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친화성 소재 기반의 자가소멸형 전자시스템 개발돼고대 황석원 교수팀 연구결과,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KU-KIST융합대학원 황석원 교수팀이 삼성서울병원팀과 순천향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에서 유래한 물질인 유기산과 탄산염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자가소멸(self-destruction) 시킬 수 있는 전자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기술은 향후 보안수준이 높은 군, 정부 기밀사항과 관련된 통신 및 데이터 보안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 11월 29일자로 온라인에 게재됐다. * 논문명 : Biologically Safe, Degradable Self-Destruction System for On-Demand, Programmable Transient Electronics, (https://doi.org/10.1021/acsnano.1c05463) 연구팀은 수용액 상에서 유기산의 일종인 시트르산(citric acid)와 탄산수소소듐(sodium bicarbonate)이 만나면 폭발적인 가스 생성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를 유연한 전자 소자의 고분자 기판(substrate)과
-“비정상적 혈관, 연기 모락모락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 이름 붙여져-여성 1.8배 더 발생… 10세 전후 소아, 40~50대 성인에서 비교적 많아-언어장애·마비·감각이상·두통·시각장애 등 증상 다양… 무증상도 많아-성인 모야모야병, 23%는 뇌출혈 33%는 뇌허혈 44%는 무증상으로 발견-방치하면 뇌졸중·사망률↑… 정확한 원인 불명확, 약 10~15%는 가족력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 속 동맥혈관 말단부위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은 막히면서 혈류가 부족해져 허혈성 증상이나 또 부족한 혈류량을 보전하기 위해 생겨난 혈관의 파열로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생기고 서양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환자의 약 15%는 가족 중 이 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혈관이 좁아지면서 부족한 혈류량을 공급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혈관이 자라게 되는데, 이 미세혈관의 모양이 마치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1969년 일본 스즈키 교수가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야모야’로 이름 붙였다. 여성에서 1.8배 더 많고, 10세 전후 소
서생체재료 및 의료기기 기술 관련 200여 건 이상의 특허 등록노보시스, 노보맥스, 이지메이드 등 혁신 의료기기 개발 앞장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12월 8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서준혁 시지바이오 연구센터장이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청장 표창은 특허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공무원, 일반국민(외국인 포함),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서준혁 센터장은 생체재료 및 의료기기 기술과 관련된 200여 건 이상의 특허등록과 혁신적인 의료기기 연구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서준혁 센터장은 200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바이오알파 연구소장, ㈜시지바이오 연구소장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시지바이오 연구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같은 경력을 기반으로 지난 14년 간 혁신적인 국산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수입에 의존했던 의료기기를 국산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표적인 개발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 척추 유합 및 상하지 골절에 적용 가능한 rhBMP-2 방출 골대체재 ‘노보시스’와 골유합이 가능한 신소재인 BGS-7
뉴럴 네트워크 기반 네 가지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로 글리슨 등급 기반 전립선암 병리 조직 분석 일관된 진단 결과 제공 및 진단 소요 시간 감소 등 병리 업무의 효율성 개선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는 자사의 글리슨 그레이딩 시스템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전립선암 병리 진단 기술이 12월 7일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NET 신기술 인증은 국내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딥바이오는 인공지능 중에서도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방식을 이용해 병리 조직 이미지를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NET 신기술 인증을 받은 고유 플랫폼 기술은 뉴럴 네트워크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로, ‘딥러닝 기반 질병 진단 인공지능 기술’, ‘인공지능 질병 진단 결과 시각화 기술’, ‘조직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 색인 기술’ 및 ‘딥러닝 기반 가상 어노테이터 개발 기술’의 네 가지다. 해당 기술들은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12월 12일(일) ‘인비절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비절라인 콘서트는 최근 글로벌 교정환자 1,100만 명 환자를 기록한 데 발맞춰, 인비절라인과 3D 구강스캐너 아이테로 관련한 디지털 교정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전 세계 디지털 덴티스트리 마켓을 선도하는 인비절라인 시스템은 투명교정 장치 중 가장 인정받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날 콘서트는 인비절라인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치아교정 치료 기술과 인비절라인, 아이테로를 이용한 교정치료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콘서트는 ▲Accelerated orthodontic treatment with Invisalign (정건성 아이비라인 교정치과 원장) ▲Complex cases treated with mini-screw (최형주 서울 바른 교정치과 원장) ▲Keys for successful Invisalign First treatment (최광효 아너스 교정치과 원장) ▲ iTero와 함께하는 디지털 교정 (박홍식 홍선생 교정치과 원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인비절라인의 치료계획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클린체크(ClinCheck)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과 협업하여 제작한 ’리슨 투 페인(Listen to Pain)’, 질환인식 캠페인에 음악을 더한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사회적 공감 형성에 기여 비아트리스 코리아(주)(대표이사 이혜영)는 2021년도 한국광고PR실학회 주관 ‘올해의 광고 PR상’에서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이 기업브랜드PR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PR상’은 한국광고PR실학회에서 주관하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그 해에 집행된 광고PR 캠페인 중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광고와 PR 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광고PR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이번 시상에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기업브랜드PR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R.E.D 캠페인으로 그동안 펼쳐온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공감 형성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R.E.D 캠페인’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신경병증성 통증의 질환 인식(Recognize), 표현(Express), 조기진단(Diagnose)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한 대국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신경병증
국내 신규 유방암 환자 10% 이상 삼성서울병원서 수술김석원 센터장 “환자분들의 신뢰와 지지에 감사”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센터장 김석원 유방외과 교수)는 국내 최초로 연간 유방암 수술 3000건을 돌파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2018년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연 2,500건을 돌파한 이후 2019년 2,735건, 2020년 2,794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2021년 국내 유방암 발생 건수가 2만 5천 ~ 3만 건 사이일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신규 유방암 환자의 10% 이상이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셈이다. 환자들의 이러한 선택은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란 분석이 나온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외과를 포함해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성형외과, 방사선 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에 기반한 진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매주 수요일 아침 비대면 다학제 진료에서 각 과별로 결정이 어렵거나 치료 과정에 상의가 필요한 환자 증례를 논의하고, 주중에는 점심시간을 줄여 대면 다학제 진료를 시행 중이다. 근거에 기반한 연구를 바탕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비뇨기암센터 정재영 교수가 단일시술자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1,000례를 달성했다. 정재영 교수는 2009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수술기법 향상을 거듭하며 지난달 16일을 기준으로 1천례를 달성했다. 공공의료기관이나 500병상급 병원으로는 최초 달성한 성과이다. 전립선의 위치가 남성의 골반 깊숙이 있어서 개복수술로는 출혈 등의 합병증의 발생비율이 높다. 로봇수술은 로봇 팔이 사람의 손보다 자유롭게 움직이고, 10배 이상 확대된 시야에서 수술할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시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신경보전과 수술 후 요실금 회복 등의 효과가 좋아 특히 전립선암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 중이다. 정재영 교수는 로봇수술이 불가능한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는 95% 이상 로봇수술로 진행한다. 더욱이 정재영 교수는 초기 전립선암 환자뿐 아니라 국소진행성 환자 등 고난도 수술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정 교수는 신경보전술을 최대한 시행하여 수술 후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전립선암 환자에 최적의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정 교수는 로봇수술 후에도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항암치료나 호르몬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