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퇴원환자 관리 프로그램 사례 공유 및 활성화 방안 토의…교류통한 공공의료 역량 향상 기대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공공부문 조직의 효과적인 업무수행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강원대병원과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강원특별자치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강원대병원 공공의료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강원지역암센터,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실무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Outcome, PRO)를 활용한 퇴원환자 관리 모색’이라는 주제로 옥민수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울산광역시 퇴원환자 관리 프로그램 사례 공유 및 업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의를 맡은 옥민수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퇴원환자 관리에있어 환자자기평가의 중요성은 점차 강조될 것이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프로그램을 통한 협력과 실무자들의 경험 공유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
● 고객, 연구, 사용자 중심표준화·최적화된 최신 시스템 구축…환자 안전과 진료 편의성향상 기대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미래지향적 정밀의료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기존의 분산된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일반관리 등을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표준화하여 통합한 대규모 플랫폼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요구되는 의료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건강정보를 고려한 맞춤형정밀의료 구현 ▲빅데이터 기반 효과적인 연구 수행 및 관리 ▲병원전반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이 증대되어 궁극적으로 환자 안전과 진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에 앞서 강원대병원은 지난 9월부터 수차례에 걸쳐의료진과 관련 직군에게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고, 11월에는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이외래, 입원, 응급실 등에서 직접 모의환자가 되어 진료과정을확인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등의 리허설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강원대병원
● 경기 서북부 권역 중증환자 치료 책임지는 최상위 의료기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보건복지부로부터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고 2일밝혔다. 2001년 첫 진료를 시작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9년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했으며, 이번 5기 지정으로 2026년까지 18년간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한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신청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과 의료 질, 중증환자 비율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병원을 권역별로 지정한다. 이번에는 전국 11개 진료권역 47개 기관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경기 서북부권을 대표하는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치료 거점병원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재지정은 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병원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더욱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대퇴부 절단골 삽입형 임플란트 시스템개발’ 연구의 우수성 인정받아… ▶ 국립암센터 휘귀암센터장 강현귀 교수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정형외과의공학연구소는 최근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대퇴부 절단골 삽입형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에대한 발표로 우수구연상 금상을 수상했다. 사지를 절단하면 국내는 소켓형 의족을 착용하지만 해외에서는 마치 치과의 틀니 대신 임플란트를 적용하는 것과 같이, 절단된 뼈에도 임플란트를 삽입하고 그 끝단에 의수족을 연결하는 시스템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대퇴부 절단골 삽입형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연구는 치과 임플란트와 유사한 방식으로서 다리 절단 환자의 뼈에 금속을 삽입하고그 끝단에 의족을 연결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이 기술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나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아 절단 장애 환자들은 기능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에 국립암센터가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이는 암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절단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어 촉망받는 기술
-‘가려움의 최고봉’ 별칭처럼 상상 이상의 가려움 동반 -피부 긁는 수준 넘어 후벼 파야 할 정도 고통 뒤따라 -잠들기 전이나 음주 후 덥고 건조할 때 증상 심해져 -최근 듀필루맙 등 좋은 신약 나와 치료 새지평 열어 -발생 시 손대지 말고 약물치료 함께 도포제 사용해야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쾌하고 흔한 증상이다.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가려움증을 겪는 이들에겐 더없는 고통이다. 가벼운 접촉이나 온도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 같은 일상생활 속 흔한 자극에도 유발할 수 있다. ‘결절성 소양증’은 ‘가려운 질환의 최고봉’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상상을 뛰어넘는 가려움으로 유명하다. 심할 경우 피부를 긁는 수준을 넘어 후벼 파야 할 정도의 고통이 뒤따른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결절성 소양증에 대해 알아봤다. ◇피부 긁는 수준 넘어 후벼 파기도… 가려운 질환의 최고봉 불려= 결절성 소양증은 심한 가려움이 동반된 다수의 결절, 즉 단단한 덩어리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다.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해 빈혈, 간질환, 갑상선질환,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4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를 평가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필수영역을 충족하고,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제공률 등 주요 지표와 △환자 만족도 조사의 적절성 △재난의료 대외교육 수준 △재난의료지원 인력 구성 및 훈련 등 새롭게 도입된 평가 지표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소 중 1위를 차지해 우수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노현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 병원은 최근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를 개소하는 등 권역 내 응급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2023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결과 보고회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등 2권역(인천, 경기 북부지역)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별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수행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3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 수행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에도 질 높은 생애 말기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과 이를 위한 권역호스피스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2024년은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 발표를 앞둔 중요한 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9년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이래 보건복지부 지원하에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수행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한빛 교수가 최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열린‘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포상 수여식’에서‘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김한빛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의료지도 의사로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 소생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학과전문의가 스마트 기기 영상통화로 119구급대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문적인 의료지도를 시행함으로써, 현장에서부터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여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실시하는 사업이다. 김한빛 교수는 2020년부터 인천 지역 스마트 의료지도 의사, 인천 소방본부 상황실 구급대 직접 의료지도 의사로서 다회의 구급대원 의료지도 및 현장 교육을 시행해 왔다. 최근 구급대원과 함께 49세 남성 환자를 극적으로 살린 사례가 올해의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심장 수축이 없는 무수축 심정지 환자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22분간 충분한 소생술을 제공한 결과, 신경학적 예후가 양호한 상태로회복됐다. 또한, 김 교수는 2021년부터매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전체 데이터 취합 및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