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연구과제 취지 공유 서울대병원은 12월 10일, 김종기홀에서 미래환경에 대비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시스템 구축과 인술의료 구현’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과 약제부가 공동주관했으며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고위험 의약품 처방오류 예방을 위한 AI-CDSS(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연구의 취지를 공유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변화 속 의료진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조윤숙 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의 개회사와 김연수 병원장, 박도중 의료혁신실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뒤에는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구축’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민상일 QPS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전략(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 △고위험의햑품 안전한 사용 시스템(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아영미 교수) △노인의 약물관련 문제로 인한 응급실 방문환자 위험요인 분석 및 제언(서울대
- 서울대병원,「자폐부모교육2」 책 출간 기념해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중앙지원단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자폐부모교육2」 책 출간을 기념하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돌봄(Care), 치유(Treatment), 그리고 희망(Hope)’이라는 주제로 의학, 응용행동분석(ABA), 심리, 특수교육, 사회복지 등 다학제 치료진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션1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평생교육을 위한 준비: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특강1(Autism Spectrum Disorders Update) ▲특강2(발달장애인 돌봄 정책) ▲특강3(자폐스펙트럼장애의 새로운 치료: 이슈와 방향)이 진행됐다. 미국 우수 자폐센터인 ‘Seattle Children’s Autism Center’ 및 보건복지부와 함께 우리나라 발달장애인 돌봄 정책뿐 아니라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평생교육 준비를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
- 타 기관 공개 안한 지표 다수 포함, 총 279개 지표(전년대비 60%↑) - 환자의 알 권리 위해 불리한 지표도 선제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COVID-19 등 사회적 이슈 반영한 지표 포함...양적‧질적 수준 높여 서울대병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1 의료질지표 보고서(Outcomes book)’ 2판을 발간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175개의 지표가 수록됐던 1판에 비해 2판에는 타 의료기관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던 뇌종양, 비만대사 수술 지표와 그동안 수록되지 않았던 류마티스관절염, 위장관기질종양 지표 등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코로나19 지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지표까지 추가돼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279개 지표가 수록됐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환자의 알 권리를 위해 불리한 지표까지도 선제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지표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산출식과 용어를 표준화했다. 해석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자료를 통해 사망 여부 재확인 후 생존율을 산출했을 뿐 아니라 성·연령을 표준화해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노력은 교직원에게는 자발적인 의료질 관리와 개선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환자에게는
마케팅 이원택 부문장, 약리기전 변주연 팀장, 신약임상 노영수 팀장 수상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수여하는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됐다. 마케팅 이원택 부문장, 약리기전 변주연 팀장, 신약임상 노영수 팀장 등 3명이 올해 ‘자랑스러운 한미인’으로 선정돼 이날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사진과 조형, 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가 송 회장과 함께 제작한 조형물 상패와, 송 회장이 사재로 직접 마련한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의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토대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영숙 회장의 의지로 제정돼 작년부터 시상됐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해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 의지가 반영돼 수상 대상은 임원이 아닌 직원만으로 한정됐다. 올해 수상자인 이원택 부문장(마케팅 순환기팀)은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 ‘아모잘탄 패밀리’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아모잘탄 패밀리 매출은 전년 대비 8.1% 성장한 1290억원에 이르며, 2009년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김민석 상임감사가 12월 16일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21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 효율화를 크게 제고하거나, 부패척결과 비리예방을 통해 청렴윤리 문화를 확립한 공공기관 및 공공기관 감사업무 종사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전체 공공기관과 공유하여 공공기관 감사업무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그중에서도 ‘최고감사인상’은 재임 중 최고감사인의 위상제고와 공공기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감사인 또는 공직자로서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시상한다. 김민석 감사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자체감사 활동을 추진하여, 소속기관이 ▲감사원 주관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A등급(2년 연속) 획득 ▲교육부 주관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획득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 종합청렴도 1등급(전국 1위) 획득 등의 결과를 얻음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민주적 책무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을 높
12월 16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진’ 보도자료를 통해 중환자실 의료대응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보도자료에서는 중환자실 입원시 증상 발생 후 최대 20일까지 재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저 호흡기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인공호흡기 등 치료가 안정적인 경우에도 격리해제 되도록 지침을 명시하였으며, 격리기간 이후 발생하는 입원치료비는 환자 본인부담으로 전환됨을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중환자를 20일 이후부터는 일반 중환자실에서 진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에서는 이 변경된 지침이 가져올 의료현장의 혼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의 코로나19 중환자 격리해제 지침의 개선책 마련을 촉구한다. 1. 국내 중환자실 현황을 고려하라. 정부의 20일 이후 격리해제 기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 기준을 수용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은 대부분 중환자실이 1인실로, 다인실로 구성된 우리나라의 중환자실 의료환경과 차이가 있으며, 동일하게 적용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20일 이후의 감염력은 낮아지겠지만, 일부 감염력이 있는 중환자가 있는 경우 다인실
미래 바이오산업의 기반으로 꼽히는 합성생물학 산업 관련 어플리케이션 확대혁신적인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토대로 시장 확장성 강화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합성생물학 산업의 어플리케이션 확장을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바이러스 유전체 합성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은 기존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모방하여 생물의 특성을 재설계하거나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생명체를 제작∙합성하는 기술 분야로 mRNA 기반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미세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합성생물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최근에는 신약개발,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신소재 기술개발 등에도 폭넓게 활용되며 각광받고 있는 영역이다. 이번 기술이전에 합의한 박테리오파지 바이러스 합성 기술은 서울대학교 연구팀이 셀레믹스의 차세대 DNA 분리기술을 사용해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체 전체를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기술로서, 바이러스 연구 외에도 항체신약과 항생제 등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2015년부터 개발에 돌입하였으며 2020년에는 해외 저명 학술지에 관련 논문이 등재된 바 있다. 박테리오파지는 ‘세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안으로, 밖으로 혹은 위아래로 어긋나는 눈동자, ‘사시’다. 사시란 두 눈이 바르게 정렬되지 않고 서로 다른 곳을 보는 눈의 장애를 말한다. 한 쪽 눈이 정면을 볼 때 다른 쪽 눈이 바깥으로 나가면 외사시, 안으로 몰리면 내사시, 위나 아래로 어긋나면 상사시에 해당한다. 사시의 종류에 따라 항상 눈동자가 돌아가 있기도 하고 간헐적으로 바르게 정렬됐다가 피곤하거나 졸릴 때 비주기적으로 다시 어긋나기도 한다. 사시의 원인은 다양한 가설이 제시되어 있지만 명확하지 않다. 뇌나 신경, 눈의 근육, 신경과 근육사이 움직임의 전달과정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는데, 일부 사시환자들에선 이런 원인들이 밝혀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간헐외사시나 영아내사시 등은 명확한 원인을 제시하긴 힘들다. 이대목동병원 안과 임기환 교수는 “어린 사시 환자들의 경우 보호자들이 원인을 묻는 경우가 많다”며 “보호자들은 자신의 잘못으로 자녀가 사시에 걸렸는지 궁금해 하는 것인데, 명확한 원인을 제시할 수 없지만 보호자의 잘못이 아니라고 설명한다”고 말했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사시를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하다. 쉽게는 두 눈동자가 똑바르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