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오는 12월 16일(월)~17일(화)‘함께 만든 성과, 디지털 혁신으로 여는 자살예방의 미래’를 주제로 「2025년 자살예방 콘퍼런스 및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 건강복지센터) 실무자, 시·도 및 시·군·구 자살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실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콘퍼런스는 기조강연, 주제강연(Ⅰ, Ⅱ), 세션(Ⅰ, Ⅱ),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해 자살예방 정책 동향 공유와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를 함께 도모한다. 첫째 날 기조강연에서는 츠츠미 아츠로(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Advisor)가 ‘서태평양지역 자살 동향과 지역기반 자살예방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강연Ⅰ에서는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조성원 사무관이 ‘2025년 자살예방전략 소개 및 향후 방향’을 발표한다. 세션Ⅰ에서는 ‘자살예방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주제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지역 적용 방안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유한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2025 암중모색 시즌2’ 사업의 연간 성과를 발표하며,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을 지키는 통합지원을 2026년에도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은 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가족 전체의 위기'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치료비 중심지원을 치료 이후의 삶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생활 기반까지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캠페인을 통해 폐암·유방암·대장암 등 주요 암종을 가진 340명의 환자를 지원했으며, 특히 젊은 암 환자 증가 추세를 반영해치료 이후 삶과 미래 계획을 고려한 신규 사업을 마련했다. [사진: 대한암협회암(癌)중모색 시즌 2 독립유공자유가족 암 치료비 전달식 현장 (왼쪽 첫번째부터 대한암협회 윤형곤 사무총장,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 광복회 권영혁 사무총장)] 대표적으로 지난 8월 마무리된 ‘가임력 보존 시술 지원 사업’을 들 수 있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 해 암 진단을받는 20~39세 젊은 암 환자가 약 1만 9천여 명에 달하는데, 이들 중 일부는 치료 과정에서 생식 능력이감소해 향후 가족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대표 김영준, 이하 캐논메디칼)가 프리미엄 기술이 접목된 초음파 진단장비 '어플리오비욘드(Aplio beyond)'를 국내에 출시한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Aplio i-series/Prism Edition)가마이그레이션 된 버전으로, 기존 상위 기종에서만 사용되던프리미엄 기술들이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어플리오 비욘드는 향상된 해상도 (Resolution)와 우수한 투과력 (Penetration)을바탕으로, 더 정확하고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영상 처리 능력으로 진단 정확도 향상 어플리오 비욘드는 최상위 라인인 어플리오 아이 시리즈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빔 기술 'iBeam+'를채택하여 영상의 해상도, 투과력, 균일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iBeam+ 모드는 새롭게 개발된 초고감도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와 결합되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검사 시 스캔 각도를 최대 140°까지 확장 가능한울트라 와이드 뷰 (Ultra Wide View)로 볼 수 있어 크기가 큰 간과 같은 장기도 고화질로한 번에 촬영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된 '프리시젼 플러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단장: 외과 윤상섭 교수)이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천주교 서신성당을 방문해 지역 고령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의사 12명을 포함하여 간호사, 의료지원직 등 교직원 41명이 약 100 여명의 환자에게 기본 진료뿐 아니라 초음파 검사, 재활치료, 복약지도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용 부담이나 언어 문제 등으로 치과 방문이 쉽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치주질환 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 등 기본 진료를 제공하여 치아 건강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 봉사를 통해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이동 거리와 예약 부담으로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검사와 전문 진료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30대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 진료 후 추가 검사가 필요해,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한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에게 연계되어 이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추가 진료도 진행했다. 한 교수는 “의료봉사로 찾아뵌 주민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고, 감사를 전해 의사로서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컴퓨터학과 우승훈 교수 연구팀이 파이썬 코드에서 발생하는 암호 기능 오용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 'CRYPTBARA'를 개발해, 11월 19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소프트웨어공학 국제 학술대회 ‘ASE 2025(The 40th IEEE/AC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utomated Software Engineering)’에서 성과를 발표했다. □ ASE는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분석·설계·구현·테스트·유지보수 전 분야를 다루는 세계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공학 국제 학술대회다. 올해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 파이썬은 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지만, 보안과 관련된 값(암호 키·난수·설정 값 등)이 코드 곳곳에 흩어져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약한 암호 키 사용이나 잘못된 암호화 방식이 눈에 띄지 않아 보안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 우승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CRYPTBARA’는 이러한 암호 기능 오용으로 인한 보안 결함을 자동으로 찾는 기술이다. 특히 연구팀은 ‘암호 흐름 복원’ 개념을 적용
□ 특히, 이산화질소 농도와 몸에서 발생하는 압력 변화를 각각 감지할 수 있어, 하나의 센서로 여러 신호를 동시에 측정하는 ‘다중 모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또한 개발된 센서는 이산화질소를 7초 만에 감지할 만큼 빠르고 민감하며, 습도 변화에도 안정적이다. 더 나아가 공기 중 이산화질소만 골라내는 능력이 다른 가스보다 12.3배 높아 정확성이 뛰어났다. 압력 감지 기능 역시 300회 이상 굽히고 누르는 테스트 후에도 성능이 유지됐다. □ 연구팀은 이 센서를 유연한 전자 회로와 결합하여, 실시간 무선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천식 위험 경고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이 플랫폼은 이산화질소 노출, 호흡 패턴, 압력 변화 등 여러 지표를 동시에 측정해 앱으로 전송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신호를 97.6% 정확도로 식별했다. □ 고려대 김종승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체모사 인공 표피와 다중 모드 센싱, AI 기반 신호 인식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를 통해 천식 조기 진단은 물론, 맞춤형 헬스케어와 원격 의료 기술의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리더
질병관리청, 국제백신연구소(IVI), 에스티팜, 서울대학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이 CEPI와 협력해 아시아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AI 기반 mRNA백신개발에 나선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바이러스(Dabie bandavirus)에 의해 발생하며, 중국,일본, 한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보고되고 있다. 증상은 주로 감염된 진드기나 감염이의심되는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물린 뒤 나타나며, 발열, 혈구감소, 구토, 설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령층에서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이 진행되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는 SFTS를 중대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인식하고 SFTS 백신 개발을 국가적 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감염병혁신연합(CEPI)은 IVI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최대 1,600만 달러(약 222억원)를 지원해 한국에서 건강한 성인 대상 전임상 및 1/2상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반응 유도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며, SFTS 백신 후보의 인체 대상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SFTS 바이러스는 페누이바이러스과의대표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존슨앤드존슨(서지컬비전 대표 성종현)이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대전,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 4개 도시에서 진행한 ‘TECNIS Family of IOLs 로드쇼’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0명 이상의 지역 안과전문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로드쇼에서는 각 지역의 주요 의료진이 좌장 및 연자로 나서 테크니스플랫폼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실제 수술 사례를 중심으로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실시간 설문 시스템을 활용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테크니스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20년 이상 임상 현장에서사용돼 온 존슨앤드존슨의 대표적인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기술로, 축적된 광학 기술과 임상 데이터를기반으로 수술 후 환자 시력의 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에비해 눈부심(glare), 달무리(halo) 등이 발생할수 있지만,[i] 테크니스플랫폼의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IOL)’는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