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 후원으로 병원학교·휴식공간 확충 조성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병원학교와 휴식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후원기업인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및 병원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풍산초등학교 신혜숙 교장, 고양시교육지원청 최은희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김대훈 장학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립암센터 병원학교 밝은교실은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들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2006년 설립되어 올해 개교 15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120여 명의 환자가 병원학교를 졸업하거나 수료했고, 현재 9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에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신관에 새롭게 문을 여는 병원학교는 더욱 넓은 공간과 충분한 기자재를 확보해 환자들이 학업을 이어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병원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병동 입원 환자들도 병원학교에서 입원 기간 중 중단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잦은 입원과 치료로 인해 소진된 환자들이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하도록 미술, 음악, 언어, 글쓰기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제25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학의 발전과 모자보건의 향상을 목적으로 1947년 설립돼 현재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박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고위험 임신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관련 경험을 살려 산과 및 부인과 질환 진단, 치료, 예측 및 예방 등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인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산적한 산부인과 관련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부회장, 한국의학교육학회 부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집행이사,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속 터득한 간호 ‘경험치’, A-Z까지 소개! 코로나19 속 구축한 간호시스템 공유하고 미래 정책 제안 서울대병원 간호부문은 6월 30일 오후 2시 코로나19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서울대병원 간호부문 코로나19 환자 간호시스템 구축과 미래 정책 제안: 경증에서 위중증 환자 간호까지’이다.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맞서 싸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의 실무경험과 이를 기반으로 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세션1, 2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이경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이 맡았다. 경증환자부터 위중증 환자까지 코로나19 환자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한다. 세션 1은 코로나19 환자 간호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간호실무(김문숙 내과간호과장) △코로나19 환자 간호인력관리 및 향후 정책 제안(김은혜 특수간호과장)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를 대응하며 구축한 간호시스템 사례를 공유한다. 세션 2는 패널토론으로,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간호정책을 논의한다. 김병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심미영 병원중환자간호사회 회장, 이상민
고양시·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데이터뱅크시스템즈와암환자 커뮤니티 기반 앱 개발 암환자와 전문가가 함께 암환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6월 23일(수)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암환자 커뮤니티 기반 앱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시민해결단을 위촉하고,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양 스마트시티 문제 해결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민(암환자), 관(고양시), 산(데이터뱅크시스템즈), 병(국립암센터)이 함께 암환자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발하고 실증까지 거치는 앱과 SNS서비스는 암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설문에 기반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시민해결단의 일원으로 앱 개발에 참여하게 된 한 암환자는 “이전에는 암환자로서 치료의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나의 건강요구를 반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암환자가 당면한 여러 건강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면서 “향후에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암환자가 직접 참여하고
연세의료원은 2021년 7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 [교원] ◆ 의료원(행정본부)▲사무처장 김찬윤 ◆ 강남세브란스병원▲의료기기사용적합성 연구센터(TF) 소장 장원석(6월 15일부) [간호직]◇ 팀장◆ 세브란스병원▲감염관리팀장 이윤아 ▲수술간호팀장 유선미 ◆ 연세암병원▲외래간호팀장 신윤정 ▲입원간호2팀장 김가연 ◇ 파트장◆ 세브란스병원▲입원간호2팀 161병동파트장 김효진 ▲입원간호2팀 122병동파트장 최진영 ▲외래간호팀 국제환자진료파트장 민경아 ▲행정교육팀 업무개발파트장 신상희 ▲간호지원팀 수술임상전담간호파트장 안미정 ◆ 연세암병원▲외래간호팀 외래1파트장 정시진 ▲입원간호1팀 115병동파트장 최윤정 ◆ 안과병원▲진료부 외래파트장 김정은
치료 넘어 그 이상의 가치 전해!약 4년에 거쳐 ‘의료·첨단·문화’의 도심형 복합 메디컬 단지 조성 강북삼성병원이 도심형 복합 메디컬 단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강북삼성병원은 환자에 대한 치료와 함께 편안하고 안락한 병원, 첨단 기술과 인술이 조화를 이뤄 치료 그 이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약 4년간의 대대적인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18일 강북삼성병원 C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신호철 원장 외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치러졌다. 이번 개선은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재를 넘어 그다음 시대를 선도하는 강북삼성병원의 도전에 초점을 맞췄다. 2018년 C관 착공을 시작으로 첨단 장비 설치 및 검사실 증설을 바탕으로 하는 외래 재배치, 주차장 지하화를 통한 도심 속 공원과 전용 둘레길 조성 등 공간의 따뜻함과 인간미를 담았다. ■ 특성화센터, 공간 확장, 프로세스 개선 통한 ‘의료’ 기능 강화 강북삼성병원은 5개 특성화센터 X 20여 개의 특화클리닉 전략에 따라 기존 3개 특성화센터에 ▲근골격질환센터 ▲전립선센터를 추가해 총 5개 센터로 거듭났다. 특성화센터는
전문 의학지식 접근성 높이고 의료 의사결정에서 환자 주도권 향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 정경미 교수,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이 주산기 여성의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챗봇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챗봇은 문자 또는 음성 등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을 말한다. 의학 챗봇은 가상의 의료진 혹은 상담가로 역할 해 전문적인 의학지식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적 의사결정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박진영 교수팀이 개발한 닥터 조이(Dr. Joy)는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들이 올바른 의학 정보를 습득하고 적절한 정신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전문의가 주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신뢰성을 대폭 높였다.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글을 크롤링하여 관심사와 심리적 문제를 파악했으며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직접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의학 챗봇 닥터 조이는 의료 정보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도 대폭 높였
대한암학회 공동 개최, 암 연구·관리에 대한 다각적 제언 쏟아져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암학회(이사장 양한광)가 공동으로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6월 21일(월)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국가 암관리 사업에 대한 업적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암 정복의 청사진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암환자 5년 생존율이 42.9%에서 70.3%로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는데, 그 성과의 중심에 국립암센터가 있다”라며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부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Ⅰ: 암 관리>에서는 국가암관리 계획 역사와 주요 성과,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 권역에서의 암관리 사업에 대한 평가, 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상생방안이 제시됐다.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암환자 5년 생존율 증가는 암 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암조기검진, 암예방, 암생존자관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