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3월 8일부터 전자문진 키오스크(KIOSK)와 스피드 게이트가 연계된 '코로나19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미 2020년 연말부터 환자진료카드, 외국인등록증 등 10여종의 신분증 스캔인식과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자동체열 측정, 그리고 코로나19 문진시스템이 연계된 키오스크를 도입한 바 있는 고대안산병원은 이번에 추가로 현장수요에 기반한 다자간 공동연구개발로 전자문진 키오스크가 발행하는 출입증의 QR코드와 직원 신분증으로 내원객과 교직원이 지하철식 스피드게이트로 출입하는 <코로나19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통하여 내원객은 본관, 별관 이동, 재입장시 QR코드가 인쇄된 출입증만으로 해당일자에 출입이 가능해졌으며 출입객을 관리하는 병원측에서는 향후 환자도착확인기 등을 통하여 병원내부에서 퇴장시까지의 동선이 데이터베이스화가 가능해졌다. 이날 개통된 로비 정면부 스피드게이트를 통해 통제인력 절감과 내원객, 교직원의 편의와 확진자 발생시 동선 추적관찰에 효율이 증진될 수 있게 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측은 이러한 스마트 통제시스템을 통한 인력절감과
첨단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과 원격 환자관리 중앙통제시스템 확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3월 10일(수) 14시 30분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본관 1층에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동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본관 1층에 개소하며, 총 6개의 긴급치료병상을 갖추고 있다. 이 병동은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돼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은 중증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확충(시설, 장비 등) 예산 지원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국립암센터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정부지원금 21억원과 자체예산 17억여원을 투입하여 전담치료병동을 완공했다. 완공된 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전담병동은 기존 병동 개조가 아닌 신규 공사를 통해 최상의 환자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간호스테이션에서 6개 병동 모니터링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과 원격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중앙통제시스템을 확보하여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최적화된 설계로 완공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는데 중증 환자 긴급치료병상이
-‘인공지능-스마트수술실-의료로봇 기술개발’ 및 ‘산업체 현장형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방안’ 연구 및 교육성과 발표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엘텍공과대학 및 다양한 전공학부와 공동으로 3월 24일 오후 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제5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포럼과 병행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1~3세션으로 진행된다. 이향숙 이화여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의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융복합연구 지원 사업 동향 발표’로 시작된다. 첫 세션의 주제는 ‘인공지능 발전의 현재와 미래’로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이 좌장을 맡아 남양희 신산업융합대학 융합콘텐츠학과 교수가 ‘포스트 팬데믹 메디 테크: 의료 X(AI, VR, AR, XR)’를 주제 발표한다. 또한 양대헌 엘텍공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국내외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현황 및 인력양성 방향’을 주제로 발표해 이화여대의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 관련 계획과 방향성을, 신태영 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교수는 ‘글로벌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의 트렌드 및 예측’을
송석원 교수팀, 24시간 신속치료 시스템 가동으로 완벽 대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최근 대동맥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2008년 첫 수술 후 지난 2월까지 누적 건수 3,129례다. 개흉, 개복수술이 1,917례(61%), 수술과 스텐트 시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이 1,212례(39%)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 수술은 2008년 32례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2017년 연 300례를 넘어선 후 2018년 365례, 2019년 405례, 2020년 452례로 최근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송석원 대동맥혈관센터 소장은 “2012년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후 수술 건수가 크게 늘었고 최근에는 전통적인 개흉, 개복수술도 늘어나면서 전체 수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2019년과 2020년에 연 400례 이상을 시행했는데 이는 국내 대동맥 수술의 약 20% 정도”라고 설명했다. 대동맥질환은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동맥 박리나 파열 등 생명이 위험한 응급상황이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는 '래피드(RAPID,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3월 11일(목) 부속병원 신관 회의실에서 암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의 전시 개회식을 진행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이라는 경험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30대의 청년 암환자들은 4주간 정해진 주제(목표일기, 강점일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슬기로운 일기, 감사일기)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사진과 글로 표현했고, 화상 모임을 통해 단절됐던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어플리케이션 및 화상 모임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암을 경험한 청년들에게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경험을 전시회를 통해 공유하여 많은 분들과 희망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의료총괄부문장은 “한 달 동안 함께 일기를 쓰며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최근 로봇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당해 7월 첫 수술을 성공한 뒤, 2012년, 2016년, 2018년, 2019년 각 1천례, 2천례, 3천례, 4천례를 달성한 것에 이어 약 1년 3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강석호)에서는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 등 로봇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2007년 고려대 안암병원에 수술용 로봇을 도입한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는 아시아 최고를 넘어 로봇 수술의 원조로 불리는 미국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명실상부 '로봇수술의 대가'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4대륙에 생중계되는 로봇수술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천준 교수는 로봇수술을 통해 국민의 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0년 4월에는 과학의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고 11월에는 암 예방의 날 기념 대한민국 옥조근정
연세대 의료원은 2021년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 ◇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 ◇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박종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허지회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부장 김어수 ▲연세의생명연구원 실험동물부장 김형범 ▲연세의생명연구원 융복합의료기술센터 소장 김동준 ▲동은의학박물관장 김세훈 ▲환경공해연구소장 김창수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장 박은철 ▲열대의학연구소장 용태순 ▲소화기병연구소장 김태일 ▲알레르기연구소장 박중원 ▲인체조직복원연구소장 이원재 ▲세균내성연
고령, 수술 못 하는 고위험 환자에 희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중증 삼첨판 폐쇄부전증을 앓고 있는 최모씨(52세, 여) 환자에게 수술 않고 경피적으로 대정맥 판막 치환술을 성공했다. 최씨는 30대부터 제1형 당뇨병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7년 전, 당뇨로 인한 만성 신부전이 발생하여 혈액투석을 받아왔고, 이때 협심증까지 겹쳐서 타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 이 당시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에서 중등도의 삼첨판 폐쇄부전(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의 삼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상태)이 발견되었다. 이후 점차 진행되어 2019년부터는 삼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류가 상대정맥과 하대정맥으로까지 역류되어 간과 위장관에 혈액이 정체되는 충혈이 심해져 간경화와 위장병증까지 진행되는 상태여서 수술을 권고 받았지만, 근육이 거의 없는 체중 37kg의 마른 체격과 긴 당뇨병과 혈액투석으로 나이에 비하여 전신 쇠약정도가 심해 심장수술의 위험도가 너무 높은 상태여서 수술으루 주저하였다. 하지만 약물로만 치료하기엔 증상이 심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피적 대정맥 판막 치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 경피적 대정맥 판막 치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