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최종 실적 우수기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2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최종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는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대상으로 2018년 ~ 2020년 3개년 사업의 최종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협조 ·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충실도(기관) · 의약품 이상사례 상담 · 교육 및 홍보 활동 ·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개인)의 항목으로 나누어 수여한다. 병원은 2009년 서울성모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시작으로 12년 간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 평가, 보고 및 교육, 홍보, 상담 활동을 진행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약물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2014년 원외보고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2015년부터 3년 주기 사업으로 전환하여 2017년에 이어 2020년에도 최종실적 우수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2015년 식품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가 밟아온 발자취와 향후 발전방향 제시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센터장 채종희)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정밀의료 심포지엄(SNUH Precision Medicine Symposim)이 12월 4일 성료했다. 코로나로 인해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정밀의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듯,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채종희 정밀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의 발자취와 미래를 조망했다. 구체적으로 △암 치료를 위한 정밀의료(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 △새로운 유전성희귀질환 검사법(NEOseq-Action)소개(희귀질환센터 김만진 교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퇴행성 심장질환의 정밀의료적 접근(순환기내과 이승표 교수)등 정밀의료 관련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정밀의료에서의 빅데이터와 플랫폼 발전을 주제로 지의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 △국립암센터의 암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황과 계획(국립암센터 차효성 교수), △보건의료 분야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소개
서울대병원은 12월 8일 오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우덕 윤덕병홀)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공공의료의 역할’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지역사회에서 서비스를 받게 하자는 취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공공의료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김연수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행사를 빛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발전 방향’을 주제(좌장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 발전을 위한 건강보험의 과제(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와 돌봄서비스의 통합적 발전(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홍윤철 원장)에 대해 기조발제 하였다. 첫 번째 세션은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방향과 서울대학교병원의 역할’을 주제(좌장 이재협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로 ▲중증환자의 퇴원계획 수립과 재택의료의 필요성(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선영 교수)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보라매
서울대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1주년 및 중앙지원단 지정 기념’으로 심포지엄과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가 발달장애 치료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 발달장애 교육·훈련·연구·치료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발달장애는 사회·정서적, 언어·인지 능력의 제한으로 의사소통과 자기조절,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다. 국내 등록된 발달장애인 수는 2018년 기준 23만 명이지만 미등록 장애인이 더 많은 현실에 비추어보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지원과 문제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연구·교육 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8개 권역별 주요 병원들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2020년 7월 ‘중앙지원단’으로도 지정돼 전국 각 지역의 거점병원에 대해서 교육·훈련·연구 측면에서의 지원을 시작했다. 향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발달장애 환자의 진단·치료·관리를 표준화하고, 임상 연구를 증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발달장애 진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가 최근 대한백반증색소학회의 창립과 함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에서 2022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백반증색소학회는 대한백반증학회와 대한색소학회를 통합한 학회로, 앞으로 백반증과 색소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통한 학문적 발전과 회원 간 학술교류, 환우회와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통합한 두 학회는 공통적으로 색소를 연구하는 학회로, 피부과학의 발전을 위해 오래 전부터 통합을 검토하여 왔으며, 수 년간의 준비를 통해 이번에 통합됐다.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학회가 통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학피부과학회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이뤄졌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유찬 교수는 대한색소학회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무이사(1,2,3대)를 역임하였고, 대한백반증학회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무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유찬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피부병리, 피부종양, 백반증, 흉터로, 200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맡고 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 Mayo Clinic에서 피부병
‘더쉽고 편리해진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 및 맞춤형 정보 제공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은 환자와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된 홈페이지는 모바일 중심의 이용환경 변화에 발맞춰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 사용 기기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과/의료진 검색, 진료/건강검진 예약 등 주요 서비스를 전폭 개선하고 환자, 의료전문가 등 방문자에 따라 맞춤형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더불어,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건강정보를 카드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하고 세브란스 뉴스룸, 채용, 건강정보 등 기능별 사이트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기관과 방문자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특히, 갈수록 중요해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후화된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홈페이지의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의료원 산하 각 병원들의 홈페이지가 질환과 병원 관련 정보뿐 아니라, 환자와 방문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뇌졸중 환자 치료 ‘골든타임’ 사수 위해 혈전 제거술 직접 시술 지난 11월 중순, 서울 양천구 한 백화점에서 쇼핑 중이던 83세 김모 할머니는 갑자기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며 주저앉았다.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이 있고 심장 혈관 질환으로 한 달 전 심장 스텐트 시술까지 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던 터. 상태는 점점 악화돼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됐고 언어 장애, 의식 장애까지 나타났다. 김 할머니는 곧장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 온 지 30분 만에 신속하게 약물(혈전 용해제)이 투여됐고 신경과 장윤경 교수가 지체 없이 혈관 내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했다. 병원에서 신속히 대처해 김 할머니는 뇌졸중 치료 ‘골든타임’(증상 발현 후 3시간 이내)가 가능했다. 다행히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 할머니는, 시술 1주 후 걸어서 퇴원할 수 있었다. 뇌졸중은 세계적으로 장애 유발 요인 1위 질병이다.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치료에 소요되는 5~10분 차이로 엄청난 후유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통해 뇌의 괴사를 막아 후유 장애를 최소화해야 한다. 학회에서는 “혈관
B형/C형 간염 양성인 기증자로부터의장기이식 현황의 분석과 해외 이식 사례들을 통해장기 이식 성공률 증대의 방향성 제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팀(이재명 교수, 외과 박훈성 전공의)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0’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Gold)을 수상했다. ATW 2020은 대한이식학회에서 주관하고 총 24개 국가에서 60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국제학술대회로, 이재명 교수팀은 간염바이러스(HBV/HCV) 양성인 뇌사자 장기기증 현황을 보고하고 이식대상장기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한 연구 ‘Organ donation from donors with viral hepatitis in South Korea: a 2013–2017 nationwide data analysis’를 통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연구팀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발생한 잠재뇌사자 92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사판정 후 장기기증이 진행된 경우는 2460건이었다. 이 중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