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타민 C·E·페룰릭애씨드가함유된 세럼이 얼굴(안면) 백반증 환자의 엑시머 레이저 치료후 발생하는 과색소침착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얼굴 백반증 환자의 엑시머 레이저 후 과색소침착 관리에 대한 비타민 C, E 및 페룰릭애씨드 세럼의 효능’이라는 연구 제목으로 진행된본 연구는 힐하우스피부과 의원 배정민 원장, 가톨릭대학교 피부과 주현정, 한주희 교수 연구팀이수행했으며, 해당 결과는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e-포스터(e-poster) 형태로 게재됐다.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세포가소실돼 일부 부위의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피부질환으로, 인종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전 세계 인구의 약 1~2% 유병율을 보이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얼굴, 손 등 노출 부위에 주로 나타나지만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발현될 수 있다. 외관상변화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어려움을 동반하기도 하며, 질환의 특성상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이잦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 치료법인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자외선 치료는 색소회복을 돕지만, 반복적인 자외선 노출로 인해 치료 부위에 과색소침착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연구팀은 최근 비타민 C·
[사진: 전달식모습. 왼쪽 첫번째부터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2025년 11월 6일(목)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암 치료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암협회와 유한재단이 공동으로추진 중인 ‘암(癌)중모색 시즌2’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은 개인의 질병이 아닌가족 전체의 위기이자 사회 공동의 과제”라는 문제 의식 아래 시작됐다.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경제적·정서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복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암 투병으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대한암협회는암 진단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해당 재원은 유한재단의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국가보훈부 및 광복회와 협력해 보훈병원에서 진료 중인 암 환자를
유유제약 장재원 개발·영업본부장이 일반의약품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는 국회 포럼에서 과학적 근거기반이 높은 의약품 개발시에는 “부가 광고기회”를 부여하자는아젠다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김윤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건강소비자연대가 주관해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개최됐다. 이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유유제약 장재원 본부장, 대한약사회 김태규 이사, 숙명여대 이충우 교수, 식약처 김희선 사무관이 주제 토의에 나섰다. 유유제약 장재원 본부장은 “과학적근거기반 높은 수준의 의약품 개발시 ‘부가광고기회’ 부여”를 주제로 발제했다. 첫번째로 생약제제 유효성 제고를 위해품질관리 목적 지표물질 이외 미지(未知) 생리활성성분을 반영하는 제품에 한해 “생약제제 성분프로파일차별화 요소” 또는 “원산지” 광고를 허용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올해 8월JPPS(SCI IF: 4.3) 논문 예시인 유유제약 타나민정 주성분인 은행엽 건조엑스(EGb761®/독일 슈바베社)를 소개했다. 타나민정의 주성분 EGb761®(은행엽 건조엑스)은 성분분석 결과 ‘7가지 지표
AI 신약 개발 선도 기업 아이젠사이언스(대표 강재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이젠사이언스는 루닛이 주관하는 ‘의과학’ 분야 컨소시엄의 핵심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합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대규모 AI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등 주요 산업별로 도메인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해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루닛 컨소시엄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아이젠사이언스를 비롯해 트릴리온랩스, SK바이오팜, 카카오헬스케어 등 7개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서울대의 6개 교수 연구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등 9개 의료기관이 참여, 총 23곳의 산·학·연·병 기관이 협력해 AI 기반 의과학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사업에서 루닛, 트릴리온랩스와 함께 신약 개발 및 의과학 R&D 전반에 활용될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이 분야에서 축적해온
● 한국로슈, 뉴클리에이트코리아 챕터 1기 리더십 팀 대상 4개월간 창업가 코칭 프로그램 운영 ●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챕터, 코칭 프로그램 통해 조직 운영에 대한 리더의 역할 경험 및 설계해 보는 기회 가져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학생 주도 글로벌비영리 커뮤니티 뉴클리에이트(Nucleate, 대표이사 수피안 아불후다)의한국 챕터(이하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Nucleate Korea) 1기 리더십 팀을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한국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의 공식후속 활동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헬스케어 리더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로슈는 7월부터 약 4개월간 총 6회에 걸쳐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리더십 팀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다. 코칭 세션은 한국로슈의 애자일 코치가 직접 설계하고 진행했으며, 리더십 팀이 ‘원 팀(One Team)’의 협업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의 팀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내용은 ▲명확한 비전과 목표(Vision & Goal) 수립 ▲팀 내
EAP 전문 기업 (주)마인드트리(대표 황필수)가 IT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서대문구 H빌딩 리더스홀에서 마인드트리가 IT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 맞춤형 특허 및 기술문서 작성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14건의 특허를 보유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의 50여 명 실무 개발자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마인드트리의 EAP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 9시부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전문 특허법률사무소의 윤성운 변리사가 강사로 나섰다. 특허 아이디어 도출부터 기술문서 작성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현장 개발 중심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별 실습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발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변리사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특허 출원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강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관련 특허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다. AI 기술 발달에 따라 특허 관련
● EMR 연동부터 수가진입까지 공동대응…유럽 900여개 병원 판매처 확보 ● 유럽중환자의학회서 DeepCARS 임상 효과 집중 홍보해 현지 의료진 ‘주목’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뷰노(대표 이예하)는 오스트리아 영상진단 AI 기업 Contextflow, 독일 병원정보시스템(HIS) 기업Mesalvo와 함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 VUNOMed®–DeepCARS®(이하 DeepCARS)의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38차 유럽중환자의학회 연례학술대회(ESICM LIVES 2025)’ 기간 중 27일 현지 미팅룸에서진행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eepCARS의 유럽병원 도입을 위한 기술 연동, 실증 적용, 수가 진입을 공동으로추진한다. Contextflow는 자사 영상 AI 솔루션의유럽 수가 등재 경험을 바탕으로 DeepCARS의 수가 진입 전략 수립 및 규제 대응을 시작한다. Mesalvo는 독일 포함 유럽 지역에서 병원정보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이번 협약을 통해 DeepCARS를 자사의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및 데이터 플랫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10월 20일(월)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소아암코호트컨소시엄(I4C),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I4C–NCC 국제 소아암 코호트 심포지엄(International Childhood Cancer Cohort Consortium–National Cancer Center Symposium)’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세대를 위한 소아암 예방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소아암 연구자와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아암 예방 연구의 최신 동향과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I4C 설립 이후 일본(2018)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연례회의로, 국립암센터가 아시아 지역 소아암 연구 협력과 예방 전략 수립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I4C의 연합 분석 구조와 글로벌 연구 흐름을 공유하고, 한국 출생코호트 및 암등록 데이터를 활용한 국제 공동연구 참여 기반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I4C–NCC 심포지엄은 생애 초기 환경과 유전 요인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협력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