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웨덴 및 세계보건기구와 공동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제 항생제내성 감시체계 (GLASS 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and Surveillance System)’ 제2차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국제회의를 스웨덴,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항생제내성 감시체계’는 국가별 항생제 내성 현황 정보 수집, 분석 및 감시를 위한 항생제내성균 감시 시스템으로 세계보건기구가 2016년부터 운영하여 왔다. 이번 회의에는 국제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가입국 등 102개국과 27개 세계보건기구 항생제 내성 관련 협력센터(WHO Antimicrobial Collaborating Center),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 세계동물보건기구 (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 등 다수의 국제기구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는 온라인 토론회(Webinar) 및 지역별 상담 등(https://glass2020.org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10월 22일(목)-23일(금) 이틀간 ‘아시아의 척수손상 돌봄(케어)을 선도한다(Leading Asia in SCI care)’ 라는 주제로「2020 국립재활원 국제심포지엄」을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재활원(WHO 심포지엄과 재활연구세미나) - 아시아척수손상네트워크(The Asian Spinal Cord Network)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혼합형(하이브리드)방식(On-site 및 On-line)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 개최한다. * 국립재활원은 2017년 1월 국내 유일의 WHO 재활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장애·재활 관련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1개국 14개 기관이 재활 분야 협력센터로 활동하고 있다. * 아시아척수손상네트워크(ASCoN)는 2001년 방글라데시 CRP(Centre for the Rehabilitation of the Paralyzed)가 주최한 국제 척수손상 회의(컨퍼런스)에서 지역 전문가 회의를 거쳐 시작되었으며, 아시아 전역에 18개국 75개 회원단체를 두고 있다. *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2009년도부터 국외 재활 전
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의학기술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병리과 김동철 전문의가 대한병리학회 주관으로 개발된 '디지털병리 가이드라인 권고안'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디지털병리 가이드라인 권고안’은 지난해 대한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정책연구사업의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관련 분야 석학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최근 대한병리학회지(Journal of Pathology and Translational Medicine) 온라인판에 공개됐다. 오는 11월 15일에는 학술지를 통해서도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권고안은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등 5개 국가의 주요 디지털 병리관련 가이드라인과 참고문헌을 기반으로 배경 목적, 적용범위, 기본용어설명, 디지털병리 시스템에 사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려사항, 디지털 병리시스템의 성능평가를 위한 지침 및 고려사항, 원격병리를 위한 지침 및 고려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SCL 김동철 전문의는 국내 주요 검사 전문기관 중 유일하게 권고안 제정에 참여했으며, 현재 의료 일선에서 병리검사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사업 초기부터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회장 임인경)는 제27회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안규리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선정해 10월 17일,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시상했다. ‘서울대병원 첫 내과 여교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안규리 교수는 만성콩팥병, 신장이식 등 신장내과 분야의 권위자다. 1997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을 설립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의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이며 인도주의적 의료봉사를 실천해 왔다. 또한 의료 나눔을 해외로 확장해 몽골,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의 지역보건의료 및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를 신설해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시니어 의료진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의료 나눔을 펼치고 있다. [ 안규리 교수 약력 ] · 주요 학력서울의대 졸업, 서울대 대학원 의학 석·박사 · 주요 경력1995~2020년 서울대 의대 교수2016~현재 한국장기이식연구단 이사장2017~현재 생명잇기 이사장2020~현재 세계이식학회 이사1997년 라파엘클리닉 창립, 대표이사(2014년~2018년)2008~현재 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장 · 수
삼성의료원, 성균관의대 교수 360명은 10월 19일 오후 ‘조속한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은상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대중(내과 교수), 홍승봉(신경과 교수) 의대 국가고시 비상대책위원회 고문과 유준현 성균관대학교 전체교수협의회 의장 등 다수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김은상 성균관의대 교수협의회 회장이 대표로 발표한 대국민 성명서에서 “현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사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내년에 3천여명의 의대 졸업생 중 10퍼센트인 3백여 명만 의사가 된다” 면서, 부연설명에서 “당장 2,700여 명의 젊은 의사가 배출되지 않으면 내년부터 병원을 지키는 인턴, 레지던트 중 25%가 없어지는 것이므로 전국의 응급실, 중환자실, 병동, 수술실에서의 진료에 큰 차질이 발생이 예상되는 바, 특히 응급 환자와 중증 환자들이 큰 피해를 보게되며, 전공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하여 의사 수련 체계가 붕괴되고 5년 이상 그 여파가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필수 진료과 전공의 지원이 한 명도 없는 사상 초유의 의료 대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 의료진 건강강좌 및 김주환 교수 강연, 이른둥이 사연∙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이른둥이 가족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창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11월 17일)을 맞이해 오는 11월 8일(일) 오후 2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20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트윙클 페스티벌(Twinkle Festival)’ 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링크 접속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랑으로 빛나는 이른둥이”라는 주제 아래 이른둥이 및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른둥이 부모가 가족 및 의료진들에게 감동적 이야기와 응원 메시지를 나누는 ‘이른둥이 사연∙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함께, 올해 진행한 이른둥이 부모 대상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이른둥이들이 신생아집중 치료실에서 받는 치료는 물론, 퇴원 후 외래 시 받게 되는
국립중앙의료원 중환자용 음압격리병동 30병상 본격 가동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10월 19일(월) 15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최하는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준공식에 참석하였다. 이번에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은 지상 3층 규모, 총 30개 음압치료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 앞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사업은 중증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확충(시설․장비 등) 예산 지원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정부는 총 23개 의료기관에 총 1,054억 원을 지원, 내년 상반기까지 총 416병상을 마련하여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재확산되더라도 중환자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병상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의 신속한 운영을 위해 올해 간호 인력 78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하였고, 이에 대한 운영 예산도 약 9억 원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부터 ▴치료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코로나19 진료지침 발간,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 운영을 통한 환자 치료 병상 배정
만성질환의 지속적인 증가와 비만, 환경 오염 등 건강 위험 요소가 코로나 19 사망자 증가에 영향허혈성 심장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주요 건강손실 증가 원인… 주로 고령층에 영향코로나19 이후 공중보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개선과 글로벌 차원의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 지난 30년 동안 만성 질환의 지속적인 증가와 비만, 고혈당, 대기 오염과 같은 건강위험요인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돼 코로나19의 사망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은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가204개국을 대상으로 전 세계 인구의 기저 건강 현황을 조사한 ‘국제 질병 부담 연구(The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보고서를 10월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꾸준히 증가해온 비감염성질환(NCD)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적 불평등이 더해진 ‘신데믹(syndemic)’이 발생하여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진은 만성 질환의 세계적인 위기와 부실한 공중보건체계로 예방이 쉬운 위험요인마저 증가세를 꺾지 못해 코로나19와 같은 급성 응급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