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제품 특성에 따라 구분된 타겟고객을 설정하여 최소한 한 달, 그것이 안 되면 적어도 한 주정도 까지는 사전방문 스케줄을 미리 짜놓아야 한다.방문 전에 당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계획된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시 한 번 수량화된 목표를 설정한다.방문 목적은 명확하고 간략하게 정리해서 소개할 줄 알아야 한다.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객을 방문한다 해도 목적이 분명하지 않아 그저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 해피콜로 돼버려 영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다.그렇다면 방문 효과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방문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기본적인 Selling skill 교육에서는 방문 목표는 S. M. A. R. T기법에 맞추어 접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S - Specific(구체적)* M - Measurable(측정가능)* A - Achievable, Action Oriented(성취가능) * R - Relevant, Realistic(적정)* T - Timetable, Time based, Timely (일정 계획) 이러한 기법들을 제대로 활용하여 고객 방문 전에 최신 문헌을
1. 여름에는 성형수술을 피하라고 하던데 맞나요? 많은 분들이 염증, 땀 등의 이유로 여름철에는 성형수술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물론 가급적 여름철을 피해야 하는 수술이 있긴 합니다만, 대개의 수술은 계절에 별 상관이 없습니다. 특히 요즘 같이 냉난방이 잘 되어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겨울철에 실내에서 땀을 더 많이 흘릴 수도 있습니다. 2. 성형수술은 뼈를 깎는 고통이 뒤따르나요? 뼈에는 감각신경이 지나다니기는 하지만, 분포하지는 않습니다. 즉 뼈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뼈를 깎는 아픔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얼굴 골격 수술은 비교적 통증이 적은 편에 속하는 수술입니다. 3. 상처나 수술봉합부위가 물에 닿으면 안 되나요? 더러운 상처는 흐르는 수돗물에 씻는 것이 좋으며, 수술봉합부위가 잘 아물고 있는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자가 드레싱법을 익힌 후 세안 및 샤워가 가능합니다. 4. 흉터수술은 반드시 성인이 된 후 해야 하나요? 흉터수술은 나이와 상관없이 상처가 난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부터 가능합니다. 5. 가슴확대수술은 출산과 수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원칙적으로 가슴확대수술과 출산, 수유 사이에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
상처는 아물어도 흉터는 남기지 말자!세월호 사고의 아픔속에서 이어진엄청난 화재로 시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기만 한다. 다른 어떤 질환과 마찬가지로 화상도 빠른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져야 생존율과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화상은 그 어떤 외상보다 큰 흉터를 남긴다.화상으로 인해 노출이 많은 손과 얼굴에 작은 손상과 변형을 당하게 되면 심리적 어려움과 함께 외상후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 흡입화상 동반되면 사망률 2배 높아져화상을 원인별로 분류했을 때 화재사고나 프로판, LPG가스 폭발 등으로 인해 화상을 입은 경우를 화염화상이라고 한다. 화염화상의 경우 대부분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나므로 고온열기, 일산화탄소, 연소물질 흡입으로 인한 흡입화상이 함께 발생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전욱 교수는 “여러 물질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된 다양한 유해 화학물질이 폐 깊숙이 침투해 화학성 세기관지염, 기관지수축 등을 일으킨다”며 “점막의 섬모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분비물 청소기능이 저하되어 폐에 물이 차게 되는 폐부종, 호흡부전을 일으켜 돼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한다.특히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재발생은 공기 중의 산소가 1/2 - 1/3까지 감소하고, 일산화탄소
고객을 편안하게 해주는 과정을 말한다.판매의 50%는 면담시작 1분 내에 이루어진다.방문 1분 내로 의사는 들어 볼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판단을 마친다. 따라서 자신의 존재를 잘 부각 시키고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왜 1분이 중요한가? 그 의미는 고객이 나를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이 일치되도록 태도와 행동, 그리고 사전방문 준비 등이 소홀함이 없다는 느낌과 항상 존경받고 있다는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어야한다.또한 내가 누구인가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자기회사와 이름을 밝히고 예를 갖춰 인사를 한다.다음은 분위기 조성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들이다.* 미소와 악수 * 프로답고 말끔한 인상 * 긍정적인 접근 * 의사들의 용어 및 제스처 사용 * 주목을 하도록 침묵도 이용 * 간단, 정확한 표현 *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담(사적인 이야기) * 의사의 이름 사용(존칭) 이렇게 노력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갖춰지더라도 곧바로 제품 디테일에 들어가면 고객은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또한 대기실에 진료를 보려고 기다리는 환자가 많이 대기 중이라고 안내원(간호사)이 말하면, 고객(의사)은 진료 시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방문자인 나에 대한
올해로 제8회를 맞는 국립암센터 국제학회는 형광영상기술로 암세포를 표지하는 기술과 그것을 실제수술에 적용하는 대가들을 초청하였다. 그 중에서 학회 전날 인터뷰 석상에 나타난 고바야시 박사는, 마치 소설을 풀어내듯 복잡한 바이오엔지니어링에 대한 전임상 실화를 쏟아 내었다. 그는 암치료에 있어 광면역요법(Photoimmunotherapy)이라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고도 남을 만큼 자신감에넘쳐 있었는데, 지금은 미국암센터(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 분자영상프로그램 담당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그의 이론은 암세포를 광감지자(photosensitizer)로 표시한 다음 근적외선 침(NIR probe)으로 암덩어리를 조준,세포막을 터뜨린다는 것이다. 매우 흥미로왔던 것은 두가지였다.첫째는, 광감지자가 부착된 항체(monoclonal antibody)가 EGFR돌연변이 단백질를 인식하여 그곳에 안착한 암세포만 NIR을 쏘였을 때 무너져 내린다는 것이다. 즉, 혈관을 타고 떠돌아 다니는 표적항체가 아니라 암세포와 결합이 된 입자만 사멸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둘째는, NIR조사시, 세포막 변형이 일어나면서 30분 이내에 세포가 부풀어 터져버리는 현상이다.
