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6년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최상위 ‘S등급’을 획득하여, 2014년에 실시한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2년부터 작업환경측정기관의 평가를 도입하였으며, 2년마다 작업환경측정 및 시료분석 능력, 작업환경측정 결과의 신뢰도, 시설 및 장비의 성능, 교육이수 등 제반 사항을 토대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2016년 평가는 전국 작업환경측정기관 151곳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하였으며, 평가결과 S등급은 25개소, A등급은 84개소, B등급은 39개소, C등급은 3개소의 기관으로 공표하였다. 고용노동부는 ‘S등급’을 받은 작업환경측정기관에 대하여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정기점검을 2년간 면제하는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직업환경의학과 검진파트는 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진단(일반 및 특수)과 업무관련성 평가 및 직업복귀를 위한 업무수행 능력평가를 하고 있으며, 작업환경측정파트는 근로자들이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력과 장비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원내에 있는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직업환경의학과 김종은)는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우려되거나 의심되는 지역의 건강영향조사 및 석면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업환경의학과 강동묵 교수가 운영책임자로 있는 부산근로자건강센터(부산 사상구 위치) 는 50인 이하 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해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그리고 정신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