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료원은 2021년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 ◇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 ◇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박종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허지회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부장 김어수 ▲연세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부장 김형범 ▲연세의생명연구원 융복합의료기술센터 소장 김동준 ▲동은의학박물관장 김세훈 ▲환경공해연구소장 김창수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장 박은철 ▲열대의학연구소장 용태순 ▲소화기병연구소장 김태일 ▲알레르기연구소장 박중원 ▲인체조직복원연구소장 이원재 ▲세균내성연
고령, 수술 못 하는 고위험 환자에 희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중증 삼첨판 폐쇄부전증을 앓고 있는 최모씨(52세, 여) 환자에게 수술 않고 경피적으로 대정맥 판막 치환술을 성공했다. 최씨는 30대부터 제1형 당뇨병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7년 전, 당뇨로 인한 만성 신부전이 발생하여 혈액투석을 받아왔고, 이때 협심증까지 겹쳐서 타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 이 당시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에서 중등도의 삼첨판 폐쇄부전(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의 삼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상태)이 발견되었다. 이후 점차 진행되어 2019년부터는 삼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류가 상대정맥과 하대정맥으로까지 역류되어 간과 위장관에 혈액이 정체되는 충혈이 심해져 간경화와 위장병증까지 진행되는 상태여서 수술을 권고 받았지만, 근육이 거의 없는 체중 37kg의 마른 체격과 긴 당뇨병과 혈액투석으로 나이에 비하여 전신 쇠약정도가 심해 심장수술의 위험도가 너무 높은 상태여서 수술으루 주저하였다. 하지만 약물로만 치료하기엔 증상이 심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피적 대정맥 판막 치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 경피적 대정맥 판막 치환술
생명 위협받는 고위험 산모, 중증질환 신생아 전문 치료 아주대병원이 2월 10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양정인, 산부인과)’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본관 4층에 위치하며, 고위험 산모 집중 치료실(8개 병상)과 산모 태아 수술실, 신생아 소생실, 분만실 등을 갖췄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최근 고령 임산부, 다둥이맘 및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임신, 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른둥이 출산, 임신에 영향을 주는 모성 질환,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나 대량 출혈의 가능성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임신 경과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 기형 등의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가 최대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응급·중증 신생아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이번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증 신생아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
- 보라매병원 신장이식팀, 공여자(아내)-수혜자(남편) 간 생체 신장이식술 성공- 주변의 만류에도 배우자 위해 이식 결정, 수술 의료진 참여한 에세이 서적 출간도 이루어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장이식팀이 2020년 4월 부부간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편에게 신장을 공여한 아내는 수필가로, 의료진과 함께 이식 과정 전반의 내용은 담긴 에세이 서적도 출간했다. 신장 이식을 받은 남편 B씨는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을 위해 2020년 1월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30여 년 전부터 당뇨병 등 합병증과 함께 대장암 수술까지 받은 이력이 있었으며, 크레아티닌 및 사구체여과율 수치가 크게 악화되어 신속한 신장이식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러나 장기 기증자를 찾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으며, 기증자를 찾은 후에도 유전자 교차반응검사와 면역 검사 등 통과해야 할 과정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때 기증을 자처한 사람은 바로 남편의 아내 A씨다. 주변의 만류도 있었다. A씨 마저 수술로 건강이 악화되지는 않을까 자녀와 형제들은 수술을 극구 만류했으나, 자기 자신만을 위해 배우자의 고통을 방관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주저 없이 이식
- 산모와 아기 감염 최소화 하는 별도 공간으로 오픈- 기존 강남차병원 본원은 여성암,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진료 중심 - 저출산 시대에 산모와 아기에 집중 재투자 하며 사회 환원 - 유전진단, 신생아∙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강화해 안전한 출산 문화 선도- 산과, 소아과, 마취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등 24시간 전문의 상주 - 60년간 40만명 아기 태어난 차병원, 해마다 1만명 아기 탄생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이 산과병원을 별도 분리해 ‘강남차여성병원’을 오픈하고 15일 진료를 시작한다. 1984년 강남차병원을 개원한 지 36년 만에 산과를 분리해 특화하는 것이다. 기존의 강남차병원 본원은 소화기암과 여성암 분야를 강화해 중증 질환 치료에 집중한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1백m 지점에 건물을 신축해 이전했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산모와 아기의 감염을 최소화 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산과, 부인과, 소아과, 소아외과, 내과, 소아성형, 재활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꾸렸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 특화된 30명의 산과 교수진이 환자를 진료한다. 또
중입자치료 및 관련 의학 분야 공동 연구 서울대병원이 중입자가속기 장비의 성공적인 도입 및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하여 일본 야마가타 대학(Yamagata University)과 MOU를 체결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야마가타 대학은 2021년 최첨단 중입자치료 장치인 ‘소형 초전도 회전 갠트리’ 환자 치료를 시작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입자치료를 위한 임상 협력 ▲회전갠트리 등 중입자치료시설의 운영 및 관리 ▲중입자를 이용한 의학물리학 및 생물학 등 연구 ▲차세대 입자 치료법 개발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입자치료 및 관련 의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통한 정보 교환과 상호 인력 교환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날카로운 명사수’ 라 불릴 만큼 높은 종양 살상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의 치료가 가능하다. 김연수 병원장은 “최첨단 중입자치료를 시작하는 야마가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세계적인 암 치료·연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부산시 기장군
- 전 직원 대상 방역수칙 준수 재난문자 약 160만 건 발송 서울대병원은 장기간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다음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간 서울대병원이 만들어 낸 숫자들이다. 이들 숫자는 18일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다. ■ 2.74 = 코로나19 병상 비율 전체 병상(1,751개) 대비 지난 1년간 확보한 확진환자 치료병상 비율은 약 2.74%(48개)다. ■ 4 = 생활치료센터 운영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경증·무증상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총 4개다. △문경생활치료센터(2020.03.05.~04.09.) △노원생활치료센터(2020.08.22.~10.16.) △성남생활치료센터(2020.08.26.~09.17.) △새마을생활치료센터(2020.12.8.~현재) ■ 13 = 최연소 완치자 나이 최연소 완치자는 생후 13일에 입원한 신생아다. 입원 11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생후 23일이 되던 날 퇴원했다. ■ 48 = 확진환자 치료병상 확진환자 치료병상은 총 48개로 △국가지정병상(39병동) 12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 연구팀(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이 건성안 및 각결막 질환의 안구표면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인‘비침습적 결막 미소순환 측정장치’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특허등록 제10-2200958호, 2021년 1월 5일). 눈의 결막은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미소순환은 100 um미만의 매우 가느다란 혈관에서 일어나는 혈액 순환이다. 혈액 순환은 신경의 지배를 받으므로 안구표면의 신경조절 및 조직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미소순환은 세포 생존과 사멸, 조직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 결막 미소순환 측정은 안구표면 병태생리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모식도) 비침습적 미소순환 측정장치 원리 비침습적 미소순환 측정장치 검사 장면 나경선 교수는“결막 미소순환 측정기기는 비침습적으로 환자의 결막 혈관을 확대하여 혈류의 속도 및 혈관직경을 측정할 수 있으며, 도출된 결과로 안구표면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면서 “현재 건성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와 협력으로 임상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