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신소재공학부 서지훈 교수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김동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리튬-산소 전지의 안정성과 수명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 □ 본 연구 성과는 나노 기술 및 재료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 ‘Nano-Micro Letters(IF=36.3, JCR 상위 1%)’에 게재되어, 곧 정식 출판될 예정이다. *논문명: Aligned Ion Conduction Pathway of Polyrotaxane Based Electrolyte with Dispersed Hydrophobic Chains for Solid State Lithium Oxygen Batteries *DOI: 10.1007/s40820-024-01535-w *URL: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40820-024-01535-w □ 리튬-산소 전지는 공기 중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차세대 전지로 큰 에너지를 담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되던 액체 전해질은 증발 및 화재 위험이 있고, 리튬 금속이 나뭇가지처럼 자라는 덴드라이트 문제가 있어 상용화가 어려웠다. □ 연구팀은 이 한계를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제오민®의친환경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상온보관 허가에 이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제오민®의새로운 친환경 패키지는 기존 대비 상자 크기를 34% 줄여 자원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배송 효율을 높여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기존 패키지에 포함됐던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연간 약 12.77톤[1]의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재활용이 용이한종이 기반 소재만을 사용해 보다 간편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지난 2023년 2월에는 보툴리눔 톡신 중 국내 최초로 상온 보관 허가를 받으며, 유통및 보관 과정에서 필요한 냉매제와 전기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상온 보관은 환경 보호와 함께, 유통 과정에서 온도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제품 분해 및 변질의 위험도 감소시켜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도를높였다. 멀츠는 제오민® 상온보관 허가 및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같은 비즈니스 연계 ESG 활동과 더불어,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ESG를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지난 11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4일 밝혔다. 지난해 5월말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약 18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이례적인 속도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후 출시한 첫 제품이다. 차별화된기술력과 개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출시 11개월 만인 올해 4월국내 판매대수 300대를 돌파했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가주로 사용하던 6.78MHz주파수에 2MHz주파수를 더한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했으며 열에너지 확산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세르프는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홍콩, 태국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특히, 주요 의료기기 시장으로 평가되는 북미에서는 지난 9월 현지 론칭이후 한 달 여 만에 150대가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호주 연방치료제품청(TGA)에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의 거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중동 및 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르프가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하는 것은 기술력과 함께 현지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남인봉)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과정밀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환자 기반 임상 정보와 오가노이드 분석 데이터를 통합해 항암제 반응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초기 연구 단계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임상 기반 연구 자원과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의 오가노이드 및 AI 기반 분석 기술을 연계해, 암오가노이드 뱅크 구축과 항암 타깃 발굴 등 정밀의학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암환자 조직·임상정보 제공과 연구 참여 동의 절차 등 임상 기반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생산 및 분석과 AI 기반바이오마커 발굴 역량을 통해 비임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양 기관은 임상–비임상 연계를 중심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주요 암종별 PDO 구축, 표준운영절차(SOP) 정립, 차세대치료제 반응성 검증 모델 개발 등 단계별 공동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인봉 그래디언트 바이오
SK케미칼이 고령층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치매 예방을 위해 운영해온 사회공헌 캠페인 ‘건뇌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건뇌교실은 SK케미칼이2022년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기반으로, 올해 디지털 인지훈련과 오프라인 예방 교육을 통합해 새롭게 ‘건뇌교실’로 행사명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교육 콘텐츠를 고령층·보호자 맞춤형으로 재구성하고, AI 기반 인지훈련 연계와 지역 참여 확대 등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건뇌교실은 올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총 10회 진행됐으며,어르신과 보호자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건뇌교실은 대상자를 어르신과 보호자로 나눠 두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어르신 대상 과정에서는 △치매 예방 동화 ‘그래 할머니의 이상한 날’ 상영 △길을 잃었을 때의 대처 방법 역할극 등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활용할 수 있는 예방 정보를 전달했다. 보호자 대상 과정에서는 △치매 단계별 증상 이해 △대처 방법△돌봄 시 어려움과 해결 사례 등 실제 경험 기반의 교육이 이뤄졌다. 또 SK케미칼은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와 협력해 2022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이비인후과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외과용 영상 시스템 ‘비세라 에스(VISERA S, OTV-S500)’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세라 에스는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외래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 프로세서이다. 이 시스템은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제공하여 병변 관찰의 정확도를 높이며, 올림푸스의 다양한 경성 및 연성 내시경과 호환되어 외래 진료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이비인후과 영역의 후두, 음성 질환 및 비강 진단에 특화되어 있다. 비세라 에스는 기존 시스템(CV-170) 대비 향상된 해상도, 색 재현력, 피사계 심도를 제공한다. 또한 기본 백색광 영상 WLI(White LightImaging)과 성대 진단에 유용한 스트로보스코피(후두미세진동검사법, Stroboscopy) 모드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어, 의료진이 편리하게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됐다. 스트로보스코피 모드를 활용하면 성대의 진동 주기와 비슷한 속도로 빛을 깜빡여 성대의 움직임을 천천히 관찰할 수 있어 음성 장애나 성대 질환 진단에 특히 유용하다. 이와 더불어 올림푸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NBI(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노동대학원(원장 김진영)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이 오늘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국제관 122호에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노동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 노동대학원은 한국의 급속한 공업화·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문제에 학문적·노동교육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를 모태로, 1995년 설립되어 한국의 노동전문가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KELI는 1987년의 민주화에 따른 급증하는 노사분쟁을 배경으로 1989년 설립됐다. 매년 노사갈등 예방과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조 간부, 인사노무 담당자, 청소년, 노동부 공무원 등 23여만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이번 협약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노동교육기관이 상생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 향후 두 기관은 ▲노동교육 과정의 공동개발 및 운영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진·강사진 교류 ▲연구자료·교육콘텐츠·교육시설 공유 등 다각적으로 협력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 고려대 노동대학원 김진영 원장은 “노동교육을 선도하는 두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관리하는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 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암로디핀, 발사르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바로하이 정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 발사르탄을 하나의 제형으로 복합한 제품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혈압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동시에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리바로하이 정은 총 6개 용량으로 구성돼 환자의 혈압, 지질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리바로하이 정의 핵심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다수의 국내외 연구에서 신규 당뇨병(NODM) 발생 위험이 스타틴 계열 중 낮은 것으로 보고되며 혈당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당뇨병 발생 위험이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도 확인된 바 있다. 리바로하이 정 임상에서 리바로하이 정 투여군은대조군(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발사르탄+암로디핀) 대비 LDL-C와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리바로하이 정 투여 8주차에LDL-C는 대조군 대비 38.3% 감소했다. 수축기혈압(SBP)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