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 가능해 치료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 넓어져자궁근종 치료는 물론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 만족도까지 챙겨비수술적 치료로 회복과 일상 생활 복귀 빨라 환자 삶의 질 향상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최근 ‘혈관조영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차병원 혈관조영실은 최신 혈관조영 장비를 도입해 자궁근종 인터벤션 치료를 특화할 방침이다. 인터벤션 치료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 최소 침습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즉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유도 장비를 이용해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의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일산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혈관조영실 개소를 계기로 자궁근종 색전술은 물론 MR하이푸 등 자궁근중의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기존의 로봇수술을 비롯해 복강경·자궁경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색전술과 MR하이푸는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출혈이 적어 부작용과 합병증 발생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1~2일 내에 퇴원이 가능
사회공헌 적극 행보를 통한 진정한 ’초일류의 가치‘ 구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초유의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1월 6일 오전 9시부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본격 가동하고 검사를 시작했다. 앞으로 약 3개월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1만8000여명의 근무자들은 일과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대의료원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를 비롯해 9명의 의료지원단을 선발대로 파견했으며,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와 더불어 운영에 함께하는 SK하이닉스 안전보건 인력들에 대한 교육도 담당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선별진료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가 모두 가능하며, 일 최대 300명까지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PCR검사는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는 양압 워크스루 진단부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선별진료소 운영에는 고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이 적용되어 한층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약, 접수 및 검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상황
병협, 2018년 발행 이어…최근 인권침해 사례 자료로 보완 의료기관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과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제작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이하 ‘인권매뉴얼’)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현장 활용도 제고 및 관련 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개정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인권매뉴얼 개정판은 인권침해의 정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대응시 유의사항, 유형별 판례와 인권위 결정례, 직장내 괴롭힘,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최근 사례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매뉴얼 책자는 전국 3천4백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1만6천부가 배포됐다. 이와 함께 현장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 영상 제작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인권매뉴얼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다. (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공지사항) 병협 정영호 회장은 “의료기관은 내·외부적 다양한 요인으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감정노동의 공간”이라고 지적하고
중증환자 48병상 갖춘 [서울재난병원] 설치, 3월 말부터 운영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확보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1월 12일, 15시 서울시청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재난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재난병원은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내에 개설된다. 서울시가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설립·운영을 위한 비용과 의료진을 투입한다. 신설된 서울재난병원은 총 면적 1만9천720㎡이고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48개 규모로 조성된다.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코로나19 일반병상 96개로 전환한다. 늦어도 3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해 즉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병원 내 임시로 병상을 설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별도 부지에 코로나19 치료만을 위한 병상을 가진 임시병원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를 통해 2020년 12월부터 병상확보와 환자치료 등에 지속해서 협력해왔다. 서울재난병원 개원준비단장은 서울
잠재시력 낮은 2명 제외, 현재 최대교정시력 0.5이상 시력결과면역억제제 사용 없이 순응도 좋아, 고령 이식환자들에게 대안정태영 교수 “정식 허가 없어 어려움, 환자들에게 ‘시력 회복의 길’ 열리길” 국내 연구팀이 보스턴1형 인공각막(Boston KPro) 이식수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장기 경과 관찰을 발표, 여러 차례 각막이식에 실패해 좌절한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임동희 교수 연구팀은 2018년 첫 수술 시행 후 2년 동안 인공각막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6명(남5명,여 1명) 전원 성공한 장기 경과 관찰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환자 평균 나이는 67.5세(범위: 56세~81세), 보스턴 인공각막 이식수술을 받기 전에 시행한 각막이식수술은 평균 4.3회(범위: 2~11회)였다. 수술 전에는 모두 0.01 이하의 시력을 보였지만 보스턴 인공각막이식수술 후 최대교정시력은 평균 0.4(범위 0.05~0.7)로 의미 있게 좋아졌고, 이는 과거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보였던 최대교정시력에 비해 평균적으로 1칸 정도 더 호전된 수치로 나타났다. 이중 잠재시력이 낮은 2명(최대교정시력 0.05과 0.1)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최대교정시력
제8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의 취임식이 1월 13일(수) 오전 8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제8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취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립암센터 직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립암센터 8대 원장으로 임명받은 서홍관입니다. 오늘 우리가 취임식조차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 현실이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역경을 이은숙 전원장님의 지휘하에 여러 직원분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우리 기관이 잘 극복할 수 있었던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국립암센터가 설립된 지 2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초대 박재갑 원장님 이후 훌륭하신 다섯 분의 전임 원장님들과 직원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위상을 갖추었고, 세계적인 암전문기관의 반열에 올라있습니다. 하지만 국립암센터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각오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국립암센터는 한 기관 안에 연구소와 병원과 국가암관리사업본부와 대학원이 자리잡은 세계 유일한 조직입니다. 국립암센터는 우
성인·소아 안심진료소, 응급실 선별진료소, 입원선별검사소 시설 환경개선 환자들 추위에 떨지 않고 안전하고 검사받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2020년 12월 초 겨울철 대비해 선제적으로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한 것이 이번 강추위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은 성인 및 소아 안심진료소, 입원선별검사소가 분리돼 있어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검사소를 찾는 어려움이 존재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기 및 검사를 받는 장소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기다리는 동안 전기히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느껴야 했다. 의료진 역시 겨울이 되면서 추위에 노출되지 않는 따뜻한 근무환경이 필요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12월 1일부터 13일간 △유증상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성인 및 소아 안심진료소 △무증상자라도 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입원선별검사소 △본관 1층에 있는 응급진료센터의 응급선별진료소에 대해 약 2억 5천만 원을 들여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안심진료소와 입원선별검사소를 통합해 내·외부 접근성을 최적화했다. 하지만, 안심진료소는 유증상자가 방문하고, 입원선별검사소는 무증상자가 가는 곳이어서
아이 돌볼 수 있는 가족 중심 치료센터 개념 도입 세브란스병원이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7일부터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262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세대학교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고령의 환자까지 폭넓게 입소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민관합동모델로 운영된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연세대 의과대학 동문이 참여해 의료를 지원하며, 연세대가 공간(우정원) 지원을, 서울시에서 운영을 맡는 협동모델이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염준섭 교수가 파견단장으로 생활치료센터 의료를 총괄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연세흉부외과의원 정원석 원장과 공중보건의사 등 의사 2명과 세브란스병원 간호사와 민간 모집 간호사 등 11명의 간호사들이 민관 합동체제를 구축했다. 여기에 검사와 행정지원에는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와 행정직 각 1명씩 상주할 수 있도록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진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진표 작성 등 비대면 진료로 진행된다. 입퇴소에는 의사가 보호복을 입고 직접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환자 상태가 악화될 경우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현장 투입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