오는 7월부터 1억 원 이상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가 적발된 약제는 1년간 보험급여가 정지된다. 사실상 퇴출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이제는 과거의 불법 영업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패자로 지내기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승자의 자리를 위해서라도 자체적인 준법 경영 시스템을 마련해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 이후 발생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오는 7월 시행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사실상 원아웃제다. 시대가 변화여 이제는 더 이상의 불법 영업으로는 회사의 존재가 쉽지 않은 시기가 도래했다. 그래서 일까? 제약사들 사이에 점점 확대되고 있는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은 CP 가이드라인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한 준법영업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는 오리지날 제품은 물론 제네릭 제품도 디테일과 함께 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처방으로 연결하는 기본적인 행위를 selling skill로 갖춰야 한다.Back to the basic.국내업체들의 대부분은 혁신적이고 우수한 효능을 지닌 의약품보다는 제네릭 의약품 위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제품 차별화가 어렵다. 그 결과 영업조직의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판촉 경쟁이
최근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한 병원의 RD협력위원회의 위촉식이 있었다.거의 모든 연구중심병원이 표방하는 것은 translational research이다.임상에서 기초로, 기초에서 임상으로 연구영역을 응용하고 확장시킴을 의미한다.전에는 간헐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했던 차원의 연구비지원이나 혹은 술자리에서 임상의사들이 팁(?)으로 이러이러한 약을 개발해보라는 주문을 시스템화한다는 측면에서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본다.정부의 연구중심병원 설립에 대한 초기발상이 어떤 의도였는지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병원들의 취지에는 동의한다. 그 자리에 참석한 관련업계의 위촉대상자는 십여 명 정도 되었다. 그런데 평소 안면이 있던, 그 얼굴이 그 얼굴인 사람들이 다수 올 것이리라던 내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뻔하게 대형제약사의 인사들이 주축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참석자들은 의외로 다양했다. 주축은 없었으며, 의료기기, 세포치료, 제형개발기술, 진단기기 등등 여러 전문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뒷풀이로 간단한 술자리가 있었다. 대화의 수준은 주최가 된 병원의 고위보직자들에 대한 의례적인 감사의 자리가 아니라 매우 심도있는 토론이 오갔
2012년 4월 시행된 일괄약가 인하의 후폭풍은 제약사 수익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장기적으로 제약업계 구조조정을 불러왔다.긍정적, 부정적 시각을 차치하고 국내제약산업이 제네릭 약가 보전의 수혜를 받아왔던 것 역시 사실이고, 그동안 불문율로 여겼던 제네릭 자진약가 인하 경쟁 서막의 팡파르가 울리자 매출규모 상위사가 동참하면서 중소제약사들까지도 합류하고 있다.그렇다면 “가격이 갖는 경쟁력”은?의약분업이 시작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의료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본인과 자녀들이 복용하는 약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고민하는 시대에 들어섰고, 당연히 가격에도 민감하게 되었다.개원가에서 저가 제네릭을 조용히 받아들이는 이유는 300-500원 약값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 포화시대 도래로 환자유치 경쟁이 심해지자 “약값이 싸다”라는 입소문은 환자발길을 끌어당기기에도 한몫 한다.이제 만성질환 환자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물의 특허만료 시점까지 아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처방이 의사의 권한이라지만 환자들은 좀 더 싼약을 쇼핑하려고 한다.제네릭 가격의 경쟁력 확보는 고객의 정의가 재정립되는 동시에 앞으로 환자의 입지는 더욱더 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