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환자 증가추세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해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하루 평균 급성심근경색환자 발생건수가 3년 만에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 78.7명이었던 환자수가 2017년에는 97.7명으로 증가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심혈관질환은 이미 사망원인 1위인 암의 뒤를 잇는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미리 관리하고 예방하면 충분히 위협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중요하다. 급성심근경색은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으로서,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인해 갑자기 막히게 되면서, 심장근육이 괴사되는 위험한 질환이다. 주로 심한 흉통이 동반되지만, 이러한 증상없이 돌연사의 형태로 발생하기도 한다. 급성심근경색의 발병률이 겨울철에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겨울철에 이러한 질환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혈액의 점성이 증가하여 혈전이 생성될 위험성이 높아져
정부는 현 건강보험에서 한방보험을 즉각 분리하라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는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를 심의·의결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전라남도 의사회는 이러한 결정에 강하게 반대를 표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현 건강보험에서 한방보험을 즉각 분리할 것을 요구한다. 한방진료는 노인층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2017년 노인진료비는 28조원으로 2010년에 비교하면 2.0배 증가하였으며, 향후 2026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노인인구 20%)에진입을 하게 되어 보험재정 지출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임은 명백하다. [2017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급여비용은 2조 5천억 원으로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2017년 1인당 연간 의료보험료는 991,349원으로 지속 상승 중으로 2010년에 비해 60%나 인상된 상태이며 따라서 건강보험 재정도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과 적정급여를 유지하기 위해 한방건강보험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게 제도를 바꾸어야, 한방을 이용하지 않는 대다수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향후 건강보험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부츠를 찾는 여성들이 많다. 롱부츠는 발목과 종아리를 감싸주기 때문에 탁월한 보온효과는 물론 다리가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겨울철 부츠 착용은 자칫하면 발바닥에 무리를 주어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에 찌릿찌릿한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근막으로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보행 시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에 무리를 주거나 과도하게 사용 시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족저근막염 환자는 22만 명에 달했다.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해부학적 요인으로는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은 평발이거나 지나치게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혹은 종아리 근육이 짧아 발목관절이 위로 꺾이지 않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해부학적 요인보다 더 큰 원인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과거에 비해 족저근막염 환자수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교통수단의 발달로 상대적으로 덜 걷게 되면
- 평균 수명 120세 시대 치아 관리 중요성 커져, 우리나라 국민 15~17% 주걱턱 해당 올바른 교합 찾아야- 위턱보다 아래턱 돌출되면 주걱턱, 부정교합 동반 시 정상치아의 과도한 마모로 교정만으로 치료 어려워 - 양악수술은 상악과 하악의 정상교합 맞춰 주는 기능 교정이 목적, 기존의 부정적 인식 개선 필요해 평균 수명 12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웰에이징’이 다시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건강의 기초가 되는 것은 ‘식’이다. 잘 먹어야 좋은 영양분을 얻을 수 있으며, 잘 먹기 위해서는 먼저 잘 씹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에 치아를 더 오래 건강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치아 구조는 교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교합은 턱의 모양과도 상관관계가 있는데, 대한치과의사협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15~17%가 주걱턱에 해당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삶의 질을 위해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섭취’ 와 ‘저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한, 발열, 기침, 두통, 식욕부진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하부호흡기계인 기관지에 염증 #서울에 사는 회사원 이모씨(여성 29세)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에 걸린 것인지 기침이 멈추지 않은지가 2주 되었다. 어련히 알아서 나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기침이 나아지지 않고 오한, 발열과 같은 증상마저 생겨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니 감기가 아니라 ‘급성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기온이 급작스럽게 낮아지면서 ‘급성기관지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학령기 다빈도질환’에 따르면, 작년 동안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학령기에서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은 ‘급성기관지염’이었다. 또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약 1500만 명으로 나타났다. ‘급성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되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학령기의 학생이나 노인에게서 발병이 많다. 감기와 기관지염의 차이점은 바이러스가 감염된 부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감기는 코, 부비동, 인두와 후두를 포함한 상부호흡기계가 바이러스에 감염
불법 무면허의료행위 강력 처벌하라 지난 4월, 경기도 파주의 한 병원에서 어깨와 허리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이 잇따라 사망하였다. 조사 결과 어깨 수술은 무면허 의사가, 허리 수술은 의료기기 영업 사원이 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의료계 내에서 영업사원, 무면허 의사, 무면허 보조인력 등 불법인력이 동원된 대리진료, 대리처방, 대리수술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터져 나오고 있다. 이미 스스로 의사이기를 포기한 이들이 최소한의 도덕적, 법리적 분별능력마저 상실한 채 감히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조롱하는 작금의 사태를 우리는 도저히 지켜볼 수 없다. 의사라는 탈을 쓴 자들이 자행하는 불법에 대해 언제까지나 관행이라는 이유로 침묵할 수는 없다. 묵묵히 오늘의 의학을 일궈온 선배 의사들과 미래의 국민 건강을 책임질 젊은 의사 전체가 대신 비난받는 불편한 현실을 언제까지 감내해야 하는가. 올바른 의사라면 그 무엇보다 소중히 여길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본 회는 더는 이러한 옳지 못함을 묵과할 수 없다. 관계부처는 언론에 보도된 병원뿐만 아니라 불법 보조인력의 무면허의료행위와 관련하여 철저한 조사를 시행함이 마땅하고, 이를 지시하거나 방조한 의료기관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