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회장으로 2016년 10월 29일까지 2년간 대한이과학회는 오승하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난 10월 11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이과학회 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오승하 교수는 2016년 10월 29일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대한 이과연구회로 출발하여, 난청, 어지럼증 등 귀 질환에 관한 기초 연구와 최신 진료정보를 교류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귀건강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오승하 교수는 “귀질환 극복을 위한 기초와 임상연구를 활성화 하고 관련 의료산업과의 융합 기반을 만들어 국민의 귀 건강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하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수련이사, 고시이사를 역임하였고, 세계이비인후과 collegium학회 정회원으로써 현재 동아시아 이과학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어 국내 이과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있다.
사랑의 의약품 상자·임직원 자원봉사 등 공로 인정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이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북경한미약품은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CSR(사회공헌)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시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했으며, 전세계 24개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나눔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북경한미약품의 이번 수상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중국 내 상비약 지원 및 무료진료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데 따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북경한미약품은 한국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캠페인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을 중국 현지에 도입했으며, 2012년부터는 중국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의약품 상자’를 자체 제작해 북경시 및 하북성 30개 고아원과 탁아소에 기증하고 있다.또, 북경한미약품은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꾸려 매월 1회 소아뇌성마비 재활센터, 장애아 특수
소비자 분야 제도 정비공정거래위원회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 시행령(이하 방문판매법령),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 시행령 · 시행 규칙(이하 할부거래법령),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 시행 규칙(이하 전자상거래법령), 소비자 생활협동조합법의 4개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이번 법령 개정은 변화된 소비 환경에 따른 소비자 분야 제도 정비 과제를 반영하고 그 밖에 개별법 운용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판매법령다단계 판매 후원 수당 규정 정비 및 하위 판매원 정의 규정을 신설했다. 따라서 ‘하위 판매원’ 을 자신의 판매실적 등에 따라 ‘다른 판매원에게 경제적 이익이 귀속되는 등 그 다른 판매원과의 사이에 경제적 또는 조직적인 상하 유기적인 관계에 있는 판매원’ 으로 정의했다.▲다단계 판매업자 등의 변경 신고 사항 축소 ▲다단계 판매업자의 결격 사유 정비 ▲다단계 판매원 결격 사유 중 시행령 위임사항 법률 규정 ▲다단계 판매원 등록증 및 판매원 수첩 발급 개선 ▲다단계 판매원 등의 청약철회 방식 개선 ▲위탁 사업 수행 공제조합 임직원에 공무원 의제 ▲결격 사유 조회 관련 주민등록번호 처리 규정 등을 신설했다
3만개 주차장, 2만개 도시공원 데이터의 개방표준 제정앞으로 전국 주차장과 주거지 인근 도시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에 관한 정보가 보다 알기 쉽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공공이 보유한 정보를 개방하기 위한 표준이 단계적으로 마련돼 민간에서 공공정보를 활용한 창업 및 서비스 개발이 한층 용이해 질 전망이다.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10월 15일, 전국의 주차장과 도시공원의 명칭, 위치, 시설현황 등 상세 정보를 규정한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을 만들어 고시하고, 연내 30개, ’17년까지 100개의 표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주차장’을 검색하면, 다양한 지자체에서 개방하고 있는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그러나, 개방을 위한 표준이 없어 동일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별로 형식, 내용 등이 제각각 다르게 개방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해당정보를 활용하는 개인·기업은 부족한 데이터를 채워 넣고,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가로 비용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앞으로는, 표준에 따라 주차장·도시공원 정보가 동일하게 개방돼, 수집·가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줄어들고, 전국 단위의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기
암브리센탄/타다라필 병용요법과 단독요법을 비교한 AMBITION 연구에서1차 평가변수 달성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GSK)은 폐동맥 고혈압(PAH) 병용요법 연구에서 암브리센탄(ambrisentan, 상품명 볼리브리스)과 타다라필(tadalafil, 상품명 시알리스)의 병용치료가 유의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이달 초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GSK는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최초의 3b/4상 연구인 ‘Ambition Study’에서 두 약물의 병영요법이 1차 평가변수(최초로 임상적 실패 사례가 나타나는 시간)를 충족함으로써 단독요법에 비해 1차 약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에서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차 평가변수 3개 항목(△6분 보행 거리 시험 △환자들의 임상 효과 평가 △베이스라인으로부터 오는 N-terminal pro-B-type natriuretic peptide의 변화에 대해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관찰되었다.연구의 상세한 결과는 최근 유럽호흡기학회(ERS)의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이번 연구에 책임자로 참여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폐고혈압 센터장인 나자레노 갈리에(Nazzareno Galiè) 심장학
전문의 도움을 통해 체계적인 체중 관리와 개별 맞춤형 비만 치료 가능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이 이보다 어려울까?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8명은 최소 한 번 이상의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성공률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강의 기적을 일군 70년대 ‘새마을운동’ 이후 유일한 범국민적 운동이 바로 ‘살빼기 운동’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날씬한 몸매를 얻기 위한 다이어트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노출의 계절인 여름에는 말할 것도 없이 그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기 마련인데, 올 여름에도 각종 다이어트 물품은 불티나게 팔렸고, 헬스장의 런닝머신은 쉴 틈 없이 굴러갔다.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 왔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다이어트 성공을 향한 무한도전전국민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기 위해 대한비만체형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가 함께 진행하는 범국민 비만 탈출 캠페인인 ‘다이어트 서포터즈 캠페인(www.dietsupporters.kr)’에서는 다이어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비만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
글로벌 임상 참여 환자 5년간 신체 기능 및 취업능력 관찰 결과 발표한국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Simponi, 성분명 골리무맙)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신체기능과 취업능력을 개선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내용은 최근 국제 류마티스 권위지인 ‘류마티즘 질환 회보’(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에 초록으로 발표되었다.이번 연구는 대단위로 진행된 심퍼니 글로벌 3상 임상 시험 GO-BEFORE, GO-FORWARD, GO-AFTER에 참여한 다양한 치료 이력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로부터 기인하였다.3건의 임상 연구에서 ▲TX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TX에 반응이 불충분한 환자 ▲NF 알파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이 심퍼니 50mg 혹은 100mg을 투여 받고 5년(256주)까지 추적 관찰하였으며, 총 1,526건의 환자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체기능 및 취업능력(Employability, 고용 가능성) 개선 여부를 확인하였다.해당 연구에서 신체기능을 정상적 신체기능 여부를 측정하는 건강평가 설문 장애지수(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 disability index, HAQ
삼성서울병원 식도질환 클리닉 오픈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풍렬)는 ‘식도질환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식도질환 클리닉은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식도질환 자체는 물론 비슷한 증상(가슴의 통증과 인두(咽頭)의 이물감)의 다른 과 질환에 대해서도 빠른 치료가 가능하도록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 시켰다. 가슴의 통증과 인두 이물감은 식도질환을 다루는 소화기내과는 물론 순환기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질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이 때문에 그동안 환자들은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여러 날에 걸쳐 여러 과를 방문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하지만 식도질환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는 식도질환 클리닉 전담 의료팀에게 진료를 받고 협진이 필요한 경우 다른 날 방문할 필요 없이 당일 해당과의 진료를 볼 수 있다.진료 예약이나 환자 의뢰는 삼성서울병원 전화예약실(02-3410-3000)과 파트너즈 센터(02-3410-341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