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병원장 탁승제) 경기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16년도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 암관리사업 수행 결과 등을 심사하여 매년 우수사업기관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아주대병원은 2011년에 경기도 암환자를 위한 지역암센터로 지정됐으며,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이 센터의 목표다. 경기지역암센터는 보건소나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자원이 풍부한 경기도 특성에 따라 직접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유방암 자가검진 어플 등의 e서비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자조활동 등의 암경험자 교실, 직장인을 위한 원데이 암 아카데미, 암별 강의와 참여형 강좌로 구성된 암 통합교육, 찾아가는 암경험자 교실, 암경험자지지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이 있다.
이밖에도 경기지역암센터는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홍보, 지역주민 교육 및 진단치료, 암 연구사업, 경기도 암환자 관리정책 지원 등 총체적인 관리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전미선 경기지역암센터장은 “암센터 사업 중 암 아카데미 사업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국가암관리사업 지역사회 암관리기획 부문에서 수상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재가암 환자를 위해 보건소를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나 암경험자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등은 지역사회의 호응과 만족도가 크다”고 설명하고 “경기지역암센터는 앞으로도 네트워킹과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여 암경험자의 욕구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