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사고는 실내에서 대부분 발생(전체 화상사고의 약 90% 차지) - 4세 이하 소아(26.9%), 집(65.9%), 주로 일상생활 중(61.9%)에 많이 발생 - 끓는 물, 수증기 등 뜨거운 물체·물질(40.4%)이 화상의 주요 원인질병관리본부, 어린이 화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 당부 - 뜨거운 물건이 아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 화상 발생 시 올바른 응급처치 숙지 등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실내 활동 시간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2014-2018년 동안 화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매년 23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의 발생 원인을 비롯한 손상관련 심층자료를 전향적으로 수집하여 손상 통계 산출 최근 5년 동안 화상으로 인해 23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 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 수는 31,542명으로 이 중 남자가 15,343명(48.6%), 여자가 16,199명(51.4%)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 (연령별) 4세 이하 소아에서 발생빈도(26.9%)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 (장소별) 실외(9.6%)보다는 실내(89.6%)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2월 26일, 故 오창례 여사 흉상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창례 여사는 ‘배정철 어도’ 배정철 대표의 모친이다. 생전에 배 대표에게 늘 성실히 일하고 그 과실은 이웃과 나누라 가르쳤다. 배 대표는 어머님의 뜻을 이어받아 유명 일식집을 운영하며 1999년부터 20여 년간 저소득층 환자치료비를 기부해왔다. 오 여사의 가족들은 2018년 12월 작고한 고인을 기리고자 장례식 조의금을 모아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흉상감사패 전달식을 마련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후원인의 뜻에 따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서울대병원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2020년 교육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 사업의 신규 사업단에 선정됐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스리랑카 Sri Jayewardenepura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Sri Jayewardenepura 대학교 면역분자의학과 설립 및 중고생 대상 창의연구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과학 기술 연구 및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업단의 총 책임 연구자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맡았으며, 성균관대 의학과 김태진 교수를 비롯해 여러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국제 협력 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25억 규모다. 성균관대는 앞으로 ▲의과학 대학 내 면역학과 분자 생물학 전공을 신설 ▲교수법 개발 및 특정 교수 활동 지원을 통해 교수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 ▲지역 과학 기술 발전 프로그램 제공 ▲지역 사회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워크숍 개최 등 스리랑카의 미래 의료 인재를 준비하고 과학 및 기술 관련 연구, 혁신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재헌 교수는 “이번 사업은 스리랑카 의과학 연구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지표 향상
변호사 선임 등 피해회원에 대한 전폭적 지원 천안 모 대학병원 진료실 폭행 가해자 중 한명이 12월 26일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기관 내 폭행사범은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요구가 수용된 것”이라며 “진료실 폭력 문제가 의료인은 물론 환자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임이 공론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된 가해자는 12월 16일 진료실에 난입해 문을 잠그고 진료 중이던 의사에게 모니터를 던지는 등 무차별 폭행을 저질렀다. 지난 9월에도 다른 의사를 찾아가 진료실에서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력행위를 한 바 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18일 피해 회원을 위로 방문한 자리에서 경찰이 구속수사로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의협 차원에서 변호인을 선임하여 회원의 권익 및 환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폭적인 법률지원을 약속하였고, 위로방문 다음날 의협 차원에서 피해 회원에 대한 진술서 작성 및 상담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피해 회원에 대한 신체적 ‧ 정신적 안전에 대한 보호를 위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 왔다. 충청남도의사회
전세계 대학생들이 만드는 새로운 겨울방학국제하계대학 이어 국제동계대학까지 국내 최대 명성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 이하 IWC)이 열렸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12월 27일(금)부터 학점과정(3주)과 문화체험(1주)과정으로 구성된 총 4주 과정의 국제동계대학(IWC)을 개최했다. 이번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은 국내 최고 수준의 규모로서 호주, 싱가포르, 홍콩,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영국, 브라질, 모로코, 조지아 등 총 15개국 70개교에서 87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2016년 300명의 처음 시작한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참가인원의 규모가 약 3배 가까이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12월 27일(금) 오전 9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2019~2020 IWC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4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영국의 King’s College London, 호주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A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2018년 5월 일본에서 발간한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국내발행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과 함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소속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발간한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역사의 진실을 가슴에 새기다」를 우리말로 번역해 발간했다.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은 1972년부터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 및 시민활동가들과 함께 일제가 자행한 강제동원의 피해현황과 유해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수년에 걸쳐 일본 각지에 흩어진 조선인 희생자 추모비를 조사, 발굴, 답사한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은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2018년 5월 일본에서 먼저 발간했다.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책자에는 일본 35개 도도부현(都道府縣)에 세워진 조선인 강제동원 추도비 약 170개에 대한 내용을 충실하게 담아내고 있다. 아울러 강제동원·강제노동 희생자 비, 구 일본군 성 노예 희생자의 비,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추모비를 비롯하여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피해자, 도쿄·오사카 대공습 조선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비와 그 진상을 밝히는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 책자에는 2019년 3월 민화협이 오사카
감자튀김은 노란색이 될 때까지만 조리! 최근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의 확산으로 에어프라이어를 구매·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200℃ 이상의 고온에서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생성될 수 있어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에어프라이어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감자튀김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분석해 그 생성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리조건과 주의문구 등 제품의 안전사용 정보를 업계와 함께 마련했다. o 아크릴아마이드란? - 고탄수화물 식품을 120℃ 이상으로 장시간 가열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해물질이며, 주로 감자튀김과 감자칩에서 많이 검출되고 과자류·커피류·시리얼 등에서도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짐. o 관리 현황 - 유럽연합(EU)은 식품내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를 위한 규정(Commission Regulation (EU) 2017/2158)을 마련하여 식품군별 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감자튀김의경우 500㎍/㎏ 이내로 업계를 관리하고 있음. * 식품 내 아크릴아마이드
‘엔플라잉’, 생명보험재단 ‘다 들어줄 개’ 캠페인에서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청소년들에게 공감하며 캠페인 참여 동기와 멤버들의 청소년기 고민 나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과 인기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생명보험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 24일 공개했다. 엔플라잉은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보험재단이 진행하는 ‘다 들어줄 개’ 캠페인에 동참해 20일 음원 ‘괜찮아’를 발표했다. ‘괜찮아’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엔플라잉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공개한 엔플라잉 인터뷰 영상에서 엔플라잉 멤버들은 ‘다 들어줄 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함께 멤버들의 청소년기 고민 등을 나누었다. 영상에서 리더 이승협군은 우리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사를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현 군은 본인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당시에는 친구가 많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세상에는 생각보다 나를 필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