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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두 번째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 2017년 2월 시작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역량 강화에 기여

강의와 그룹토의를 연계하는 심화학습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의사의 행정력, 조직관리, 리더십 등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돕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이 2017년 2월 시작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한공공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과 공동주최로 ‘제2기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을 내년 2월 15일(수)부터 총 15강 과정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학계와 현장 전문가의 강의에 그룹토의•실습을 연계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 강좌를 추가하다보니 1기에 비해 강좌가 다소 늘어났다며, 수강생 자율로 심화 학습이 가능해져 교육의 내실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협은 밝혔다.

의협은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의사의 전문성과 다양한 역량 강화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현실에서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이 의사 개인에게도 매력적이고, 의료계 차원에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을 통해 현재 보건소, 국‧공립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들 뿐 아니라, 다방면의 의사들이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아가 의협과 3개 단체가 공동으로 개설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의 의사 진출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사실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인식이 많이 변해 의사 보건소장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이 이루어진 반면, 보건소장으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의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온 것도 사실이다.

의협은 “그동안 비의사 보건소장 임용 문제해결 등 공공보건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제2기 보건의료행정 고위자과정에 많은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 관련 의료계 네트워크가 탄탄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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