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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강북삼성병원, ‘베트남 원격의료 정책 워크숍’ 성료..디지털헬스 강화 방안 논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12월 11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한 ‘베트남 원격의료 정책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유엔개발계획(UNDP)가 주관하는 ‘베트남 소외계층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의료 지원 사업 운영 역량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본부 강재헌 본부장을 비롯해 베트남 보건부 소속 고위공무원 및 사업 담당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베트남 원격의료 정책 방향과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AI 기반 원격의료 및 디지털 모니터링 디바이스 활용 사례 ▲‘My Health Way’ 기반 의료 정보 상호 운용성 확보 전략 ▲베트남 원격진료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 ▲의료데이터 보안 및 환자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 등으로, 원격의료 확산에 필요한 표준화·연계·보안 인프라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강북삼성병원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상담 서비스와 의료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경험 등을 공유하며, 의료취약계층을 넘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의료 확산을 위한 제도·운영·기술 측면의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재헌 본부장은 “원격의료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환자와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환자 참여형 의료 체계 전환이 핵심”이라며, “AI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헬스는 의료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가능케 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네팔, 라오스, 엘살바도르, 스리랑카 등에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의료접근성 실현을 위해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하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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