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의 일방적 협상 태도를 규탄하고 잘못된 수가 협상 체계를 전면 개편하라] 5월 24일 의협과 건강보험공단의 2019년도 의료수가 협상이 시작됐다.의협은 일방적 수가협상구조 개선없는 수가협상은 의미가 없어 불참의 공식 입장이었으나 정부의 저수가에 대한 약속과 공단의 근본적 태도변화를 한번 더 확인하기 위해 수가협상에 임하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 강청희 단장은 첫 자리에서부터 “의협의 이중적인 태도로 협상이 가능한지 의문” 이라는 식으로 협상 상대방을 무시하는듯한 망언을 쏟아내더니, 급기야는 “수가를 올려 받고 싶으면 근거자료를 가지고 오라” 는 오만한 주장을 했다고 알려졌다. 우리 나라 의료 수가가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저수가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문재인 대통령도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직접 저수가 체제에서 의료계의 희생을 인정하고, 의료계의 목소리를 듣고 의료수가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수차례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협상장에서 건강보험공단 실무자가 현직 대통령의 발언과 약속까지 전면 부인하는 발언들을 쏟아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대통령의 약속을 부정
‘신장’이라고도 일컫는 콩팥은 등허리의 양쪽에 있는 강낭콩 모양의 기관으로,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항상성 유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 몸 속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잡고, 나트륨이나 칼륨, 칼슘 등 전해질 균형을 조율한다. 이외에도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호르몬을 생산·분비하여 혈압을 조절하고, 비타민 D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콩팥의 기능이다. 콩팥은 이렇게 많은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좀처럼 과부하를 드러내지 않는다. 콩팥은 일부 조직이 손상되더라도 남아 있는 조직이 상황 적응을 통해 몸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기능이 70% 이상 손상되기 전에는 환자가 별다른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콩팥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류동열 교수는 “자각 증상만으로 콩팥의 이상을 가늠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신장 병력이 있는 환자, 장기간 신장에 무리를 줄 있는 약물을 복용했던 경험이 있을 때는 정기적으로 신장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며 “평소 혈압 변화를 점검하고 본인의 소변 상태를 잘 살피는 것도 콩팥
라돈은 암석, 흙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 방사성 물질로서, 일반적으로 토양으로부터 건물 바닥이나 갈라진 벽 틈을 통하여 실내생활공간에 유입될 수 있으며, 시멘트와 같은 건축 재료 중에 함유될 수 있다. 생활공간에서 라돈은 기체 상태로 존재하며, 인체에 노출되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과 폐암과의 관계를 인정하여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실내공기 중 라돈의 노출과 그로 인한 발암 위험성에 대한 우려에 따라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는 관리대상 물질로 라돈을 명시하고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생활용품에서의 라돈 함유 기준 및 인체노출 저감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제도적 장치가 없는 것이 이번 사태의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음이온 배출 효과를 광고한 유명 브랜드의 침대에서 라돈 검출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해당 제품의 리콜 및 보상안이 만들어지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라돈은 무색무취의 기체로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소비자가 자각하지 못하는 동안 노출이 이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침대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국민들이 가장 오래 머무르게 되는 침실에 놓여지고, 능동적 환기가
암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 선종,조기 발견해 제거해야 고대 구로병원 대장암센터 이선일, 이석영 교수팀이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만 6천여 명의 검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30-40대의 10명 중 1명에서 선종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성에서 여성보다 발생빈도가 높고 발생시기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 5-10년 뒤 대장암으로 발전남성 선종발견 연령 여성보다 빨라 연령별로는 30대 9.49%, 40대 12.75%, 50대 18.48%, 60대 18.81%, 70대 19.02%에서 선종이 발견돼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견율도 높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의 경우 30대 11.45%, 40대 15.65%, 50대 21.88%, 60대 23.78%였으며, 여성은 30대 5.87, 40대 6.32%, 50대 11.42%, 60대 12.46%에서 선종이 발견됐다. 대장암의 약 80%이상은 선종으로부터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5-10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세포의 분화가 나쁠수록 암으로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관찰이 필요하다. 대장은 우측하복부 맹장에서 시작해 좌측하복
