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2단계 추진 환영 대한재활병원협회(회장 우봉식)은 12월 27일에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가 보고한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2단계 추진’에 대하여 환영의 입장을 밝힙니다. 2단계 추진사업은 수가재편, 질병군 대상 확대, 성과기반 차등보상, 지역사회 연계 기능 강화 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추진 계획을 통해 급성기-회복기-만성기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고, 특히 환자의 기능회복을 통한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가 늘어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언어치료, 인지치료,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의 보험급여로 인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치료실 내에서만 인정되었던 재활치료가 일상생활에서도 인정됨으로써 실질적 기능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된 점, 그리고 재활치료 단위제 시행으로 인하여 그동안 환자 상태에 따른 재활치료 처방에 어려움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이번 계획이 로봇치료 등 재활신의료기술 분야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과 회복기 재활치료 질평가에 중요한 회복기 환자 비율, 가정복귀율 등 주요지표에
전국 의사 노조의 시작을 알리다 지난 12월 21일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의사노조 출범식이 열렸다. 2017년 9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전국 최초의 의사 노조가 시작된 이 후, 2018년 8월 중앙 보훈병원, 이번 아주대 병원에 이르기까지, 길지 않은 사이에 벌써 세번째 의사 노조가 아주대병원에서 출범한 것이다. 그간 대한민국 의사 노조 설립의 당위성은 널리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지만, 의사들도 노동자라는 자각 자체가 희미해서 첫 발자욱을 떼기 어려웠었다. 하지만, 최근 의사 노조 설립 요구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그 요구가 세 번째 의사노조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의사들 스스로 노동성에 대한 자각과 함께 잘못된 의료 제도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의사들이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반증일 것이다. 의료서비스는 근본적으로 의료를 제공하는 공급자와 그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계약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의료 정책은 의료 계약의 당사자인 의사와 환자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최선의 가치로 삼고 만들어 져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와 거대단일건강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간 건강보험재정 절
장시간 고온/탈수로 심장에 부담음주 후 사우나는 금물 추운 겨울철이 되면 몸을 녹이기 위해 따뜻한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우나에 가면 굳었던 몸이 풀어지면서 긴장이 이완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우나 내부에 장시간 오래 있으면 특히 심장에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이 되면, 땀을 통해서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전해질도 같이 배출되며 전해질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탈수로 인해 우리 몸의 혈액량이 부족해지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장이 빨리 뛰게된다.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들이 심장에 부담을 주면서 협심증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을 앓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불안정 협심증으로 진단 받은 경우 주의해야 한다. 간혹 냉탕과 열탕을 번갈아 가는 경우가 있는데, 급격한 온도 변화는 관상동맥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수축 혹은 경련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급격한 온도변화를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심장질환자들은 사우나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권고에 따르도록 한다. 특히, 협심증, 고혈압, 심장
의협 내 과격 정치세력 망령의 출몰을 방치할 것인가? 최대집 회장의 의협 회장 당선 이전 과격한 정치 활동은 널리 알려져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 회원들이 우려하였으나 최회장 스스로 의협 회장 활동기간동안 공사를 구별하여 과격 정치활동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회원들 앞에 다짐한 바 있다. 하지만 최회장은 과거 과격 정치활동을 함께 해 왔던 자신의 최측근 정OO을 자신의 협회장 회무 수행의 차량 운전 및 밀착 수행직원으로 채용하여 공사를 구분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어겼고 전국 의사집회 진행에 과격 정치활동을 하던 사람들을 동원하였을 뿐 아니라 최근 최회장의 페이스북 SNS 활동에서는 과거 과격 정치활동을 하던 사람들의 맹목적 지지가 이어지며 의료계 내 회원들의 자유로운 의견표명은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회장은 2018.12.21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의협회무를 비판하는 회원들을 ‘의료계 내에서 광우병 촛불 선동꾼 같은 세력’으로 모욕하며 의협 회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글을 올렸고 회장이 회원들을 향해 ‘처절하게 응징하겠다’ 는 섬뜩한 협박까지 하였다. 회원들에 대해서 ‘광우병 촛불 선동꾼 세력’이라는 표현을 페이스북에서 사용한 것은 최회장을
