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지역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워졌다. 갑작스런 추위가 찾아오면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이나, 고령자분들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또 요즘과 같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가 반갑지 않은 분들이 있다. 바로 관절질환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고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줘 무릎관절뿐만 아니라 어깨 등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의 도움말로 관절 질환 중 최근 늘고 있는 어깨관절질환인 ‘회전근개파열’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 힘줄이 손상된 회전근개파열이란?어깨의 힘줄을 뜻하는 회전근개는 어깨를 돌리거나 어깨를 들 때 사용 되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라는 4가지 힘줄을 말한다. 이 회전근개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찢어지거나 끊어져 어깨에 심한 통증과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 바로 회전근개 파열이다. 여러 가지 어깨질환 중 특히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진료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회전근개 파열로 회전근개파열 환자는 2010년
술자리 많은 연말, 연초 환자 늘어 불규칙한 식습관, 풀길 없는 스트레스, 밤늦도록 이어지는 회식에 현대인의 식도가 망가지고 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듯한 감각이 들고 음식만 먹었다하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는 소화불량을 겪고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역류성식도염은 연말과 연초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계속된 술자리, 역류성식도염 증상 악화역류성식도염은 위 내용물과 위액의 역류 현상이 반복되면서 위산에 의해 식도 점막에 손상이 생겨 염증이 유발되는 것을 말한다. 주원인으로는 과식과 과음을 들 수 있다.요즘처럼 연말 송년회, 연초 신년회 등 계속되는 술자리에 참석하다보면 역류성식도염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알코올은 우리 뇌를 마비시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의 생성을 막아 과식과 과음을 일삼게 만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밤늦도록 음식물을 섭취한 뒤 소화시킬 시간도 없이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십이지장으로 내려가지 못한 음식물들이 식도를 타고 올라오게 된다. 밀어 여는 여닫이문, 하부식도괄약근 고장이 원인우리 몸은 위와 식도의 연결부위가 하부식도괄약근에 의해 닫혀 있다. 쉽게 말하면 바깥에서 안쪽으로 밀어서 여는 여
존경하는 회원 그리고 내빈 여러분! 2018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도 국민건강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 하나로 의료 최일선에 묵묵히 책임을 다해 주고 계신 회원님들과 대한병원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급변하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으로 인해 의료계에도 격변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대응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작년 한 해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및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법안의 상정 등 의료계를 흔드는 이슈들에 대하여 의료계가 한마음이 되어 잘 대응해왔습니다. 저는 2017년 신년하례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3가지 일을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말씀 드린 바 있었습니다. 첫째, 지난 11년 동안 개정이 없었던 의사윤리강령과 의사윤리지침을 시대변화와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하여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개정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시도의사회를 비롯한 산하단체와 의과대학에 배포하였습니다. 이를 포함하여 그동안 의협에서 마련한 각종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한권의 책자로 제작하여 오늘 참석하
# 직장생활 2년차 남성 신모씨(29세)는 입사이후 10kg가량 체중이 증가했다. 작년과 올해 새해 목표를 다이어트로 잡았음에도 체중은 여전히 제자리다.# 직장인 여성 정모씨(27세) 역시 매년 1월 1일이면 신년 목표를 다이어트로 잡는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목표치를 달성해본 적이 없다. 이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이지원 교수는 “새해가 겨울이니만큼 새해 목표를 다이어트로 잡는 것이 바람직 할 수 있다. 겨울은 날이 춥고 체온이 떨어져 대사 능력이 증가한다”라고 말했다. 추운 곳에 가면 저절로 몸이 떨리는 ‘쉬버링’ 역시 극대화 되면서 체내의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 실제로 동물의 경우, 겨울에 백색 지방보다 갈색 지방이 활성화 된다. 하지만 동물과 달리 사람의 경우 겨울에 살이 더 찔 수 있는데, 옷을 두껍게 입어 쉬버링이 줄고 다른 계절에 비해 고열량 음식을 상대적으로 더 섭취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중 유지 열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것이 원칙이다. 무조건 저열량으로 식단을 짜기보다 평소 섭취량보다는 적게, 그러나 영
2018년 신년사 존경하는 보라매병원 교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 날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 그리고 희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내실경영’을 기치로 모든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14개 부분 전체 1등급 획득, 서울시 리더병원 부문 3년 연속 1위달성을 비롯하여 시·도립병원 최초로 폐 이식을 성공하는 등 명실상부 서울시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위·수탁 운영 30주년인 해로써 역사를 성찰하고,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미션과 사명을 다시금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2018년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모든 서울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미션 아래 공공의료의 현장에서 정체성과 가치를 더욱굳건히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추진해 나아갈 것입니다. 첫째, 우리병원의 비전을 재정립하여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최근 의료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글로벌
20년 웅비(雄飛)의 날개를 준비합시다. 사랑하는 강남세브란스 교직원 여러분,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좁은 공간과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꿋꿋하고 힘차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이었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중증질환 발전 등 눈부신 성과의 2017년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우리병원은 전년 대비 약 6%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800병상 규모로는 쉽지 않았던 제3기(2018-2020) 상급병원 재지정에도 성공했습니다. 잘 정착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선도적 면회객통제시스템은 우리병원의 의료 질 평가 1등급 획득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각 임상 부서의 눈부신 도약도 돋보였습니다.유방암 수술 연 500례, 대장암 하이펙 수술 200례를 돌파할 정도로 중증 질환인 갑상선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및 뇌종양 등 암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대동맥질환에서도 국내 최초로 연 300례의 수술을 돌파했습니다. 우리병원을 대표하는 척추병원, 심뇌혈관병원, 호흡재활센터의 노력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
신 년 사 안녕하십니까. 2018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오는 2월에는 우리가 염원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이 국가적인 행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아울러 우리 직원 여러분들의 소원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설립 18년, 사람의 일생으로 치면 이제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도전, 열정, 패기로 대변되는 청춘의 국립암센터에겐 앞으로가 진짜 시작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올 한 해 여러분과 함께 ‘국민이 사랑하는 국립암센터, 변화하고 발전하는 젊은 국립암센터’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국립암센터의 연구자원 개방·오픈 플랫폼 구축>이를 위해 첫째, 우리 스스로 먼저 개방하겠습니다.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중요 암 연구 시설과 자원부터 공개·공유하겠습니다. 종양은행, 실험동물실, 코어랩, GMP시설 등을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암 빅데이터의 공유 및 중계를 위한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암 연구-정책-진료의 효과적 터미널 구축>둘째, 암 연구-정책-진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탁월한 연구성과가 임상과 정책
신 년 사 존경하는 회원병원장 및 병원인 여러분! 변혁의 2017년을 뒤로하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알리는 황금빛 태양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건강을 위해 힘써 오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2018년 병원계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가시적으로 하나씩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이는 우리 병원들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병원들은 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본연의 과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병원경영 정상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키워나갈 것입니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가야할 길이기에, 병원협회는 회원병원들과 병원인들의 지혜를 모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려고 합니다. 병원협회는 2018년 보건의료정책이 수립되는 모든 과정에서 오직 국민과 환자만을 바라보고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우선 고려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보건의료의 궁극적 역할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모든 결정에 이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