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면서 구역질이나 구토 등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중 많은 질환이 요로결석이다. 출산의 고통과 비견된다는 요로결석은 특히 여름철에 발병환자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6년도 월별 진료인원)에 따르면 7월~9월 요로결석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특히 8월에는 최고인원인 43,837명을 기록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는 “여름철 요로결석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더위로 땀의 배출이 늘어나면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돌)의 생성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통로인 신장, 요관, 방광 등의 요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발생할 확률은 10% 정도로 알려져 있고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배 더 잘 발생한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외에도 속이 안 좋고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혈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전에 없던 빈뇨, 잔뇨감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요로결석은 대부분 X-ray 복부촬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확진을 위한 복부초음파, 경정맥요로조영술, 약
때 이른 장마철을 맞아 고온다습한 환경에 기승인 곰팡이 질환 주의 필요해손발톱 무좀, 구내염, 천식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인 곰팡이 우습게 보다 큰 코 다쳐 작년까지 수년간 마른장마가 이어지다 올 여름에는 많은 양의 비가 오면서 지난 6월에 제습기 판매량이 982% 증가했다고 한다. 그만큼 장마철 궂은 날씨보다 무서운 습도 조절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마철은 기온이 높은데다 많은 비로 인해 습도가 오르면서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알맞은 환경이다. 장마철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곰팡이는 물건이나 음식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 곳곳에 발생하는 질환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집안 환경을 청결히 하고 개인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며 곰팡이 균에 의한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걸렸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신체 곰팡이 질환 손발톱무좀…걸렸다면 매일 꾸준한 치료가 답 발톱무좀이 있는 환자들은 여름이 괴롭다. 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 시원한 샌들 대신 운동화나 앞이 막힌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 무덥고 습한 날씨로 질환이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손발톱 무좀은 ‘백선균’과 같은 곰팡이 균이 손발톱에 직접 침입해
대상포진, 신경절의 바이러스가 원인 대상포진이란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의 몸에 남아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에 물집이 발생하고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즉 어릴 때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면 신경섬유를 따라 염증을 일으켜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는 감기몸살, 근육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쉽지 않고, 이후에 나타나는 피부발진을 단순피부질환으로 치부하면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면역력 떨어지는 40-50대 이후 특히 조심 젊은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가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고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으나, 중장년층에서는 극심한 신경통을 후유증으로 남길 수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수포는 2~3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지만, 신경통증은 만성적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증상에 따라 통증 정도가 차이나지만, 병이 악화된 경우 극심한 통증과 마비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커피 외에 설탕, 커피크림, 시럽 등 들어가면 효과 없어체중감량 외에도 알츠하이머, 일부 암 등 예방효과 1년 내내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회사원 김 모씨(20대 여자),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실행해 봤지만, 끈기가 없어 효과를 보지 못했다. 벌써 7월이 된 지금,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왔다. 딱히 노출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날씨가 날씨이니 만큼 옷차림은 짧아진다. 그러던 중 동료로부터 ‘커피 다이어트’로 효과를 보았다는 얘기를 듣고 귀가 솔깃해졌다. 이맘 때 쯤 이면, 늘어난 뱃살과 두꺼워진 팔, 다리를 보며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다이어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끈기가 부족해 실패하기 마련이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일상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인 ‘커피’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 ‘커피 다이어트’의 기본적인 원리는 커피를 마시게 되면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 카페인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게 만들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고 운동을 할 때 지방을 태워주는데 도움이 되면서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이다. 식사 전에 마시는 커피는 포만감을 가져오고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에, 식사 시
습도 높아 각종 곰팡이나 세균 쉽게 증식위생 관리 철저히, 실내 습도 조절해야 장마철에는 몸에 적응력이 떨어져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쉽다. 장마철 평균 습도는 연중 최고치인 80~90%까지 올라간다. 더구나 햇빛을 별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피부가 약해지기 쉽고, 비타민D도 부족해지기 쉽다. 장마철엔 또 각종 곰팡이나 세균 등이 쉽게 증식해 주위를 청결히 하고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 음식물이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에 오염되기 쉬운 계절이라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등의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의 발생률이 높고 각종 피부질환, 호흡기 알레르기질환도 호발한다. 때문에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외출 후에는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옮지 않도록 해야한다. 다습고온 세균 득실, 개인위생 철저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알맞다. 주변을 청결히 하지 않으면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등 각종 수인성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더불어 음식물이 세균이나 독소에 오염되기 쉬워 아이들 배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므로 음식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도 끓여서 보관하고 먹을 때
여름철 습한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항문 소양증 항문은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예민하고 민감한 부위다.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질환을 한데 묶어 항문 소양증이라고 하는데, 은밀한 부위니 치료를 미룬 채 방치하고, 혼자서 고민하다 병을 키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항문 소양증은 여러 항문 질환의 이차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소양증과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 소양증으로 나눌 수 있다. 속발성 소양증의 원인 질환으로는 치루, 치핵, 치열, 곤지름, 대장염, 종양, 혈관섬유종 등 여러 항문질환이 있으며, 항문의 개인위생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당뇨병, 황달, 갑상선 기능이상, 신부전등의 전신 질환에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접촉성 피부염, 건선, 습진, 기생충감염, 매독이나 임질 등 성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커피, 콜라, 초콜릿, 홍자, 맥주, 토마토 등의 일부 음식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 외에도 불안, 초조, 긴장 및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한다.항문 소양증 자체가 워낙 광범위하고 주관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지를 알기는 매우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남자가
난자와 정자 보존하는 가임력 보존 치료로임신 가능성 높여무게 1kg 이상의 거대자궁근종, 30개에 달하는 다발성 근종 미혼 여성도로봇수술로 자연 임신 가능성 높여 #1. 유착이 심한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받은 35세 A씨는 어렵게 임신했으나 임신 중 자궁근종이 갑자기 커지면서 심각한 임신중독증까지 앓게 되어 응급 제왕절개술을 받았으나 유산하고 말았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를 찾아 정경아 교수로부터 로봇수술로 문제가 된 자궁근종을 성공적으로 제거한 A씨는 이후 자연 임신으로 둘째까지 출산을 했다.#2. 36세 B씨는 임신이 되지 않아 유명한 난임 클리닉을 찾았지만 자궁근종 절제술 후에 시험관 아기 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발성 근종 절제 및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나팔관 주변 유착을 세심하게 박리하는 수술을 받았고 시험관아기 시술이 가능할 때까지 회복을 기다리던 중에 자연 임신이 되는 생명의 기쁨이 찾아왔다. 초혼 나이가 늦어지면서 첫 자녀를 출산하는 연령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7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동태통계연보’에 따르면 첫 자녀 출산 평균 연령이 2000년 27.7세에서 2016년 31.4세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출산 연령인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