1. 강직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이란? 1-1. 개요 강직 = “ankylosing” = “ankylosing spondylitis”척추염 = “spondylitis” 척추 = “spondylo” = “spondyloarthritis”관절염 = “arthritis” 강직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하나로 진행성 염증성 질환이며 특징적으로 다양한 척추 관절에 관절염(arthritis), 강직감(stiffness), 관절통이 생기며, 진전이 심하게되면 척추를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척추관절염(spondyloarthritis)은 아직 강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척추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을 지칭하며, 강직척추염보다 좀 더 넓은 범위로 볼 수 있는데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설정한 개념이다. 강직척추염은 축형 척추관절염 질환의 원형으로 볼 수 있으며, 분류 및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관련 지식과 진료 경험이 많은 류마티스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최근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소속 병원에서조차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병원 봉직의사 개개인이 각종 민형사 소송에 내몰려 심각한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형사처벌까지 받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의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의사로서 살아남고 봉직 의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법률, 노무, 세무 등 각종 제도를 공부하고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있다.이에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서는 경기도의사회와 공동으로 제2차 봉직의사를 위한 실전 법률강좌를 준비하고 사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이미, 두 단체에서는 지난 10월 13일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1차 법률 강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어, 이번 2차 강좌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오전 법률 강좌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두 명의 변호사가 들려주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여러 판결을 바탕으로 본 의료 분쟁의 현주소와 의료 분쟁에서 병원 봉직 의사들이 알고 있어야 할 대처법 강의와 함께, 사무장 병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부 신현두 서기관에게 봉직 의사들이 사무장병원에 고용되어 피해를 보지 않지 않을 방법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지난 10월 1차 강의에서 극찬을 받은 두 분 강사를 다시
부산대 한방병원장 등 국제연구팀“손목터널증후군에 침 치료 효과 없다” 논문 발표 근거중심의학적 평가에 권위를 인정받는 코크란 리뷰(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12월호에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를 검증한 체계적 문헌고찰 논문이 발표됐다. 이 연구는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신병철 원장을 책임저자로 부산대, 경희대, 한국한의학연구원, 미국 메릴랜드의대 연구진이 참여했다.https://www.cochranelibrary.com/cdsr/doi/10.1002/14651858.CD011215.pub2/full 저자들은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발표된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침술의 효과를 검증한 임상시험 논문들을 탐색해 기준에 맞는 12개의 논문을 선정해 분석했다. 선정된 연구들은 중국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건, 독일, 홍콩, 이란, 대만, 태국이 각각 1건 이었다. 저자들은 가짜침 또는 다른 방식의 플라시보 대조군과 비교하면 침이나 레이저침 치료가 증상 완화에 효과가 없거나 거의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가짜침을 맞은 환자들도 진짜침을 맞은 환자들만큼이나 진통효과
의협이 복지부와 밀실협의 후 복지부 만관제 시범사업에 전격 참여한다고 발표하였다. 회원들 의견 수렴도 없이 갑자기 발표된 만관제 시범사업은 의료계가 반대하던 원격의료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주치의제로 변질될 우려가 있고 의원급의 현실에도 전혀 맞지 않아 회원들의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자 박종혁 대변인은 만관제 시범사업 참여는 하지만 찬성하는 것은 아니라고 회원들이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하였다. 그런 대회원 변명 이후 19일 의협 상임이사회에서는 박종혁 대변인 겸 홍보이사가 회원들이 우려하는 복지부가 추진한 만관제 시범사업에 협조하여 “만성질환 관리 전문가로서 국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통합 시범사업에 공헌” 한 공적이 있다는 사유로 보건복지부로부터 포상을 받기로 의결했다고 한다. 현 집행부의 모체인 전의총은 과거 경만호 전 회장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서까지 복지부 만관제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던 바 있고 현 최대집 회장은 추무진 전 회장이 만관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회장 불신임추진까지 했던 바 있는데 이번 집행부는 만관제를 추진한 댓가로 복지부 포상을 받는 것이 회원들 앞에 상식이 있는 행동인가? 의협 집행부가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