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위협받는 고위험 산모, 중증질환 신생아 전문 치료 아주대병원이 2월 10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양정인, 산부인과)’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본관 4층에 위치하며, 고위험 산모 집중 치료실(8개 병상)과 산모 태아 수술실, 신생아 소생실, 분만실 등을 갖췄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최근 고령 임산부, 다둥이맘 및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임신, 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른둥이 출산, 임신에 영향을 주는 모성 질환,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나 대량 출혈의 가능성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임신 경과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 기형 등의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가 최대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응급·중증 신생아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이번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증 신생아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
- 보라매병원 신장이식팀, 공여자(아내)-수혜자(남편) 간 생체 신장이식술 성공- 주변의 만류에도 배우자 위해 이식 결정, 수술 의료진 참여한 에세이 서적 출간도 이루어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장이식팀이 2020년 4월 부부간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편에게 신장을 공여한 아내는 수필가로, 의료진과 함께 이식 과정 전반의 내용은 담긴 에세이 서적도 출간했다. 신장 이식을 받은 남편 B씨는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을 위해 2020년 1월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30여 년 전부터 당뇨병 등 합병증과 함께 대장암 수술까지 받은 이력이 있었으며, 크레아티닌 및 사구체여과율 수치가 크게 악화되어 신속한 신장이식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러나 장기 기증자를 찾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으며, 기증자를 찾은 후에도 유전자 교차반응검사와 면역 검사 등 통과해야 할 과정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때 기증을 자처한 사람은 바로 남편의 아내 A씨다. 주변의 만류도 있었다. A씨 마저 수술로 건강이 악화되지는 않을까 자녀와 형제들은 수술을 극구 만류했으나, 자기 자신만을 위해 배우자의 고통을 방관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주저 없이 이식
- 산모와 아기 감염 최소화 하는 별도 공간으로 오픈- 기존 강남차병원 본원은 여성암,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진료 중심 - 저출산 시대에 산모와 아기에 집중 재투자 하며 사회 환원 - 유전진단, 신생아∙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강화해 안전한 출산 문화 선도- 산과, 소아과, 마취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등 24시간 전문의 상주 - 60년간 40만명 아기 태어난 차병원, 해마다 1만명 아기 탄생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이 산과병원을 별도 분리해 ‘강남차여성병원’을 오픈하고 15일 진료를 시작한다. 1984년 강남차병원을 개원한 지 36년 만에 산과를 분리해 특화하는 것이다. 기존의 강남차병원 본원은 소화기암과 여성암 분야를 강화해 중증 질환 치료에 집중한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1백m 지점에 건물을 신축해 이전했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산모와 아기의 감염을 최소화 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산과, 부인과, 소아과, 소아외과, 내과, 소아성형, 재활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꾸렸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에 특화된 30명의 산과 교수진이 환자를 진료한다. 또
중입자치료 및 관련 의학 분야 공동 연구 서울대병원이 중입자가속기 장비의 성공적인 도입 및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하여 일본 야마가타 대학(Yamagata University)과 MOU를 체결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야마가타 대학은 2021년 최첨단 중입자치료 장치인 ‘소형 초전도 회전 갠트리’ 환자 치료를 시작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입자치료를 위한 임상 협력 ▲회전갠트리 등 중입자치료시설의 운영 및 관리 ▲중입자를 이용한 의학물리학 및 생물학 등 연구 ▲차세대 입자 치료법 개발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입자치료 및 관련 의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통한 정보 교환과 상호 인력 교환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날카로운 명사수’ 라 불릴 만큼 높은 종양 살상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의 치료가 가능하다. 김연수 병원장은 “최첨단 중입자치료를 시작하는 야마가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세계적인 암 치료·연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부산시 기장군
- 전 직원 대상 방역수칙 준수 재난문자 약 160만 건 발송 서울대병원은 장기간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다음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간 서울대병원이 만들어 낸 숫자들이다. 이들 숫자는 18일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다. ■ 2.74 = 코로나19 병상 비율 전체 병상(1,751개) 대비 지난 1년간 확보한 확진환자 치료병상 비율은 약 2.74%(48개)다. ■ 4 = 생활치료센터 운영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경증·무증상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총 4개다. △문경생활치료센터(2020.03.05.~04.09.) △노원생활치료센터(2020.08.22.~10.16.) △성남생활치료센터(2020.08.26.~09.17.) △새마을생활치료센터(2020.12.8.~현재) ■ 13 = 최연소 완치자 나이 최연소 완치자는 생후 13일에 입원한 신생아다. 입원 11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생후 23일이 되던 날 퇴원했다. ■ 48 = 확진환자 치료병상 확진환자 치료병상은 총 48개로 △국가지정병상(39병동) 12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 연구팀(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이 건성안 및 각결막 질환의 안구표면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인‘비침습적 결막 미소순환 측정장치’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특허등록 제10-2200958호, 2021년 1월 5일). 눈의 결막은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미소순환은 100 um미만의 매우 가느다란 혈관에서 일어나는 혈액 순환이다. 혈액 순환은 신경의 지배를 받으므로 안구표면의 신경조절 및 조직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미소순환은 세포 생존과 사멸, 조직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 결막 미소순환 측정은 안구표면 병태생리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모식도) 비침습적 미소순환 측정장치 원리 비침습적 미소순환 측정장치 검사 장면 나경선 교수는“결막 미소순환 측정기기는 비침습적으로 환자의 결막 혈관을 확대하여 혈류의 속도 및 혈관직경을 측정할 수 있으며, 도출된 결과로 안구표면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면서 “현재 건성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와 협력으로 임상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 가능해 치료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 넓어져자궁근종 치료는 물론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 만족도까지 챙겨비수술적 치료로 회복과 일상 생활 복귀 빨라 환자 삶의 질 향상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최근 ‘혈관조영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차병원 혈관조영실은 최신 혈관조영 장비를 도입해 자궁근종 인터벤션 치료를 특화할 방침이다. 인터벤션 치료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 최소 침습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즉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유도 장비를 이용해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의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일산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혈관조영실 개소를 계기로 자궁근종 색전술은 물론 MR하이푸 등 자궁근중의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기존의 로봇수술을 비롯해 복강경·자궁경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색전술과 MR하이푸는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출혈이 적어 부작용과 합병증 발생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1~2일 내에 퇴원이 가능
사회공헌 적극 행보를 통한 진정한 ’초일류의 가치‘ 구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초유의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1월 6일 오전 9시부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본격 가동하고 검사를 시작했다. 앞으로 약 3개월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1만8000여명의 근무자들은 일과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대의료원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를 비롯해 9명의 의료지원단을 선발대로 파견했으며,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와 더불어 운영에 함께하는 SK하이닉스 안전보건 인력들에 대한 교육도 담당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선별진료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가 모두 가능하며, 일 최대 300명까지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PCR검사는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는 양압 워크스루 진단부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선별진료소 운영에는 고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이 적용되어 한층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약, 접수 및 검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상황