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김영탁) 소아응급의료센터 권재현 교수가 ‘2024년 경기도보건의료발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소아응급 진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경기도 내 유일하게 운영되고있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24시간 소아응급 전문의가 진료한다. 권재현교수는 지난 6년간 소아응급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입원 환자를 관리하였으며, 위기에 빠진 소아들의 소생률 향상에 힘써왔다. 또한 소아응급의학회학술활동과 관련 다수의 논문 집필, 경기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아응급환자에대한 이해’, ‘경증응급환자의 이해 및 처치’와 같은 교육을 분기별 시행하는 등 소아응급환자의 질 높은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권재현 교수는 "최근소아응급 진료 환경이 더 어려워져 현재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아픈 아이들이 분당까지 원정 진료를 올 정도로 갈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래를 이끌 귀한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응급실뿐 아니라 소아를 진료하는 모든 의료진을 위한 전적인 서포트가필요한 시기로, 지자체 및 정부의 도움이 매우 절실하다
● MIT 솔루션, 광물성 생약·고주파 온열 결합한 신 암치료법 검증 ● 내년 1월부터 30명 대상 1개월간 임상...논문·해외진출 자료로 활용 ● 암 치유·심리상담 결합한 통합 암케어 플랫폼으로 도약 암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연구 개발 및 발굴 검증하는 벤처기업 (주)조윈(대표 유연정)이 SKJ 상경원 암요양병원(원장 김승조)과 난치성 4기 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관찰임상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조윈의 MIT 솔루션(Mineral Intake Thermal Solution)은 광물성 생약 섭취와 고주파 온열 등을 결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이다. 체온 상승과 광물의 원적외선 방사 효과를 활용하는 이 방식은 조윈의 천연 광물 한약제인 운비제, 온열 솔루션 캔살기, 체온 2도 상승 공간치유 KQ존을 통합적으로 활용한다. 여기에 상경원 암요양병원의 독자적 암 치료법을 결합해 난치성 4기 암 환자들을 위한 전인적 관찰 임상을 실시하게 된다. 관찰 임상은 2025년 1월부터 참여 희망 환자 모집을 시작으로 1분기 내 진행된다.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개월간 관찰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논문 작성과 해외 임상 자료로 활용될 예
● 환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조기 개입 ● 향후 AI 기반 개인화 콘텐츠 개발, 디지털 치료제 인증 획득 등 추진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박재섭 교수 연구팀은 환자의 정신건강 관련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생태순간평가 기반 관리 솔루션을 최근 개발했다. 생태순간평가(EMA)는 환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기능이다. 본 솔루션은 EMA를 활용해 정서 상태, 수면 패턴, 기분 등 일상 데이터를 수집 및 시각화함으로써 환자의 증상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 간 상호작용의 효율성을 높여 정교한 치료적 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솔루션은 콘텐츠 관리 서비스(CMS)와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PMS)로 구분한다. CMS는 환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기록한 정신과적 증상, 활동량, 수면 시간 등 일상 활동의 변화를 기반으로 현재 상태와 증상에 적합한 콘텐츠를 환자에게 전송한다. 콘텐츠는 비디오, 카드뉴스 등 정신건강 전문가가 검증한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PMS는 환자가 기록한 생태순간평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시각화해 모니터링, 맞춤
● 의생명과학과 학생들, 제1저자 자격으로 연구 성과 발표··· 국제 무대로 한걸음 ● 교수·대학원생·학부생 한 팀 이뤄 2년간프로젝트 진행 ● 한국의료 역수출 1호 병원 LA 할리우드 차병원 투어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 학생들이 12월 14일~18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美 세포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Cell Biology, ASCB)에 참석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 차 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3·4학년에 재학 중인 15명의학생은 글로벌 무대에서 제1저자로 나서 세포생물학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전공·연구 지식을 뽐냈다. 이들은 대학원생 및 교수진(이경아·박경순·김기진)과 한 팀을 이뤄 2년 동안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글로벌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1961년에 설립된 ASCB는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이 가운데 30여명의 전·현직 회원이 의학 또는 화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는등 뛰어난 전통을 자랑한다. 김기진 의생명과학과 학과장은“국내외를 찾아 봐도 학부생의 학회 발표는 흔한 일이 아니다”라며“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12월 23일(월) 오전 11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부모 자조모임인 ‘소망회’와 의료사회복지팀의 주최로 치료종결을 기념하는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 후원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에게 ‘치료종결 메달 증정식’, 의료진 감사패 전달, 그리고 치료를 잘 마치고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암 생존자들의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소아암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누리토이스, 고마우체국, 풍산초등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후원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하게 마련될 수 있었다. 소아청소년암센터 박현진 센터장은 “그간 힘든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얻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립암센터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아의 건강한 삶까지 케어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로 ‘후종인대골화증 환자’를 치료하고, 선진 의술을 전수해 국제 의료계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술은 몽골 보건부 산하 보건개발원과 경기도가 함께 진행하는 ‘의료진 연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 중인 몽골국립외상센터 의료진 2명과 임수빈 교수의 사제 합동 수술로 진행되었다.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로 척수를 감압하는 치료 방법은 몽골에서는 전무했던 수술 방법이라 이목이 더 집중됐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오랜 시간 서서히 자라는 후종인대의 석회화로 척수가 눌리면서 점차 상, 하지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초기에 통증이 없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점차 진행되어 하지 균형과 근력 저하로 쉽게 넘어지게 되는데, 이때에도 환자들은 자신이 나이가 들거나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 줄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서 더 진행되게 된다. 결국 경미한 넘어짐으로 사지마비가 발생하면 이때 응급실로 방문하게 된다. 수술 방법은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통해 후종인대를 직접 제거하는 방법과 후방경유 후궁을 넓혀주는 후궁성형술이 있다. 이중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환자중심 원케어센터 유설애 간호사가 춘천시 ‘2024 노인통합돌봄 서비스’의료돌봄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시정 유공 춘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강원대병원 환자중심 원케어센터가 퇴원환자의 건강관리 연속성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강원대병원 환자중심 원케어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시행중인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환자중심으로 통합하여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충족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료의 성과, 삶의질, 그리고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2024년 11월 기준, 원케어센터는 약 630명의 고위험 환자를 면담하고, 700건 이상의 지역사회 연계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재입원률 감소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유설애 간호사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주도하며 의료, 보건, 복지 서비스 간의 분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선도적인 돌봄 모델 구축에 앞장섰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환자중심 원케어센터는 지역사회 회복기(전환기) 환자를 위한 통합케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2024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결과 보고회는 인천, 경기 북부지역 14개 호스피스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 한 해 기관별 사업 수행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5년 질 높은 생애말기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 방향성과 이를 위한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생애말기돌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이번 행사가 내년도 사업을 구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9년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이래 보건복지부 지원하에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수행하고,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