가렵고, 따갑고, 냄새에, 분비물까지 다양한 증상 발생. 종류에 따라 치료법 상이 질염은 가려움과 동통, 질 분비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원인에 따라 감염에 의한 질염, 자극성 물질에 의한 질염, 호르몬 부족에 의한 질염으로 구분한다. 여성의 10명 중 7, 8명은 경험했을 만큼 흔한 여성질환 ‘질염’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 김민정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 질염의 종류 종류 증상 및 원인 칸디다성 질염 곰팡이균에 의한 질염. 모든 여성의 45% 정도가 일생에 두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 질 내 세균총의 변화나 면역력의 감소 등에 의해 유발. 질 분비물이 하얀 치즈와 같은 양상을 띠며, 가려움증 혹은 통증이 있음. 성교통을 유발할 수 있으나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지는 않음. 항진균제를 사용하면 2~3일 내에 증상 해소. 5% 정도에서 재발성 칸디다 질염이 생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혈당 조절을 잘하는 것도 도움.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라는 서양배모양의 질편모충(기생충의 일종)에 의해 감염되어 발병하며, 드물게 공중목욕탕 타올이나, 공중화장실 변기 등에서 감염되기도 함.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며 화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간·담도·췌장암도 고령화 시대 맞춤 치료 필수 착한 암, 나쁜 암을 나누는 것은 모순이지만, 간·담도·췌장암은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인 암으로 꼽힌다. 상대 생존율이 좋은 갑상선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00.3%인데 반해, 간암은 33.6%, 췌장암은 10.8%에 불과하다. 수많은 혁신을 불러일으킨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도 췌장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생을 달리했다. 발병 원인과 증상 명확하지 않아, 발병 시 적절한 대처가 치료의 핵심 간·담도·췌장암은 정확한 위험 인자를 꼬집어 말하기 힘든 암이다. 간암의 경우 B·C형 만성 간염이나 간 경변, 폭음 등으로 간 손상이 반복될 경우 위험성이 높아진다. 담도암도 여러 위험 인자가 꼽히지만, 아직 질환 발생과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다. 췌장암 역시 마찬가지다. 체감할 수 있는 큰 증상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간암은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 황달 등이 생길 수 있지만 검진 등으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도암도 특별한 증상 없이 복부 초음파로 확인하는 일이 흔하다. 췌장암도 복통, 식욕부진, 황달 등 특이하지 않은 증상을 동반한다. 원인 인자를 차단해 예방하는 것이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 # 직장인 김 모씨(33세) 내외는 아이를 가지기 위해 벌써 1년째 노력하고 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요즘 걱정이 많다.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아 검사를 받으니 남편은 정자 활동성이 떨어지고 아내에게도 배란 장애가 있어 부부 모두 임신이 어려운 난임으로 밝혀졌다. 다가오는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취지의 법정기념일이지만, 늦어지는 결혼시기에 자연스레 불임 또는 난임이 증가하고 있어 많은 부부들의 고민이 깊다. 대개 일주일에 2회 이상 피임 없이 부부관계를 가지면 임신가능성이 20%, 1년을 유지하면 85%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 임신에 성공하지 못하면 불임 또는 난임이라 진단된다. 하지만 35세 이상의 경우 난소 및 정자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6개월 안에 임신이 되지 않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 불임은 임신을 하지 못하는 원인이 정확히 있는 경우, 난임은 임신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불임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정밀 검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표
-방광암 진료 환자 4년새 1.5배 증가,흡연 및 화학물질 노출로 유병률 늘어-소변 시 통증, 혈뇨가 초기 증상.흡연자는 1년에 1회 방광암 검진 권고 십 년 전만해도 희귀암으로 여겨지던 방광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방광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6년 기준 3만 여명으로 2012년 2만 여명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방광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 관련 질환은 보통 폐 질환 쪽을 생각 하게 되는데, 흡연을 하면서 생성되는 암 유발 물질이 신장을 통해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방광벽을 자극해 오랜 기간 흡연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 외에도 염색약의 장기간 사용이나 다양한 인공 화학 물질에 장기간 노출 되는 것도 방광암 발병에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비 흡연자라고 방광암에서 안전할 수는 없다. 방광암의 주 증상은 혈뇨인데 주로 통증 없이 붉은 소변이 나오게 된다. 혈뇨가 나온다고 무조건 방광암은 아니지만 방광암에 걸린 사람들이 대부분 혈뇨를 경험하기 때문에 검붉은 소변을 보게 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소변을 볼 때 배에 통증이 있거나 소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