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의료를 조장하는 사회주의 의료제도 정착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관변학자들은 퇴출되어야 한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로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연구책임자가 되어 진행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구축 3차 연구 최종보고서(이하 최종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미국의 Dartmouth Atlas, 영국의 NHS Atlas를 모델로 하여 ‘KNHI-Atlas’라고 명명한 의료이용지도를 통해서 정부와 공단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연구의 주책임자인 김윤 교수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의료이용지도연구를 통해서 300병상 이하 중소병원 기능전환, 의료전달체계 개편, 공공의료 관련 정책, 필수의료 관련 정책 등을 진행할 학문적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근 의료이용지도연구의 중간 보고서로 2016년 12월에 발표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구축 연구(이하 중간 보고서)’에 대한 ‘바른의료연구소’의 반박 보고서가 발표되고, 이 반박 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한 의료전문지의 기획 보도가 이어지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바른의료연구소의 반박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이용지도연구는 기본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투쟁 안내문 1. 2019년 1월 31일 우리협회에서 2018년 10월 25일 개최된 의정협의에서 수가 정상화의 진입 단계로서 진찰료 인상, 즉 초진료·재진료 각각 30% 인상과 원외 처방에 대한 처방료 부활을 요구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한 데드라인이었으며, 2019년 2월 1일 정부와의 협의가 최종 결렬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2. 왜 1월 31일이었나? 현 정부의 경제정책의 핵심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여타 많은 업종들,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을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2018년 16.4% 인상(7,530원), 2019년 10.9% 인상(8,350원), 거기에 주휴 수당까지 합하면 불과 2년 사이 최저임금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인상됐으며, 거기에 2019년 1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주당 52시간의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의 인상과 당장 올해 주 52시간 해당 사업장, 내년 해당 사업장은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 병원급 의료기관에 해당되며, 수 많은 의료기관들이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폐업의 위협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의 폐업은 파산
국민 4명중 1명(26%)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나위험요인 1개 이상 보유자 73.2% # 30대 회사원 이 모씨(남자) 어느 날 우편함에 꽂혀 있던 편지들을 확인했다. 그 중 눈에 띄는 편지가 있어, 개봉해보니, ‘당신은 현재 대사증후군에 해당합니다’라고 써져있었다. 최근 들어 관리를 게을리 해 살이 찌긴 했지만, 막상 대사증후군이라는 통보를 받으니 충격을 받았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이라는 5가지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외식 및 신체활동 감소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심뇌혈관의 질환 발생이 높아지고, 다른 만성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 최근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따르면 건강검진 수검자 14,785,545명 중 26%가 대사증후군으로 나타났으며, 73.2%는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위험 효인 5개 항목 진단기준별로는 복부비만 23.9%, 고혈압 43.6% 고혈당 38.3%, 고중성지방 3
- 키 크고 마른 흡연 경력 남성에서 발병률 높아 가슴통증으로 쓰러진 환자의 가슴에 볼펜을 꽂아 응급처치를 하는 장면을 드라마나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기흉’이란 질환을 모티브한 것으로, 기흉이란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강 내에 여러 원인으로 인해 공기가 차게 되어 호흡곤란이나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기흉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84.9%가 남성이고, 10대가 30.8%, 20대가 18.6%로 10대와 20대 발병률이 전체 환자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의 젊고 마른 체형의 남성에게서 잘 생기는 ‘기흉’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김영두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 기흉은 어떤 병인가요? 우리 폐는 수많은 매우 작은 풍선들이 모이고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풍선을 만들고 있는 장기라고 할 수 있다. 기흉은 이런 작은 풍선들 중 일부가 터져서 폐안에 있는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폐는 짜부라지고, 새어 나온 공기는 가슴 안에 고이는 질환이다. 기흉이 발생하면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숨도 차게 되어, 대부분 심각해지기 전에 병원에 오지만, 드물게 새
정부는 왜곡된 의료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만이 환자와의료인들의 희생을 막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고,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 새해를 맞아 서로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하면서 덕담을 주고받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연휴를 의료인들은 마냥 즐겁게 보낼 수가 없었다. 설날 연휴에 잇따라 전해진 동료들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대한민국의 의사와 의료인들은 각자가 처해 있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떠나간 이들에 대한 애도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들의 희생을 그냥 넘길 수 없는 이유는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길병원의 소아과 전공의는 모두 일을 하던 중에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다는 점 때문이다. 의사로서 한창 활발하게 일할 나이의 두 명의 의사가 격무에 시달리면서 자신들이 일하던 바로 그 장소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이번 사건을 통해서, 이 나라의 의료체계가 누군가의 희생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과 이대로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본 회)는 왜곡된 의료시스템에 의해서 안타깝게 희생된 두 동료 의사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런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며,“한반도의 완전한 평화”가 시작되기를 희망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27일부터 1박 2일간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2018년 6월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한국전쟁 이후 북미 양국은 6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없다. 그러한 오랜 적대와 갈등을 뒤로 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것은 한반도의 온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 진전을 양국 모두 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 정상의 결단을 환영한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1차 회담에서 양국 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및 비핵화에 대한 포괄적 합의를 이룬 것에서 나아가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만남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것처럼,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양국이 보다 통 큰 빅딜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양국 관계 개선을 향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 2018년 4월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과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는 일촉
2019년 기해년 설날 연휴에 발생한 故 윤한덕 회원의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에 대한응급의학회 모든 회원은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대한응급의학회는 故 윤한덕 회원을 떠나보내고 크나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과, 생전에 함께 했던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모든 선생님들과 고통을 함께 하고자 한다. 故 윤한덕 회원은 일찍이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전임의를 수련한 이후, 의무사무관으로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한결같이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였다. 응급의료기관평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구축,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응급의료종사자 전문화 교육,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던 진정한 리더였으며, 또한 대한응급의학회 이사를 맡아 학회 발전을 위하여도 최선을 다하였다. 대한응급의학회는 故 윤한덕 회원의 응급의료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며, 그 숭고한 뜻을 잇고 받들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상의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한다. 2019. 2
고칼로리 섭취, 콜레스테롤 악화 될 수 있어 명절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하나 둘 맛보다보면 평소보다 과다한 칼로리를 섭취하기 쉽다. 특히 고칼로리 섭취는 중성지방 증가를 통해 콜레스테롤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05년에 비해 2016년에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남녀 각각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콜레스테롤 관리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흔히 설명절의 대표적 음식이라고 한다면 떡국을 들 수 있다. 조리 방법과 음식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그릇에 500칼로리 이상이다. 그 밖에 전이나 육전 등도 50~100정도의 칼로리를 가지며, 대표적 과일인 감귤도 하나당 30칼로리 정도다. 따라서 떡국 한 그릇에 전 몇 개, 후식으로 귤 2개만 먹더라도 보통 최소 700칼로리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칼로리의 과다섭취는 중성지방 증가를 통해 콜레스테롤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임도선 단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중성지방 증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혈관 내벽 두께 증가로 인해 심혈관 질환을 발생 혹은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인슐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