 이어 신장내과 전문의의 참여가 절실히
“혈우병 환자의 마음 속 빈 공간을 채웁니다”혈우병 환자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과 마음건강 관리 방법 소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혈우병 환자들의 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채움 캠페인’을 진행한다. ‘채움 캠페인’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이 혈우병 환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고민에 공감하고, 소통의 부재와 마음 속 빈 공간을 채우길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혈우병 환자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전하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채움 캠페인’을 시작하며 혈우병 환자들에게 마음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첫 번째 활동으로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 ‘레벨업프로젝트’에 12월 8일 ‘마음건강지침’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마음건강지침’은 혈우병 환자에게 마음건강이 중요한 이유를 안내하고 일상에서 마음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섯 가지 행동 지침을 제안한다. 가상의 혈우병 환자인 ‘김헤모’가 겪는 일상 생활을 배경으로 △혈우병을 자연스러운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나의 감정과 신
머‘누리마루 캠페인’ 등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임직원 직접 참여해 마스크, 도서 기부 및 2011년부터 어린이재단의 저소득 가정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 치료 지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2021년 불우이웃돕기 후원자 및 유공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월 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요보호 아동에 대한 봉사활동 및 경제적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구현에 헌신한 후원자와 종사자의 공적 인정 및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지속 후원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9월 사내 자원봉사 모임인 머크누리가 직접 기획한 ‘누리마루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했다.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계)와 마루(정상)를 뜻하는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이 넓은 세상을 보며 꿈꾸고, 높이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머크누리의 ‘누리’와 한옥의 ‘마루’는 머크누리가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이 대청 마루에서 잠시 쉼을 가지고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이기
2018년 12월 31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임세원 교수의 3주기를 맞아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2019년 임세원법이 통과되고 2020년 임세원 교수가 의사자로 지정된 이후 출간되는 책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그가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를 요약하여 실었다. 임세원 교수가 세상에 남긴 단 한 권의 저서인 이 책은 ‘우울증’에 관한 가장 정확하고 피부에 와 닿는 가이드이자, 한 인간이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불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는지 섬세하게 그려낸 감동의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임세원 교수 그 자신이었다. 책 출간 이후에도 여전히 통증에 시달렸지만, 그럴수록 그는 환자를 진료하는 데 더욱더 전력을 다했다. 그리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보다 환자와 동료를 먼저 생각하며 스스로 ‘희망의 근거’가 되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버겁다 느끼는 모든 이에게, 임세원 교수는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사회를 위해, 지금도 서로의 이 따뜻한 손을 꼭 잡아 보라고, 함께 살아 보자고 말하고 있다. ■ 지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와 대한정신건강재단 고 임세원교수 추모사업위원회(위원장 박용천, 오강섭)는 YTN라디오와 고 임세원 교수 3주기 추모콘서트를 2021년 12월 9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YTN 공개홀에서 개최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와 대한정신건강재단 고 임세원교수 추모사업위원회(위원장 박용천,오강섭)는 YTN 라디오와 고 임세원 교수 추모콘서트를 개최해왔다. 1회는 이은미, 박기영, 2회는 최백호, 알리, 이한철 등 가수가 출연하여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사회를 다루었다. 이은미 박기영 등 출연자들의 일정을 바꾸어 참여해 본인의 우울증을 스스로 드러내고 동참하여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동물원 멤버 김창기가 작곡한 임세원 교수 추모곡 ‘우리 다시 만날 그날에’를 선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고인의 자녀들이 직접 무대에서 감사의 말로 시작을 알려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번 3주기 콘서트에는 김혜민 YTN 라디오 PD의 진행으로 하림, 유리상자, 홍이삭, 고상지가 음악으로 함께하며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없이 쉽게 치료와 지원을 받는 사회’라는 고인의 유지를 토
삼성서울병원 이종희 교수팀, ‘바이오디스플레이’ 신뢰도 규명삼성디스플레이 개발 바이오디스플레이, 수분도 따라 달라지는 정전 용량 이용해 피부 수분 측정이종희 교수 “간편하게 수분도 확인해 피부 관리에 도움” 스마트폰 하나로 피부 수분을 측정해 보다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 오세진 임상강사, 최영환 전공의 연구팀은 ‘바이오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피부 수분도 측정법의 정확도를 신뢰할 수 있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문 검사 장비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얼굴이 퍼석한 느낌이 들 때 실제 피부 수분도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바이오디스플레이는 터치 스크린에 닿는 피부의 수분도에 따라 정전용량이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 피부 수분도를 측정할 수 있게끔 고안됐다. 별도 센서 등을 스마트폰에 장착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 그 자체만을 이용해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건 바이오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연구팀은 피부 상태가 건강하고, 스마트폰에 익숙한 20대 이
아주대 최용준 교수팀진단율 증가에 비해, 치료율 크게 개선되지 않아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당뇨병에 비해 골다공증 치료에는 관심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용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6-2017년, 2008-2009년 두 기간 동안 골다공증 진단 및 진단후 치료율의 변화를 확인했다. 조사대상은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 진단율이 2008-2009년 여성 29.9%, 남성 5.8%이고, 2016-2017년은 여성 62.8%, 남성 22.8%로 두 기간간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시기 우리나라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가장 많은 골밀도 검사장비가 도입됐으며, 아울러 국민 건강검진의 활성화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도입 등으로 골밀도 검사 횟수가 크게 늘면서 진단율 또한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반면 이들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치료율을 살펴보면, 2008-2009년 여성 14.4%, 남성 3.8%에서 2016-2017년 여성 32.2%, 남성 9.0%로, 진단받은 환자 중 여성의 경우 절반 이상이 남성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